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8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스티븐 린의 듀오 리사이틀 ‘슈베르트 판타지’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임동혁은 7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퀸 엘리자베스, 쇼팽,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했으며, 정명훈이 이끄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거쳐 이미 13세에 뉴욕 필하모닉과 에버리 피셔홀 데뷔 무대를 치러낸 스티븐 린은 2013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우승, 2014 루빈슈타인 콩쿠르 준우승 이후 신예 피아니스트로 급성장했다. 이번 공연에서 임동혁과 스티븐 린은 슈베르트에서 라벨의 ‘라 발스’까지 두 대의 피아노가 벌이는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피아노 연주 맞춤곡이라 할 수 있는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을 시작으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라벨의 곡을 연주한다. ‘네 손을 위한 환상곡’은 지난 2014년 화제가 된 드라마 ‘밀회’에서 주인공 선재(유아인)와 혜원(김희애)이 연주한 곡으로 유명하다.
경기도박물관은 11일부터 11월 말까지 1층 기증유물실 재개관을 기념해 ‘기증유물, 그 새로운 이야기: 2010-2014’전을 연다. ‘기증유물, 그 새로운 이야기: 2010-2014’전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근현대까지 경기도내 왕실종친, 사대부와 영욕을 함께 한 다양한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도박물관이 기증받은 중요 유물들 120여 점을 선보인다. 도박물관은 지난 1996년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왕실 종친과 여러 명문가를 통해 귀중한 유물을 기증받아 왔다. 기증유물은 선사시대에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회화·도자·조각·가구·공예품 등으로, 폭넓은 시공간적 범위와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박물관은 이번 재개관전을 통해 기증유물실을 상설전시실로 꾸며 2010년 이후 기증받은 다양한 유물들을 도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조상에 예를 다하다’, ‘가문의 전통을 잇다’, ‘일제강점기를 전하다’, ‘현재를 보존하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은 오는 7월 5일까지 산타마을 특별전시장에서 허브를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특별공예전 ‘생활 속의 허브공예전’을 선보인다. ‘2015 경기도 공사립박물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된 ‘생활 속의 허브공예전’은 허브에 대한 인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생명으로 함께 영위해 나가는 생활을 문화로 이끌어가는 건강한 생활정보를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생활 속에서 만나는 허브공예 활용 작품들이 전시되며, 2층은 ‘신비로운 약초 허브’, ‘태초의 허브’, ‘정성과 시간을 담은 따뜻한 허브’, ‘맛 더하기 요리 허브’, ‘손으로 만들어진 허브’ 등 5가지 주제로 만든 총 27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허브와인만들기, 허브식초만들기, 허브오일만들기 등 3가지 공예전 체험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돼 주말 방문 관람객들에게 향긋한 추억을 선사한다. 전시를 기획한
양평 엘렌킴머피갤러리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오광섭 조각초대전을 연다. 돌조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카라라에서 조소를 공부한 오광섭 작가는 이날 전시에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작업한 조각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석조가 아닌 주조형식으로 작업을 하는 작가로, 주조방법 중에서도 세부가 살아있는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밀랍주조를 택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금속 재질이지만 부드러운 질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전시에는 종교적 신념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장난감과 깡통로봇 등 유년의 기억과 거북이와 석등같은 전통적인 아이콘, 실크해트와 팬파이프 등 이국적인 아이콘까지 작가의 인격을 형성한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을 준비했다. 엘렌킴머피갤러리 관계자는 “풍경과 서사의 조각을 하나로 아우르는 오광섭 작가의 조각 작품을 통해 상상력과 현실이 하나가 되는 지점을 마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 중구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중문화관 옆 근대역사체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관 기념 특별전 ‘김재열의 개항장 인천의 풍광展’을 연다. ‘김재열의 개항장 인천의 풍광展’은 120여년 전, 해안가 촌락에 일본, 중국, 영국, 러시아, 독일 등 각국의 건축물들이 하나의 군을 이뤄 이국적 풍광을 자아냈던 제물포항의 모습과 당시의 근대건축과 거리 풍경을 비롯해 현재 변화된 구도심의 모습을 아름다운 회화로 표현한 전시다. 전시는 개항장 인천의 옛 모습과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실돼 지금은 볼 수 없는 근대건축물인 아름다운 우아한 돔 형태의 지붕의 오례당, 응봉산 위에 랜드마크로 아름답게 자리했던 최초의 스팀 난방 시설을 도입한 존스톤 별장과 파울바우만 저택, 한국 최초의 서구식 건축인 세창양행 사택, 최초의 서양식 숙박 시설인 대불호텔, 각국 영사관, 1920년대 번창했던 금파거리, 한국전쟁 때 소실된 인천해관(세관) 등 사진으로만 만나 볼 수 있던 제물포항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진 건축물을 비롯해 현존하는 건축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추억과 선대들의 삶의 현장, 앞으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8일 오후 7시 학습관 미추홀에서 자전거 탄 풍경의 ‘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2001년 결성된 ‘자전거 탄 풍경’은 강인봉, 김형섭, 송봉주 3명으로 구성된 국내 포크 밴드로, 처음 들어도 낯설지 않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V보다는 라디오를 통해 알려진 이들은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개그콘서트 마빡이의 BGM ‘보물’이 소개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그렇게 너를 사랑해’, 그룹 god의 히트곡을 포크송으로 리메이크한 ‘어머님께’ 등 10여곡을 들려준다.