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원, 보훈복지타운, 보훈요양원 등 관내 보훈복지시설 3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20일 보훈원과 보훈요양원을 잇달아 방문해 조정현 보훈원장, 정기성 보훈복지타운 자치회장, 김정면 보훈요양원장에게 각각 1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 보훈원(장안구 하광교동)은 무의탁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의 양로시설로 현재 어르신 132명이 생활하고 있다. 보훈원이 지난 1996년 건립한 보훈복지타운(장안구 조원동)은 무주택 고령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임대아파트다. 수원보훈요양원(장안구 하광교동)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유족들을 위한 장기요양 시설로, 어르신 210명이 입소했다. 박미숙 복지여성국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건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유공자분과 그들의 후손이 긍지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23일 수원시보훈회관(권선구 호매실동)에 입주한 9개 보훈단체에게 위문금(총 1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재향군인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수원시보훈회관에서 수원시 5개 보훈단체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수원시재향군인회는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전우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등 5개 단체에 라면 250상자, 수건 200개 등 총 40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관내 이마트 4개 지점과 우찬만 수원시 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위문품 전달식에는 김영경 수원시재향군인회장과 5개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재향군인회는 2017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참전유공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보훈원 봉사활동, 그린 향군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영경 수원시재향군인회 회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국가에 기여하신 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위문품을 전달했다”며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복지청년여성분과(황경희·김영택·김창래)는 16일 ‘수원형 돌봄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 돌봄SOS 사업 현장에서 실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이날 민선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의 공약 중 ‘동별 보육·요양 통합돌봄체계 구축’ 사업 구축과 관련해 서울특별시 성동구청과 서울복지재단을 방문했다. 우선 서울시 성동구청 복지정책과로부터 서울돌봄SOS 사업 현황 브리핑을 받고 시·구·동 기관별 사업수행과 돌봄 매니저 역할을 소개 받았다. 또 ‘사회적 경제 기업과 협동조합의 돌봄 서비스 참여’, ‘돌봄서비스 이용 절차 및 사후관리’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실무 의견을 들었다. 이어 서울복지재단을 방문해 서울시 돌봄SOS 사업의 전반적인 모형, 추진배경, 사업효과, 우리 동네 돌봄단 운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경희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 위원은 “이번 실무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민간 기관, 지역 학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수원형 돌봄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가족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언제든지 필요한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수원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 제1회 환경교육주간 행사 ‘벌써 여름? 그래서 환경교육!’이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개최했다. 수원시 행사는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 챌린지 ▲내일을 위한 시작! 생물다양성 ▲착한자원, 다시쓰다 ▲고!(환경 살리‘고’) 고!(건강 지키‘고’) 캠페인 ▲놀면서~ 탄소중립!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진행한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 챌린지’는 텀블러, 손수건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해 24시간 안에 본인 SNS에 게시하고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정하는 캠페인으로 일주일 동안 공무원·환경교육 관계자 1089명, 학생 1942명 등 3031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애착 텀블러 콘테스트’를 열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초등학교 4학년 환경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교사 연수에는 65명이 참여해 환경과 생태교육, 환경 교육교재 활용방안 등을 배웠다. 삼일공고 학생들과…
수원나누리병원이 영통구보건소와 함께하는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의 지정 의료기관으로써 치매 예방 활동에 앞장선다.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장지수)은 최근 영통구보건소(소장 심평수)와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은 지역사회 거주노인 전체에 대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치매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사업이다.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은 먼저 영통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치매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수원나누리병원에서 진단검사(치매신경인지기능검사 등)를 받게 된다. 또 필요시 수원나누리병원에서 감별검사(MRI, CT, 혈액검사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로 진단검사 비용 최대 15만원, 감별검사 비용 최대 8만원에 한해 국가에서 지원한다. 수원나누리병원에 입원 중인 입원환자들도 병원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입원환자들은 영통구보건소에서 수원나누리병원에 인력을 파견해 선별검사가 이뤄지며, 준비 기간을 거쳐 인력이 갖춰지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영통구보건소 심평수 소장은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가가호호(家家戶戶) 행복나눔 후원 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은 15일 수원시드림스타트 영화센터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 서만선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가호호 행복나눔 후원 사업은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이 수원지역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의 건강한 삶을 위해 430만 원 상당의 한방 진료·물품 등을 지원을 약속했다. 나눔봉사단 소속 5개 한의원이 각 가정에 일대일로 침구 치료 10회·탕약 1개월분(3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가정별 필요 물품 조사 후 상품권 증정(80만 원 상당)’, ‘아동 운동화·학용품·책상 등 물품(43만 원 상당)’ 등을 후원한다. 서만선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장은 “가가호호 행복나눔 사업은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진료 봉사까지 더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24일까지 청년을 위한 무대기술 교육 프로그램 '수원 무대기술 두드림(Dream!)'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19세~만 39세 이상 수원시에 거주하는 공연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공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급-고급반 단계로 디자인(영상, 조명, 음향)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백스테이지 체험, 공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및 실습, 결과 발표회 등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교육은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총 10회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기획자는 “이번 교육은 공연 전공 청년들이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사)무대예술전문인협회 등 기존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가와 연계하는 협업 구조를 다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무대기술 두드림'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화예술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참조.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 권선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결핵균에 집단 감염된 것과 관련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 14일 경기신문 취재결과 보건당국은 지난달 24일 기준 어린이집 수료자를 포함해 지난 3월 결핵에 확진된 보육교사 A씨와 접촉한 원아 50명 중 14명이 '잠복 결핵 감염'인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A씨는 2월 말 퇴사했고 3월에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최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어린이집 전 보육교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해당 어린이집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아직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원아들도 있어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잠복 결핵은 증상과 전염성이 없지만 완치가 불가능해 원아들은 잠복결핵 대상자로 살아가야 한다. 잠복 결핵 중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10% 남짓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발병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원아들은 발병 방지를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린이집 감염 원아 다수가 약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정모 씨는 “약 복용 2주부터 황달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은 연말까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호자 78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자녀양육과 부모의 역할이해를 위한 ‘장애학생 부모상담’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애학생 부모 상담’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 지원시스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수원교육지원청과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개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장애인 가족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자녀양육 방법과 심리적 지지 사업을 운영해 학교현장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장애학생 부모 상담 사업’은 상담 대상의 특수성을 고려해 장애가족 상담지원에 다년간 참여하고 관련 전공을 이수한 전문상담가들로 팀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 단발적인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추후 다른 부모 지원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최은미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 부모 상담이 장애학생 양육 과정에서 심리적인 고립과 스트레스를 받은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지역사회의 지지 시스템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원시는 오는 19일까지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대상 시설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안전 취약 위험시설과 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해 위험 요소를 발굴한다. 교량,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건축물 등 다중 이용시설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의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주거시설, 건축법 위반 시설, 3개월 내 중복점검이 예상된 시설은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을 검색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무료 점검이다. 담당 부서가 위험성을 고려해 안전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8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한 후, 안전위험 요인 해소 방법 등을 관리 주체에 알려준다. 지적사항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집중 안전점검 결과는 국가안전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