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 때문에 공부하기 힘든 십대들을 위한 독서치료 에세이. ‘내가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독서치료연구소장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십대들과 해 온 상담에서 얻은 손때묻은 생각과 그 바른 해결책에 대한 주장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십대들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요목조목 따져 해법을 제시하진 않는다. 지금껏 뉴스나 신문으로만 접했던 십대들의 위태로운 이야기, 갑갑한 현실에서 숨통을 트려고 담배에 손을 댔다가 부모님 손에 끌려 상담실에 오게 된 이야기도 있다. 대학에 꼭 가야 하냐며 반항하는 십대도 있지만 숨만 쉬고 죽어라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친구도 있다. 저자는 그런 십대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으며 마음에 맺힌 것을 다 비워 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책 한 권을 내민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친구 때문에 울고 웃고’, ‘끝없는 방황’, ‘잃어버린 공부 의미’, ‘흥미를 찾아서’ 등의 주제 안에 이순원 ‘19세’, 박흥용 ‘호두나무 왼쪽 길로’, 이나미 ‘괜찮아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추운 겨울. 감기를 비롯해 알레르기, 아토피에 걸리기 쉽고 빙판 골절사고 등이 잦아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신체 활동량 감소로 근육과 신경이 위축돼 낙상 등의 사고가 잦고 추위 때문에 외부 활동 역시 줄어들고 건조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피부건조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도 한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꼭 필요로 하는 필수적 유의사항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춥더라도 하루 세 번 환기는 필수 창문을 여는 횟수가 줄어드는 겨울철은 여름보다 먼지가 2배 이상 많다. 실내에서의 생활시간이 길어지면 호흡기 질환이 그만큼 쉽게 발생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들은 건조하고 오염된 실내공기로 인해 기관지, 폐, 목의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 건조, 가려움증 등이 악화될 수 있다. 때문에 비교적 햇살이 따뜻하고 공기가 깨끗한 아침 시간을 비롯해 하루 세 번, 30분씩 창문과 현관까지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다. 이 때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상 넘지 않게 하고 젖
한국 여성들, 사회 시선 의식해 산부인과 진료 기피, 질환 키워 자신과 태어날 아이 건강 위해 초경 후 6개월 이내 검진 받고 폐경기까지 계속 병원 찾아야 우리나라 여성들은 올바른 피임법, 가족계획, 각종 월경 질환 등과 관련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서 얻는 정보를 가장 신뢰하는 반면, 사회 시선 등을 의식해 정작 산부인과 방문은 꺼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난해 15~45세 여성 1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5명(53%)이 전문의로부터 얻는 정보를 가장 신뢰한다고 응답한 반면, 18%는 ‘부끄러워서’ 산부인과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고 11%는 ‘갈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그런데 산부인과는 여성이 일생 동안 가장 가까이해야 할 진료과다. 임신과 출산 외에 산부인과를 찾아야 할 이유는 많다. 안으로 숨은 여성 생식기, 세균 번식 쉬워 여성의 생식기는 남성처럼 밖으로 돌출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 있다. 습하고 따뜻한 데다 한 달에 한 번씩 자궁에서 출혈이 있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구조다. 여성 생식기 질환이 진행된 뒤에도 거의 드러나지 않아 병이 있다는 사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2시 파주예술공장에서 북부지역 예술가와 기획자 40명을 초청해 ‘2015년 북부사무소 운영을 위한 문화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3월 본격 운영되는 의정부의 도문화재단 북부사무소 운영에 앞서 북부지역 예술인들과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북부 문화예술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북부지역을 순회하며 총 4차례에 걸친 북부사무소 운영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북부지역 문화기반 시설은 경기 남부에 비해 34%(2009년 문화시설 총람, 문화부), 문화예술단체는 22%, 문화예술인은 25%(2008년 경기도예술인조사, 경기문화재단)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일반 도민들의 생활예술 참여 경험도 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적으며, 같은 북부지역 내에서도 서북내륙권과 동북해안권의 문화 체험 격차도 심하게 벌어져 있다. 재단은 이와 같은 문화적 격차를 개선하고 침체된 북부 문화예술생태계를 자극하기 위해 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및 지역문화예술인 발굴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생태계의 풀뿌리 역할을 할 ‘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안양시민들을 위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KBS교향악단 초청 신년음악회 ‘힘찬 도약’을 연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한 국내 굴지의 교향악단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와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힘찬 도약’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찬 분위기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임준희 교수의 교향시 ‘용비어천가’와 바이올리니스트 이타마 조르만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가 연주된다. 이타마르 조르만(사진)은 이스라엘 태생으로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수상, 2013년 세계적인 권위의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한 저력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다. 공연의 대미는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이 장식한다. 