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4일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지역경제발전 경영대상을 받았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화성시는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 ▲지역내총생산(GRDP) 91조 4백억 원 달성▲경기도 1위 지역화폐를 발행 ▲경기도 최초 어민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의 민생 안정을 한 시책이 높이 평가받아 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임기 내 20조 원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삼아 현재 7조 9천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첨단기업, 연구시설, 전문인력, 정주여건이 모인 ‘화성 테크노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상에 나선 시 관계자는 “화성시의 강점인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 기업인들과 함께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102만 화성시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화성시 건설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3일 화도읍 남양주고등학교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경기를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기술인력 발굴·양성하기 위해 매년 4월 개최하는 대회다. 특성화고등학교인 남양주고등학교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타일·목공·가구·건축설계/CAD·목공예 등 총 5개 종목에서 39명이 참가한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경기 참관 후 고장재 남양주고 교장·교감을 비롯한 특성화부 부장교사, 시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 협력 및 기업연계 취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주 시장은 “산업계 및 학교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내실 있는 취업 실습 운영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교육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 향후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산업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2023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아시아기능경기대회’ 미장 부문 2위를 차지해 오는 9월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
김병주(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하철 4-8호선 연결사업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지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서울 송파구 잠실역부터 강동구와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시 별내동을 잇는 8호선 연장선(별내선) 공사가 진행중이다. 김 후보는 8호선 별내역이 신설되면 4호선 별내별가람역 사이에 중앙역을 신설해 4-8호선을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이후 별내별가람역에서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까지 연결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입장이다. 경기도가 지난달 발표한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도 관련 사안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왕숙신도시에서 장현,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 민락에 이르는 도로 개설도 김 지사에게 건의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을 지역에 와서 보니 경기도와 함께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도 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진접 정비부대 이전 부지에 경기도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요청했다. 해당 지역은 국내에서 4번째로 선정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과 봉선사와 인접하고 있다. 또, 오남천, 어람천, 용암천 하천정비사업도 언
남양주소방서는 요양관련시설 화재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피난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요양관련시설 입소 환자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해 화재 시 자력대피가 어려운 피난 취약자에 속한다. 또한 복합건물에 시설이 있는 경우 화재 시 피난층으로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하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관내 요양관련시설 152개소(요양병원 16, 요양원 136)를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중점을 두고 대상처별 맞춤형 피난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거동상태별 환자를 분류(자체 제작한 입체형 와상환자 재실알림판 부착)하여 피난체계 확립 ▲시설유형별 환자피난 및 소방시설을 활용한 소방훈련 내실화 ▲소방시설 관리·점검 등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운영체계 강화 ▲요양관련 시설 저층 설치 유도를 위한 제도개선 등 이다. 조창근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피난훈련, 대피통로 확보와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 및 신설되는 요양시설을 저층에 위치하도록 유도하는 제도개선 등을 통하여 다시는 요양관련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는 과수 개화기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일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평년보다 이른 개화기 저온 피해를 대비해 안정적인 남양주시 과수 결실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올해 배꽃 만개기는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진 4월 15일부터 17일까지로 예상되며, 배는 꽃이 핀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거나 배꽃 수정 시기에 기온이 16~18℃이상 되지 않으면 결실 불량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방상팬 등 농가의 저온피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방안을 적극 지도하며, 불확실한 기후 조건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저온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개화기는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사전 예방과 꽃가루 인공수분 실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과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윤리경영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4일 정기환 회장과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청렴계약은 마사회 임원이 재직기간 중 준수해야할 청렴 의무와 위반 시 제재 등의 책임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제반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의무 ▲직무 관련자 또는 직무관련 임직원으로부터 금품 등 수수, 이권개입, 직무관련 정보 유출, 알선과 청탁 등을 금지 ▲직무청렴 의무를 지키지 않고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징계 처분 및 경영평가 성과급 환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를 대표해서 고위직인 임원부터 솔선수범하고 매사에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추완호 신임 경영관리본부장·송대영 신임 경마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으로서, 마사회 경영진으로서 직무윤리의 철저한 준수와 투명한 사업진행에 힘쓰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NH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 임직원들은 4일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NH농협 과천시지부 김준현 지부장을 비롯한 과천농협 이경수 조합장등 임직원과 과천농가주부모임회원등 40여명은 이날 주암동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영농폐기물 수거 및 감자심기 등을 실시했다. 김준현 지부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임직원들의 영농지원 활동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과천 농협 임직원들은 외부기관과 협력하여 과천 관내 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국민의미래가 4일 민생복지, 기후환경, 외교안보, 과학기술, 정치개혁 등 5대 분야에 대한 정책을 공개했다.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5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 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민생복지 분야로는 ▲유연근무제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한 여성 경력단절 최소화 ▲늘봄학교 전면 확대·유보 통합 ▲어르신 간병비 지원 등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기후 환경으로는 ▲실현 가능하고 균형 있는 정책으로 책임 있는 탄소중립 이행 ▲기후대응을 통한 지역 소멸 방지 및 국내 제조업 부활 ▲기후 일자리 창출 등을 내걸었다. 외교안보 관련 부분에서는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한미일 협력 발전 ▲G7, AP4 등 국가 간 협력 강화 ▲첨단기술 보호를 통한 사이버안보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 ▲원전·방산·건설 프로젝트 수출·수주 외교 강화 ▲대화·외교 통한 비핵화 대북정책 추진 ▲AI 과학기술 강군 건설 ▲장병 처우 개선 및 군 복무자 예우 강화 등 국방 분야 공약도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AI·첨단 바이오·양자 기술 등 지원 계획을 포함한 정부 R&D 제도 개선 ▲AI·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조성
구리시는 올해 4월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예비 부부, 사실혼 포함)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해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 및 부인과 초음파 비용으로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등으로 최대 5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로 1인 1회 가능하며, 검사 희망자는 온라인 ‘문서24’ 또는 구리시보건소에 방문 신청하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 후 3개월 이내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첨부한 검사비를 구리시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구리시에서는 5개 의료기관이 검사기관으로 참여하며,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 후 전국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냉동한 난자를 해동해 보조생식술로 임신
4·10 총선에서 의정부을 지역구를 노리는 이형섭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난 4년 다수석을 차지하고 횡포를 일삼던 제21대 국회에 대한 심판의 시간”이라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했다. 이 후보는 최근 진행한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정권심판론이 힘을 받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 “이번 총선은 현 정권을 심판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중 전반기 2년에 민주당은 180석이라는 절대다수의 힘으로 야당 몫인 상임위원장 자리를 뺏는 등 횡포를 부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반기 2년도 절대다수의 힘을 이용해 이재명 대표 체포방해, 장관탄핵, 법안날치기 등을 반복하면서 민생은 뒤로한 채 국정방해에만 몰두했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꿀 때”라며 “저는 당파적 이익보다는 의정부시민의 이익만을 따지는, 지역의 미래만을 고민하고 행동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북부지역 최대 이슈 중 하나인 ‘경기분도’에 대해서는 “선택이 아닌 의정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서울편입-경기분도 원샷법’을 발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