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창립기념식 비용을 줄여 보육원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우리금융은 2일 회현동 본사에서 지주사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위비랑 돌잔치’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선포한 ‘위비랑 돌잔치’는 보육원에서 첫돌을 맞는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사업이다. 우리금융은 매년 창립기념식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해 마련한 재원을 ‘위비랑 돌잔치’에 활용키로 했다. 우리금융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보육원을 찾아 매년 100명의 아이들에게 위비 돌상을 차려주고 돌잡이도 진행한다. 돌선물로는 아이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2년간 100만 원을 적립해 성인이 되었을 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금융은 이날 창립기념일에 맞춰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을 회현동 본사에 신규 개점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자립시설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굿윌스토어 지원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해 향후 10년간 30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1500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점식에는 굿윌스토어에서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로밍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제휴로 LG유플러스 로밍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상품 가입 확인 문자를 제시하면 환전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 통화는 ▲USD ▲JPY ▲EUR 세 가지이다.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익일까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리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인천시가 올해 인천형 출산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본격 시행을 위해 10개 군·구와 재원 분담 협의를 마쳤다. 하지만 시는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군·구는 분담금 마련이라는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0개 군·구와 재원 분담 협의를 마쳤고,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이재호 연수구청장과의 마지막 면담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 면담을 끝낸 뒤 올해 안으로 1억 플러스 아이드림에 포함된 천사지원금, 아이(i)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모두 시행할 계획이다. 천사지원금은 올해 태어난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 원을, 아이(i) 꿈 수당은 8~18세까지 월 15만 원씩 총 1980만 원을, 임산부 교통비는 1회 50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320억 원의 시비를 마련했다. 천사지원금과 임산부 교통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협의도 마친 상태다.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할 경우 사회보장기본법에 근거해 복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천사지원금은 오는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임산부 교통비는 이달부터 신청 받고 있다. 문제는 아이(i) 꿈 수당이다. 시는 복지부와 아이(i) 꿈 수당에 대
흥국화재가 정부와 보험업권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치매∙간병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했다. 2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민생안정 특약이 탑재된 상품은 '흥Good 모두 담은 123치매보험' 및 '흥Good 내일이 든든한 간편간병치매보험' 등 두 가지다. 보험료 납입구조가 단순한 비갱신형 상품부터 우선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특약은 지난 1일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실직(실업급여 대상자) ▲3대 중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출산∙육아휴직 등 소득단절이 발생할 경우, 보험료 납입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유예기간은 1년이며, 해당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보장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납입완료 시점은 유예기간만큼 연장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민생안정특약을 더 많은 상품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며 “가계부담 급증으로 인한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조광한(국힘·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와부농협 조안지점 앞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는 팔당댐 단일 취수원을 다변화할 것을 주문했다. 조광한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의 팔당댐 단일 취수원을 다변화해 수도권 2600만의 식수원 물안보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로 리스크를 분산시켜 국민들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취수원을 이전하면 새로운 배관망 설치 등의 수천억 원 규모의 대형 SOC 공사가 수반돼 취수원 이전 사업을 유치하는 지역에 국가 투자예산 유치 및 일자리 창출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면 소재지가 없다는 이유로 1975년 조안면 전체 면적인 50.7㎢의 약 84%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50년 가까이 재산권을 침해받는 국민들에 대한 헌법상의 기본권도 보장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비례대표 자리를 놓고 38개 정당이 뛰어들었으나 의석수는 고작 46석뿐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그리고 조국혁신당 간 3파전이 치열한 가운데, 제3지대 군소정당도 참전했다. 이번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는 51.7㎝로 역대 최장 길이다. 그만큼 처음 들어보는 정당들로 가득하다.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은 합동작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3 몰빵’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구 후보는 1번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례대표 후보는 3번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 표를 몰아달라는 의미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에는 공천을 받지 못한 청년들로 꾸려진 ‘더몰빵 13 유세단’을 출범했다. 이날 인천을 찾아와 인천지역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민주당 인천지역 후보들도 빵을 들고 ‘몰빵’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만 보고 찍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 모두 ‘국민’이 들어간 국민의힘, 국민의미래를 선택해달라는 말이다. 투표용지를 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두 번째 칸에 있다. 이들은 ‘국민 여러분 미래합시다. 이번에도 둘째 칸’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장훈(의정부시청)이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옴니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장훈은 4일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옴니옴에서 템포레이스와 제외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종합에서도 136점으로 이정훈(한국체대·126점)과 김종우(강원 양양군청·119점)를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훈은 이날 열린 1경기 스크래치 10km에서 5위에 머물며 종합점수 32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그러나 장훈은 2경기 템포레이스 10㎞에서 7점을 얻어 홍승민(의정부시청·5점)과 이정훈(한국체대·4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3경기 제외경기에서도 박상훈(연천군청)과 홍승민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경기와 3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80점을 획득한 장훈은 종합점수 112점으로 이정훈(104점)과 박준호(가평군청·94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종합우승에 가까워진 장훈은 마지막 4경기 포인트 20㎞에서 24점을 획득, 김종우(양양군·29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4경기 점수를 합한 합계에서 종합점수 136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포인트 20km에서는 강동균(인천체고)이
홍형선(국힘·화성갑) 후보가 화성시 균형발전 해법으로 ‘화성시 4개 구청 설치’를 특별 공약으로 내놨다. 홍 후보는 2일 "그동안 4개 구청 설치는 민주당 시장들과 국회의원이 추진하던 정책이었지만 원활한 합의점을 보지 못해 사장되고 있던 정책"이라며 "화성시가 25년 특례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특례시에 대한 대비로 22대 개원하자마자 제일 먼저 4개 구청 설치를 추진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홍후보는 "구청 설치는 행안부와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행정과 정치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28년 국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행안부와 원활한 협의를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혔다. 홍 후보는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지면 야당의 다선 의원들도 못한 구청 설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집권당인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면 화성시 4개 구청 설치는 보장 받는 행정이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양주시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지방세외수입)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는 상습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9월 30일까지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여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 상습 체납 명단공개 사전안내문 발송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합계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이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종류,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법인의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안내문을 받은 체납자(법인포함)는 9월 30일까지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이 1000만원 미만이 되도록 납부하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회생계획 인가결정 후 징수유예처분을 받거나 분납 중인 경우, 이의신청, 심판청구, 행정소송 계류 중인 경우, 법인청산종결인 경우 등은 해당 증명자료를 소명기간에 시청 징수과로 제출하면 명단공개에서 제외한다. 최종명단은 11월 20일 경기도청·양주시청 홈페이지 및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를 통해 체납에
화성시 안녕리 소재 안용중학교(교장 김종봉)가 지난 1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 1학년은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와 협업해 프레디저 카드를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2학년은 창업가 정신 진로 캠프를 진행해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창직의 필요성과 미래 직업 트렌드를 분석했다. 3학년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직업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최미덕 안용중학교 진로전문상담부장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삶을 설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