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농업박물관은 다음달 28일까지 ‘양평의 명가전 - 능말 한양 조 씨’ 기획전을 연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양평의 명가전은 옛부터 양평군을 터전삼아 큰 업적을 남긴 가문을 소개해 지역역사와 인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연속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조선 중기부터 도곡리를 중심으로 양평지역에 세거해 온 한양 조 씨 가문의 역사를 1부-한양 조 씨의 역사, 2부-임진왜란과 위성공신 등 2개의 소주제로 다뤄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유물은 한양 조 씨 종중에서 공개한 고문서와 회화, 종중 묘에서 나온 부장품 등이다. 특히 조성근 공신초상화는 조선중기 전형적인 공신초상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과 학계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조선시대부터 유서깊은 전통을 지켜온 한 가문의 역사를 통해 지역사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애향심을 가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31-772-3370)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산문화재단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안산문화재단 10년사 ‘문화의 지평을 열다’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10년사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개관했던 2004년부터 안산문화재단 출범 이후 2014년까지의 자체제작 공연, 주요 기획공연, 전시, 축제, 시민들과 함께했던 사업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화보와 연혁섹션 ▲10년 역사의 기술 ▲안산문예당 대표 공연·전시·사업 등에 대한 상세설명 ▲재단 대표이사의 칼럼과 안산시민·연출가·배우·직원 4명의 인터뷰 ▲사업실적·기획공연 리스트 등의 통계자료 등 총 5가지 섹션 144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 책에는 2004년 안산문예당으로 개관하면서부터 매년 1회 이상 공연을 자체제작한 것에 대해 창조적 문화콘텐츠 생산지로의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역사기술 섹션에서는 지역문예회관이 자체제작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가치에 대해 말한다. 안산문예당을 사랑하는 시민과 연출가, 배우, 재단 직원의 인터뷰섹션에는 안산문화재단에 대한 생각, 나아가야 할 점,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담겨 있다. 마지막장은 문화다움의 이사장이였던 고(故) 강준혁 문화기획자의 ‘기획자의 길’
어린이큐레이터들이 상상력 가득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9일까지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에서 어린이 작가가 참여한 ‘생각의 틈 속에서’ 전시회를 연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전시는 지난해 8월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이 진행한 ‘나도 큐레이터’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큐레이터 4명(김도윤, 소예진, 이은지, 조혜린)이 어린이 작가를 섭외해 직접 기획했다. 어린이 큐레이터들은‘실내’, ‘신발’, ‘영화’, ‘하늘’과 같이 재미있는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어린이 작가를 선정해 총 2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재미있는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한 황은화 작가는 “큐레이터의 역할과 미술감상법을 가르쳐 줬을 뿐 기획부터 작가 섭외와 전시까지 모두 아이들이 한 것”이라며 “전체 주제를 아우르는 ‘생각의 틈 속에서’란 이름
■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1층 만화영상상영관에서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을 상영한다.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12월 11일 개봉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8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장난꾸러기 꼬마펭귄 ‘뽀로로’와 친구들이 우연히 세상에 눈을 뿌리는 ‘눈요정 마을’에 가게 되고, 마을을 습격한 거대한 용암괴물로부터 눈요정 친구들을 구출하는 모험을 담고 있다. 상영 시간표는 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요금은 일반 4천원, 36개월부터 고등학생 및 청소년 3천원, 20인 이상 단체는 2천원이며,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32-310-3093) /김장선기자 kjs76@
대안공간눈과 예술공간봄은 오는 19일까지 2015년 행궁동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인턴 큐레이터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예술경영, 미술사, 미술이론, 순수미술, 예술학 등 문화·예술관련 학사 이상의 27세(1989년생) 이하 전공자로,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의지, 사회 공헌적 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 큐레이터가 되면 3개월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채용된다. 지원 희망자는 대안공간눈 홈페이지(www.spacenoon.co.kr)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spacenoonjiwo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44-4519) /김장선기자 kjs76@
