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꿈과 희망이 자라는 옥상텃밭’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광교1동은 지난 4월부터 행정복지센터 청사옥상에 텃밭을 꾸며 상추, 감자 등을 파종한 바 있다. 이어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현장체험 코스로 개방하고 재배된 수확물은 관내 복지시설에 나눔할 계획이다. 광교1동은 2017년부터 빈 공간으로 활용하지 않던 옥상을 이용해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수확하여 관내 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텃밭체험을 제공해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로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애영 광교1동장은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작물들을 보며 풍부한 감성을 키우고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옥상텃밭을 통해 딱딱한 행정기관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따뜻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사장 허정문) 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청년 문화마켓 ‘놀장’의 참여자(셀러)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을 위해 기획된 문화마켓 ‘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됐던 청년 소상공인의 판로지원, 경제활동과 문화예술 분야에 있는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나아가 ‘놀장’과 청년의 시너지는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올해 6월과 9월 총 2회에 걸쳐 운영될 문화마켓 ‘놀장’의 첫 번째 마켓은 6월 17~18일 이틀 간 남문로데오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놀장’에는 판매부터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청년정책 안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사장, 하장, 듣장, 얻장, 친구하장으로 청년들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담아 다채로운 컨셉으로 준비됐다. 6월 마켓의 모집분야는 포장된 먹거리 상품, 핸드메이드 제품, 수공예 제품, 디자인 창작물, 독립출판물 등의 창작물이며 모집인원은 20팀 내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에서 해당 게시글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화마켓 ‘놀장’의 운영 및 신청방
수원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 카카오톡 더하기 이벤트’가 더 커진 혜택과 함께 돌아왔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카톡친구 통큰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더하기 이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했다.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14개소에 이른다. 수원시의 대표 관광지인 화성행궁은 야간(18시 이후)에 무료입장할 수 있고, 수원시립미술관은 5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동반 1인까지 관람료를 20% 할인해준다. 수원시 카카오톡 더하기 이벤트는 수원시 주요 관광시설, 문화공연, 스포츠 경기, 인근 도시 관광시설 등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쿠폰’을 지급한다. ‘더하기 이벤트’ 홍보물에서 쿠폰을 내려받은 후 제휴시설 매표소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달 24일~25일 다음달 신규 쿠폰이 선착순 발행된다. 현재는 6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한 쿠폰을 발행 중이다. 수원시립합창단·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립공연단 공연 관람료는 20%, 수원FC
수원도시재단(이사장 허정문) 청년지원센터는 수원 관내 대학을 다니는 수원 청년과 중국, 몽골 유학생 등 총 20여명과 함께 청년반상회를 가졌다. 매달 1회 청년바람지대에서 진행되는 청년반상회는 청년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정책 및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원 청년, 외국인 유학생의 생각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5월 반상회에는 수원시 청년협의체 회원, 몽골, 중국 유학생, 청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학생들의 수원 생활 관련한 애로사항을 나눔은 물론, 각국의 청년지원정책 소개와 꿈과 목표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을 이어갔다. 수원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 왕건 센터장은 “청년지원센터와 청년협의체는 민간외교사절단의 역할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청년들뿐만 아니라, 이주 청년들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여 청년 정책 및 지원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6월 청년반상회는 셋째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반상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수원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코로나19로 잠정중단 상태였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재개되며 주민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가 활기를 띄울 전망이다. 수원시는 30일 보건소로 파견됐던 간호직 공무원들이 이날 동행정복지센터로 복귀하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복지 대상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를 파악한 후 공공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자원’을 통합지원한다. 이날부터 기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생애전환기·돌봄 필요 대상·위기가구까지 복지대상이 확대된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관내 12개 동(파장동·영화동·인계동 등)에 전담 팀인 ‘건강복지팀’을 설치하고, 44개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활동을 재개한 간호직 공무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건강 기능이 강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의료·건강 관련 사례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퇴원환자 건강복지서
