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대 아리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안양학’ 특강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최 시장은 ‘청년 희망도시 안양’을 주제로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성공한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또, FC안양의 성장기와 응원단의 열정을 담은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 등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인덕원 압축 도시(콤팩트 도시)’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한 시의 비전을 제시하며 희망을 심어줬다. 최 시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를 꼽았다. 이는 ‘두려워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후회하지 말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열정으로 꿈을 좇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시가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호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도교수와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의 특강으로 16주 동안 진행되는 교양수업이다.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
김포시 구대동 자치회가 오는 13일 한강 신도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삼대가 어울리는 제7회 호수&락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푸드트럭 ▲체험부스 ▲버스킹 ▲주민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 질 예정이다. 특히 7회째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지역 행사 관행에서 탈피해 도시에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한다는 대규모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효숙 주민자치회장은 “온 가족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갖기 위해 자치회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 시간에 맞춰 올바른 언어 사용 및 우리말 사랑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한글날 및 언어 문화개선 교육주간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행사였다고 9일 밝혔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말은 또 다른 나의 얼굴’,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등의 문구를 넣어 만든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과 함께 피켓의 내용을 힘차게 외치며 바른 언어 생활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에서는 ‘나만의 긍정말 이모티콘 응모전’을 홍보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응원의 말, 감사와 사랑의 말, 격려의 말 등을 담은 자신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 전시하는 행사로 오는 18일까지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다. 행사를 준비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친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줘서 고맙고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친구들을 배려하는 말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숙 교장은 “학생들 사이에서 비속어와 거친 표현 때문에 생기는 갈등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생활의
김포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분야에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는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잘 발휘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지차체에 알려 도시숲 사업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자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 우수사례 공모여서 주목됐다. 따라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도시숲 연결성, 접근성, 주민교류, 이용활성화, 유지관리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경기도 및 산림청의 심사(서류·현장)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은 주민과 생태가 공존할 수 있게 조성된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써, 도심지 내에서 생태녹지축으로써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완화하는 기여 뿐 아니라, 공원생태체험 및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공원관리팀 관계자는 “작년에 모담공원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됨에 이어, 야생조류생태공원도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꼽힌 것은 공원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김포시민들이 자부심
남양주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하여 진행됐으며, 총 약 3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역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중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시는 다산의 자연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세련된 전통 정원 등 41개의 정원을 선보였으며,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물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6개의 산업전 부스와 관내 기업들의 참여로 꾸려나가는 31개의 친환경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정원해설사 50명과 시민추진단 15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박람회 운영을 도왔다. 이로써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도심형 박람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식전 공연과 정원 해설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직접 정원을 꾸미는 정원문화 체험도 진행돼 남녀노소가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한 방문객은 “아파트정원, 꼬마정원, 시민정원, 상가정원 등 다양한 공동체와 관내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조성한 다산의 자연관을 담은 정원에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한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마주하고 있는 현안을 청취하고 아동돌봄 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이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회원, 여성아동과 관계공무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조 의장과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연합회로부터 최근 저출산과 늘봄학교추진으로 인한 우려사항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시설 노화에 따른 환경개선사업 지원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조례안 재발의 △남양주시 아동돌봄 정책에 지역아동센터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마련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지원과 돌봄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위원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현안과 고충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건의하신 내용을 동료의원들과 함께 검토하고 집행부와 논의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서 더 좋은 돌봄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는 오는 11일까지 4일간 ‘2025년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주광덕 시장이 주재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성과를 극대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들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적재적소의 예산투입을 통해 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시민 수혜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보고회는 지난 7일 △기획조정실 △재정경제국 △복지국을 시작으로, 11일 공원녹지관리사업소까지 총 14개 실·국·단·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 시장은 101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양주시정연구원 운영△방범용 CCTV 설치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 및 기금 조성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구)금곡청사 리모델링 △여성창업지원 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 등이 보고됐다. 주광덕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공약과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2025년 소요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로 필요한 소요액을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오남’이 7일 개관했다. 이 시설은 오남지역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의 쉼과 놀이를 제공하고자 시 최초로 민간시설을 임차해 조성한 청소년 전용시설로,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펀그라운드 오남은 오남읍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전문가 그룹 토의(FGI)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스마트미러가 설치된 댄스연습실 △멀티스포츠공간 △휴식존 △스터디존 △코인노래방과 셀프포토기계 등이 마련돼 있다. 개관식에서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 및 식전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심심한 세상, 저리로 가남! 펀펀한 세상, 이리로 오남!’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와 청소년들의 미래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타임캡슐은 오남 복합문화아트센터 내 청소년시설이 조성될 때 개봉하기로 약속돼 청소년들에게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개관식 이후 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본 뒤, 오남읍 학교장 및 학부모들과 함께 스탠딩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펀그라운드 오남의 운영 방향과 청소년들의…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2학기부터 임용된 교수들이 태권도, 슈퍼모델,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이라고 9일 밝혔다. 태권도과에 임용된 강보현 교수(33)는 겨루기 분야 대표적인 선수로 꼽힌다. 2010 광저우 아시아게임 동메달, 2013 텐진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 리스트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여성최초 코치를 지냈다.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체육학과 태권도부)인 강보현 교수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태권도선수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국방부장관기 지도자상과 2022년 US오픈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2022 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로 매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강 교수는 “남양주 캠퍼스 태권도과가 겨루기 분야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학과가 될 수 있도록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모델연기과에 임용된 서설희 교수(34)는 대경대학교 모델과 출신으로 2008년 미스코리아 ‘미’와 미스 경북 ‘진’을 수상했으며 그해 세계국제미인대회 ‘미스어스 파시간다한’ 상을 수상한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서설희 교수는 영화와 연극, CF 활동과 국내 대표적인 패션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케어과에
남양주시는 8일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통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2024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지선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비중이 큰 13개 부서장이 참석해 세외수입 징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징수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에 비해 낮은 납부의식과 복잡한 제도로 인해 징수에 큰 어려움이 있는 세입으로 특히 각종 이행강제금과 개발부담금 등의 징수율이 낮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누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에 체납안내문 발송 및 현장방문을 통한 징수 독려,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징수 활동 추진하고, 이행강제금과 개발부담금 등 12개 과목을 중점관리 과목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를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세외수입을 담당하는 각 부서가 적극적인 관심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지금의 어려운 재정 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