5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김혜자 ‘개를 훔치는…’서 노부인 역 한국 사회 현실 유쾌하게 그려 대기업 ‘수직계열화’ 문제 비판 좋은 영화 나올 수 있게 도와야 “온 가족이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영화인데 상영관이 없어서 못 본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배우 김혜자(74)의 얘기다. 김혜자는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마더’(2009)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김혜자는 애견 ‘월리’에게 애정을 쏟는 고급레스토랑 ‘마르셀’의 노부인 역을 맡았다. 김혜자는 지난 7일 서울 인사동에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영화인데 상영관이 없어서 관객이 영화를 못 본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CJ와 롯데 등 극장 체인과 영화 배급·제작업을 겸하는 대기업들이 계열 배급사와 자사 영화를 차별해 취급하는 이른바 ‘수직계열화’ 문제에 대해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원주에 사는 친척이 있는데 애 셋을 데리고 함께 영화를 봤대요. 아이들이 자꾸 보고 싶다고 해서 사흘 뒤에 영화관에 갔는데 매진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16일과 17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7천3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세 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한국 공연 열 번째 시즌을 맞는 ‘시카고’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최정원이 ‘벨마 켈리’ 역으로,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아이비가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한다. 벨마 역의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 초연부터 지금까지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매 공연마다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록시 역의 아이비도 2012년 뮤지컬 ‘시카고’로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여우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그 이후 출연한 뮤지컬 ‘고스트&rsquo
“데뷔한 이후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무한도전’의 힘이 크다는 걸 느낍니다.” 지난 6일 신곡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표한 가수 소찬휘(43)는 서울 홍대 부근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신곡에 쏠린 언론의 관심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소찬휘의 음반 발매 소식은 그가 출연한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방송과 맞물리며 화제가 됐다. ‘글래스 하트’는 액면 그대로 ‘유리 심장’을 뜻한다. 사랑 때문에 겁쟁이가 된 여성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이라고 소찬휘는 소개했다. 소찬휘는 “작년 가을부터 준비했는데 공교롭게 무한도전 방송 직후 싱글이 나오다 보니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두시는 것 같다. 아침, 저녁 뉴스에 연달아 제 신보 소식이 나오기는 처음”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100만 볼트 고음’을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제가 평소 부르는 음역보다 한키 반 정도 낮아요. 제게 이런 목소리가 있었나 생각하는 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 소찬휘에게도 이런 목소리, 이런 창법도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글래스 하트’는 그가 ‘토토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 올해 첫 무대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고정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초부터 알찬 무대로 꾸며 국악앙상블 ‘불세출’이 거친 시나위의 감성을 펼친다. 올해 첫 무대를 장식할 불세출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타악, 기타 등 8명 연주자 전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이다. 지난 2006년 결성 후,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다채로운 원천과 형식을 활용해 각각의 악기들이 돋보일 수 있는 음악적 실험을 해오고 있다. 특히 무속음악, 민요, 산조 등을 오랜 시간 연주하면서 적층된 선율을 즉흥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확장하고, 이것을 오늘의 감성에 맞는 음악으로 만들어 낸다. 또 각 연주자의 기량을 극대화해서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공동창작의 방식을 고집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풍류도시’, ‘연’, ‘북청’, ‘달빛’ 등 새로움과 익숙함이 조화를 이루며 형성된 불세출의 음악적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곡들을 연주한다. 한편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입주기업인 ‘드림컴어스’가 Hun 작가의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즌2의 완결작 2권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만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013년 배우 김수현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7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당시 관객 500만 명 이상이 영화를 관람하면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시즌2를 연재하겠다는 Hun 작가의 약속에 따라 Daum ‘만화속세상’에 연재됐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즌2는 지난해 8월 10일 1권 출간에 이어 12월 20일 2권이 출판, 완결작을 모두 단행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시즌2는 시즌1의 프리퀄로, 북한에 잠입한 남한 특수공작원의 이야기를 다뤘다. 북한에 남파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공작부대 5446부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남한정보기관에 전담팀이 꾸려지고 북한으로 요원 잠입이 결정된다. 코드네임 하늘소107인 요원 경시현은 함경북도 길주에서 꽃제비 무리로 위장, 5446부대에 침투를 시도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기쁨조로 착출, 인민교예단 서커스단원이 돼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기업 드림컴어스는 독자가 소장하고 싶은 단행본을 제작하기 위해 초판본에 한해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