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은 2024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능력시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20주간 진행된 이번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비전문인력(E-9)의 숙련기능인력(E-7-4)화 및 외국인 유학생(D-2)의 시간제 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90% 이상이 교육에 매우 만족했으며, 93%의 학생들이 TOPIK(한국어능력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내년에도 한국어능력시험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숙련기능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 2일 전문대학 수시 1차가 마감된 가운데 대경대 연기예술과(남양주 캠퍼스)가 일반전형 12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해 7.6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전형(대학자체)에는 4명 선발 13명 지원해 3.25:1을 보였다. 이는 경기권 연기, 연극, 공연예술 전공을 개설하고 있는 12개 대학 중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서울대학교에 이은 4위에 해당한다. 연기예술과 김정근 교수는 “연기예술과 경쟁률은 극작연출전공을 포함한 수치로 연기전공자로는 평균 10:1을 상회하는 경쟁률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연기영상과, 공연예술과, 연기과 등 관련 전공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주요 대학들이 일반전형(연기전공) 평균 0.56:1 ~ 4.75:1 정도로 올해 수시 1차 경쟁률을 나타낸 것과는 달리 남양주 대경대 연기예술과 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1997년도에 개설된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수시 1차부터 학과명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로 전환해 연극영화과와 뮤지컬과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 남양주 캠퍼스로 통합 이전한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대경대 출신의 신은총이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 노미네이트, 이철희가 백상예술대상 젊은…
김포시 고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계공무원과 함께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거리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 나선 위원들과 공무원들은 6일 고촌읍 시가지를 돌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협력을 위한 민관거버너스로 잠재적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희순 위원은 “지역복지를 위해 이웃사랑 실천이 확산되도록 힘쓰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2024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가을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시흥 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는 연근 캐기 체험을 위한 체험용 도구(작업복, 삽, 물 장화, 모자, 수건, 장갑 등)를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연근 캐기 체험 사전 신청은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전자우편)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연근 캐기’를 검색해서 참고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시흥 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연간 2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3만 6363㎡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1층에는 30여 종의 연 가공품을 판매하는 연 특산품 판매장이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6일 평생학습원 광장에서 ‘제10회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연다. ‘내 삶에 찾아온 열 번째 배움의 기적’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행복 나눔 아코디언’, ‘박달 하모니 연주’, ‘한국무용’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과 ‘신성중 만화 미술’, ‘크레파스 동화 구연’, ‘꽃실 한글 서우회 캘리그라피’ 등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또, 관내 30개 평생학습단체가 참가해 목공예, 퍼스널 컬러, 도자기 만들기 등 전시·체험도 운영된다. 이어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는 성우 배한성을 강사로 초빙해 ‘롱런(Long Run)하려면 롱런(Rong Learn)하라’는 주제로 안양시민학당 마지막 강의도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서태원 가평군수가 지난 2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제18회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 군수의 캠페인 참여는 앞서 동참한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장의 지목으로 이뤄졌다. 서 군수는 "아동학대를 예방해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승로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최진만 가평소방서 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창업을 꿈꾸거나 사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 창업 기본 교육 20시간과 맞춤형 컨설팅 1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창업의 기본 개념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법 ▲지방 가치 창출 방법 ▲브랜드 구축 전략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초기 창업자를 위한 회계 및 크라우드 펀딩 전략 등이다. 수강생에게는 개인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 개인별로 2회, 그룹별로 1회씩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에서 창업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청년들로,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향후 창업 사업에도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9월 27일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 용적률 상향 적용 및 법령 개정에 따른 관련 조항 등을 변경하는 내용의 '구리시 도시계획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은 도시의 형평성과 원활한 주택사업 시행의 여건을 마련하고자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기존 280%에서 법정 용적률 최대한도인 300%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또한, 상위법 개정에 따른 내용을 반영하여 도시관리계획 입안에 따른 주민 의견 청취 기준과 비도시지역과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고 타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이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 정책을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대형차량 진출입 잦아 상습침수구역으로 민원이 이어져 오던 의왕ICD 인근 창말로가 재포장과 배수체계가 개선되게 됐다. 의왕시는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창말로 집단민원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포장 및 배수체계 개선 방안을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의왕시는 일반차량 통행구간 ▲한국철도공사는 화물차량 전용 이용구간 ▲국가철도공단은 통로암거 하부지하차도 전면재포장 및 배수로 정비를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시에서는 2025년 본예산 확보를 통해 실시설계 후 기관별 일정에 맞춰 재포장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 이동 일원의 창말로는 철로 횡단으로 인해 인접 농경지의 진출입로가 단절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체도로로 설치한 지하차도로 컨테이너기지에 대형차량의 잦은 진출입으로 인해 포트홀 보수 지연과 하부 지하차도의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등 주민들의 통행 불편으로 민원이 이어져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 상생하는 협력을 통해 시민 교통안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발전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타 지자체 사례로 보는 역세권 개발 및 시흥시 추진 전략’을 주제로 ‘제23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흥시는 현재 서해선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경강선 등 철도 노선이 확충되고 있어 대야역, 신현역, 목감역 등 역세권개발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타 지자체의 역세권개발 사례를 통해 시흥시 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중심의 도시 균형 발전 계획을 모색했다. 1부 발표에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건축구역의 건축설계에 대한 이해’ 및 ‘수원역 역세권 공간개선 구상’ 대해 윤혁경(ANU디자인그룹건축사) 대표와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섰다. 윤혁경 대표는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으로 역임했던 경험을 토대로 사전경관계획 수립을 통한 특별건축구역 사례 검증과 국내 특별건축구역 지정 사례 등을 발표해 경관디자인 관점에서 도시개발 사업의 방향을 끌어낸 점이 주목받았다. 안국진 연구위원은 수원역 현황도를 통한 동측 광장의 공간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트램 도입과 보행 친화형 가로 조성 계획,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등 실제 구상·적용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