(문의: 032-899-1517) /김장선기자 kjs76@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서울관 1층 복도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참여와 소통의 긍정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아이콘으로 당신을 표현하세요’(이하 ‘아이콘유’) 설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이콘유’는 유럽에 위치한 독일 칼스루헤 예술과 미디어기술센터(ZKM), CIANT(International Centre for Art and New Technologies), BRANIZ(프라하), HANGAR(바르셀로나) 네 개의 문화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공공 참여공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이너가 만든 각 50개의 아이콘들을 조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관계망서비스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관 1층을 비롯해 부다페스트의 루드비히 미술관, 레이카비크의 아이슬란드 국립미술관, 중국 우한의 과학기술대학 신매체 연구소, 칼스루헤의 중앙역과 ZKM, 바르셀로나의 항가 등 전 세계 8개 기관에서 동시 진행된다. ZKM의 미하일 블리츠키와 한국의 스티키 몬스터랩, 체코의 졸트 지아르마티, 스페인의 세자르…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6월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커피콘서트의 여섯 번째 무대에서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와 함께 국내·외 대중음악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창시절 이소룡, 마릴린 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광팬이었던 임진모는 외로울 때마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청춘을 보냈다. 이런 시절을 보내면서 그는 ‘이성을 잃게 만드는 음악의 힘’에 이끌려 ‘음악평론’을 인생의 목표로 정했다. 이후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출판부 기자로 들어간 그는 팝송 평론을 쓰며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하게 한국 가요계의 발전을 위해 평론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이날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음악을 즐기는 사회적, 시대적 이유를 비롯해 음악과 문화의 흐름, 대중음악으로 바라본 세대별 문화 변천사 등에 관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 전 세계로 확산되는 K팝의 열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또 60세가 넘어서도 다시 한 번 차트 정상에 오른 조용필 등 한국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제작 공연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의 여름방학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는 해설 음악회와 달리 클래식과 문학의 감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에게 유익한 공연 작품으로, 전화 예매를 통해서만 30% 할인 가능하다. 오는 8월 14~1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병사이야기’는 재단이 자체 제작한 청소년 맞춤형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문예회관 공연 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돼 제작 지원을 받았다. 천재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숨겨진 명작이자, 20세기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연극, 무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장르를 맛볼 수 있다. 바이올린을 두고 벌이는 병사와 악마의 대결 이야기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떠올리게 하고, 오케스트라 각 파트를 대표하는 7가지 악기의 현란한 연주는 이야기를 더욱 극적이게 한다. 재단은 생생한 클래식 연주와 배우들의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한편의 극을 이루며, 청소년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한국어 버전을 선보인다. 실험적 연출의 대가인 극단 ‘노뜰’ 대표…
구리아트홀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반도네온의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인 이탈리아 그룹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한국 라이선스 데뷔 무대를 올린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은 피아노에 파스콸레 스테파노, 반도네온에 지아니 아이오리오, 베이스에 피에루이지 발두치로 구성된 3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2006년 독일 뒤셀도르프 재즈 랠리, 2013년 모나코 셀라 재즈 페스티벌 등 수많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았고 국내에서는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초청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자라섬 방문 이후 단독으로는 최초의 내한공연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에보 탱고’는 전통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 등이 가미돼 새롭게 만들어진 음악 장르를 가리킨다. 1950년대에 아스토르 피아졸라에 의해 세계적으로 전파됐으며 대표곡 ‘리베르 탱고(Libertango)’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피아졸라 이전까지 탱고음악이 탱고춤의 반주 역할에 머물렀다면 누에보 탱고의 탄생으로 탱고가 음악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박성우, 조수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