환상교향곡은 베를리오즈가 열렬히 짝사랑했던 당대 여배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재단 영상실에서 ‘2015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이 지난 2012년 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광교저수지에서 경부선 철교까지 약 6.7㎞의 수원천 보행구간을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공공예술작품 제작·설치 사업이다. 각 구역별 지역특수성과 자연환경 등을 문화예술적 관점으로 해석한 예술작품의 설치를 통해 지역의 명소 홍보, 인근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주민 쉼터 등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 지역은 매교↔유천교(1km) 구간으로 이날 현장 설명회 이후 다음달 23~24일 이틀 동안 조달청 전자입찰을 통해 작품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공모는 공공미술, 조각, 설치, 디지털아트 등 미술관련 사업자등록을 필한 작가(기획자) 또는 산업디자인 진흥법에 의한 디자인 전문회사로 신고를 필한 업체 등이 지원 대상이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
경기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경기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도박물관은 2월 15일까지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인 ‘경기 600년 팝업 북 만들기’를 운영한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개막한 ‘조선 근본의 땅, 경기’특별전과 연계해 아이들이 경기도 600년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1일 3회 전문 강사의 도움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도의 탄생과 경기 600년의 역사를 관련 인물과 주요 유물을 이용,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관련 인물이나 유물 사진을 자르고 붙이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주요 유물 탑본하기’,‘나는야 퀴즈왕’등 특별전과 관련한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문의: 031-288-5373) /민경화기자 mkh@
지난해 용인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사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일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2층 용인문화재단 전시실에서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 사진전’을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에는 지난 해 6월부터 11월까지 용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 온 아티스트들의 활약 사진과 거리 공연을 찾은 시민들의 사진 52점이 소개된다.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연간 500회의 공연을 목표로 46개 팀이 용인시내 곳곳에서 장르와 연령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세 차례의 ‘미니 콘서트’와 ‘찾아가는 용인거리아티스트’를 운영한 바 있다.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이번 사진전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마무리 하고 오는 3월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로 다시 시민 곁을 찾아 올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식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확인 할 수…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청양띠의 해인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신년특별 전시로 ‘謹賀新年 - 12 동물 이야기’展을 진행한다. ‘12지’를 상징하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고기현, 권지은, 김우진, 손현욱, 안준영, 오숙진, 임성희, 장세일 등 8인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및 조각, 설치작품 등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삶 속에서 동물은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12지로 대표되는 12가지 동물은 길흉화복을 점치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전통 미술 속에서 소박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사랑 받기도 했다. 고기현 작가는 영원한 동심의 캐릭터인 ‘미키’(Mickey)의 형상을 차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고 작가의 작품 속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미키’는 작가의 유년 시절의 마음의 벗이자 정신적 위안의 대리물로 기능한다. 작가에게 미키는 현대사회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감이나 정신적 공황상태를 치유하고자 하는 잠재된 무의식의 소산인 것이다. 김우진 작가의 ‘plastik-h
■ 부천문화재단 어린이 공연 셋 부천문화재단이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3월 1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3개의 특별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인다. 첫 작품은 지난해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 선정작이자 어린이 그림책 분야 ‘베스트 10’에 오른 동명 책을 원작으로 한 마임 뮤지컬 ‘청소부 토끼’로, 14일부터 25일까지 공연된다. 청소부 토끼와 과학자 토끼들이 더러워진 달을 청소하고 지구를 구하는 모험이 주요 줄거리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달에 가려는 토끼들의 도전이 라이브 연주와 노래, 어린이 공연에서 보기 드문 마임까지 더해져 독특하고 기발한 뮤지컬 공연으로 펼쳐진다. 두번째 작품은 TV와 스마트폰에 푹 빠진 요즘 아이들을 책으로 이끌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로,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연된다. 어린이도서 베스트셀러 1위와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된 동명 원작을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책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급기야 책을 먹게 된 여우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을 재미있는 독서의 세계로 초대한다.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가족 뮤지컬 ‘너는 특별하단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