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매중학교는 8일부터 11일까지 뉴질랜드 자매결연 학교인 파인허스트 스쿨(Pinehurst School) 교류단을 맞이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7년부터 이어져 온 대면 교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후 다시 재개된 것이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과 뉴질랜드 학생들 간 상호 문화 이해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며, 양국 학생들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학생 주도형 세계 시민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이매중학교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조별 토론과 한국 문화 체험, 홈스테이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매중학교 조수향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는 최근 장안면 장안리 일대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수향미 수확 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확기를 맞아 도시민과 함께해 화성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지영 농정해양국장,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날 전통식 벼베기 체험 ▲탈곡·도정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는 이날 수향미 400kg을 화성시에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관내 취약계층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호식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장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인 수향미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특별한 이벤트 ‘제3회 경주로마라톤’이 오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과천시 경마로공원대로 107)에서 개최된다. 경주로마라톤은 대표 여가스포츠인 달리기와 한국마사회의 고유 자원인 경주로를 결합한 가을 대표 행사로, 친구 및 가족 단위가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하공연·경주진행·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 진행된다. 경주로마라톤은 총 4종류로 구성된다. 자유롭게 코스튬을 착용하고 100m를 달리는 ‘이벤트런’, 2인~5인 가족이 함께 100m와 400m 코스를 달리는 ‘거북이런’, 3.3km 거리를 달리는 ‘경쟁런’으로 구성되어 이색적인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순위권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스탠바이미, 갤럭시탭,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기념품으로 스포츠타올과 간식이 모든 참가자에게 지급된다. 이외에도 모든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회 당일, 페이스페인팅·인생네컷·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제3회 경주로마라톤’을 검색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자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7일 기흥구 KB증권 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시를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드는데 헌신해 주신 여성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지도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여성 리더들에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용인특례시 여성 관련 기관·단체 소속 여성 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양성 평등 관계 맺기, 여성 리더의 역할, 팀 빌딩, 감정 회복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군포시가 내년부터 수도요금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수도요금 인상은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해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고지 분부터 2차로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인상율은 수도요금 약 15%, 하수도요금 약 18%이며, 물이용 부담금 및 정액료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인상으로 한 달 16㎥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인 가족)에서의 내년도 수도요금은 종전 2만 1810원에서 2만 4850원으로 3040원이 오르게 된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 더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시는 오는 12월까지 아차산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을 위하여 노후화된 등산로 구간 정비를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아차산 시루봉 인근, 아치울마을 등산로, 형제약수터에서 망우순환로에 이르는 등산로 등 약 4km 구간이다. 시는 등산로 시설물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일부 훼손된 등산로에 대한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목재데크 계단 정비, 안전펜스 설치, 휴게공간 정비, 보행매트 설치 등을 통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를 조성하되, 주변 생태계 환경을 고려해 타 시설물 설치는 최소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의 눈높이로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등산로를 오르며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 제공을 위해 등산로를 관리·보완에 철저를 기해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분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접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가 지난 4일 부천시를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천아트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28년간 문화, 스포츠,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는 1977년에 설립된 이후, 동일본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일친선협회를 결성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특히 한일 청소년 축구교류 사업 등 민간 차원의 교류를 통해 양국 시민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이 함께하지 못했으나, 김창규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다나카 회장은 지난 해 부천에서 열린 부천-가와사키 청소년 축구친선 경기에 참석해 두 도시의 스포츠 교류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지리적,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와 공무원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부회장은 “가와사키시와 부천시 간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을 위해 한일친선
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와 연계해 ‘2024년 부천페스타투어 – BICOF편’을 운영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40여 명의 관광객들은 화창한 가을 날씨에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해 가을꽃을 둘러보고 지난 8월 재개관한 부천 천문과학관에서 천체투영관 관람과 태양 관측 체험에 참여했다. 이후 특화프로그램인 만화 캐릭터 모루솝 만들기 클래스에서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녹인 비누로 만들고 꾸며보는 특별한 체험기회가 마련됐다. 마지막 코스로 관광객들은 부천만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천만화박물관 일원으로 이동해 수상작 전시를 관람하고 각종 만화 캐릭터로 한껏 분장한 코스어(코스프레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만화축제를 즐겼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천문과학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방문해서 태양 관측도 하고, 태양계와 은하계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평소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비누로 만드는 특별한 경험도 더해져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페스타 투어에 이어 이번 투어에도 많은 가족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광명시는 오는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명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북페어는 광명시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작가·서점·출판사 등 독립출판인 100팀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강연, 워크숍,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독립출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작가 5팀이 북마켓 판매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북페어에서는 ▲이지은 작가의 ‘책 만드는 편집자의 일’ ▲목정원 작가의 ‘독자와 관객’ ▲이소 작가의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계속했어요?’ ▲황인찬 시인의 ‘시를 통해 삶을 이해하기’ 등 유명 작가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이숲 작은 직조 키링 만들기 ▲방새미 연필 드로잉 워크숍 ‘친구의 얼굴’ ▲아인서점 독립출판과 북디자인 등이 진행되며 ▲방새미 원화전 ‘앤과 다이애나’ ▲더스트백과 엽서 만들기 등의 전시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북마켓과 전시는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강연과 워크숍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
안성시 최호섭 시의원이 9일 공도 장터에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에 열린 바우덕이 축제의 일정으로 평일에 개최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장터를 찾은 상인들은 경제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고, 공도문화공원 화단 일부를 보도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또한, 공도목욕탕길을 일방통행으로 설정한 규정을 무시하는 차량들로 인해 CCTV 설치 요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도고물상 앞의 고물 정리 요청과 공도 어린이 공원에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되었다.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시의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최호섭 시의원은 이번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두 번째로 열린 행사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