'첫 수원특례시장' 타이틀을 놓고 결전을 앞둔 이재준 더불어민주당·김용남 국민의힘 두 수원시장 후보가 5월 마지막 주말 막바지 표밭갈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본선 전 마지막 주말인 29일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과 장안구청 사거리에서 연일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날 오후 서수원 퍼레이드 유세로 12개 동을 돌며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말 잘하는 후보가 아닌 일 잘하는 참 일꾼 이재준에게 수원시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더블역세권 콤팩트 도시, 수원시 구석구석을 연결해줄 대중 교통망, 좋은 기업에 취직하기 위한 취업 안전망을 도시전문가 이재준이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72시간 무수면 유세 계획을 밝히고 민주당 시장 12년간 정체된 수원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늘을 시작으로 남은 72시간 무수면 총력 유세를 전개하여 거리유세와 시민 일대일 접촉 등 쉼 없는 소통 행보를 통해 선거운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히 야간에 업무를 하시는 분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 ‘2022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kt wiz의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한국 야구의 발전과 미래 야구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라는 목표로 진행된 대회는 올해로 9회째다. 경기신문,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21일 유소년 티볼부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대회는 22일, 28일, 29일 등 2주간 주말을 이용 4일간 진행됐다. 지난 22일 오후 탑동야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는 서울 가동초와 의왕 부곡초가 맞붙어 가동초가 13-12, 1점차 초접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8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티볼부 결승에서는 인천 SSG 랜더스가 오산 스포츠클럽과 대결해 27-17, 10점 차로 대승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연식부 결승에서는 수원 kt wiz가 인천 SSG 랜더스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에 6-5으로 격추시키며 피땀어린 우승을 쟁취했다. 티볼부 우승팀 인천 SSG 랜더스 박기봉 감독은 “취미로 시작한 초등학교 2~4학년의 티볼부 선수들이 값진 승리를 이뤄내 기뻐한다”며 “4강전에서 강한 상대
수원시가 ‘2022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209명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관공서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턴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5일부터 29일까지 시청·4개 구청·사업소·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한다. 이들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 22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받는다. 공고일(2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34세 이하(1987년 5월 23일 이후 출생) 대학 재학·휴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원생, 대학생 인턴 사업·청년층 직장체험 등에 참여한 적 있는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이달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대학생 인턴 모집 배너를 클릭해 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으로 인턴을 선발한다.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장안·권선·팔달·영통구)로 희망 근무지를 접수한 후 난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로 지정된다. [ 경
국내 반도체 세정 장비와 첨단기술을 해외로 유출해 약 710억 원 취득한 A사 전 연구원 등 총 9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25일 수원지검 방위산업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형사부(이춘 부장검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사 전 직원 ㄱ(46)씨 등 7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도운 A사 전 연구원 2명도 불구속기소됐다. A사에서 일했던 ㄱ씨 등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부정유출한 기술정보로 반도체 세정 장비 14대를 제작한 뒤, 기술과 함께 해외 업체·연구소 등에 팔아 약 710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A사 및 협력업체 직원들을 통해 설계도면, 부품리스트, 약액배관정보, 소프트웨어, 작업표준서 등 A사의 기술정보들을 부정 취득·유출한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A사는 기존에 황산을 포함한 약액을 사용해 반도체를 세정·코팅하는 장비 등을 제작하여 세계 기술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이번 기술 유출 사건으로 인해 A사는 기술경쟁력 저하로 인해 연간 400억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ㄱ씨 등은 A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내세워 투자를
25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공무원의 이동편의와 택시기사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공무원 업무용 택시’ 도입사업을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공무원 업무용 택시’ 도입사업을 두고 “시청·구청 및 사업소 등에서 관내출장 시 자가용이나 업무차량으로 이동하는데, 자가용 이용 시 유류비 보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업무차량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배차받아 이용하더라도 근무시간 후에는 업무용차량 반납을 위해 청사까지 복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 ‘공무원 업무용 택시’가 도입되면 직원들이 유류비를 부담이 사라지고 택시사업자(노동자·기사) 입장에선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에 안정적인 승차 객수 확보를 통해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용 택시가 도입되면 근무시간 후에 업무용차량 반납을 위해 청사까지 복귀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그대로 퇴근할 수 있어 직원 업무효율 상승과 더불어 유류비 절감으로 사회적 비용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