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설레임’ 용인문화재단의 올해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가 18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지막 설레임’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초상’’ 중 1·4악장이 연주된다. ‘그리스도 탄생의 밤을 위하여’라는 자필 표제에서 유래한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은 경건하면서도 이탈리아 바로크 특유의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SCP 바로크, 카메라타 안티콰 단원 등 쳄발로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지영이 협연한다.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는 아름답고 상쾌한 선율이 청아한 오보에만의 매력과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협연자인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동아콩쿠르 1위 입상으로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원시향, 코리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닥터만 콘서트홀에서 제437회 닥터만 금요음악회 크리스마스 특집 세 번째 무대로, 앙상블 람과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 초청 연주회를 연다. 앙상블 람은 미국과 유럽 유수의 명문 음대에서 최고의 교육을 마친 음악가들이 만든 모임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안병각과 첼리스트 심윤숙, 피아니스트 양재웅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람(L’ame-嵐)은 프랑스어로 ‘영혼’, 한자로 ‘산 속에 생기는 깨끗하고 수려한 기운, 산바람’이라는 뜻으로, 바쁜 현대사회에서 힘들고 지친 영혼을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소통하자는 의미와 모든 사람에게 싱그럽고 신선하며 청명한 음악적 기운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특별출연하는 미국 출신의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는 1986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일의 슈타츠카펠레 바이마와 슈트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도미니칸 심포니 오케스트라, 케이프타운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비발디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화성의…
■ 김범준 ‘Dialogue-키덜트적 사고’展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김범준 작가의 ‘Dialogue-키덜트적 사고’展을 진행한다. ‘키덜트’(kidult)는 ‘키드’(kid-아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로 아이들과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들을 일컫는다. 키덜트적 감수성은 성인이 된 후 겪게되는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포근한 동심으로 위안 받으려는 심리적 요인에서 발생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화캐릭터와 언어유희로 작업해 온 김범준 작가의 작품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의 귀여운 캐릭터를 소재로 마치 어린아이들의 말장난 같은 언어유희 작업을 보여주며, 키덜트적 성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 주된 주제 선택 기준은 가장 먼저 자신이 좋아하고, 그 누구나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친숙한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에 있다. 어렵고 난해한 개념 혹은 고상한 이미지로 관람객을 이해시키기 보다는 재미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통한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어린
■ ‘달, 밤 그리고 고양이’展 인천문화재단 송도 트라이볼은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마이크 윙 애니메이션 감독의 그림책 ‘ISSA’ 원화 전시 ‘달, 밤 그리고 고양이’展을 선보인다. ‘달, 밤 그리고 고양이’展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그림책 ‘ISSA’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16점과 시, 애니메이션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전시로 연말을 맞은 가족,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출간된 ‘ISSA’은 일러스트 16점과 시로 구성됐으며, 밤을 배경으로 우정과 사랑을 이해하는 여정을 고양이 이사벨라(ISSA)의 관점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감독이면서 계원예술대학 애니메이션과 교수인 마이크 윙이 15년 동안 개인적 경험과 감정, 인생에 대한 철학을 일러스트와 시로 작업해 작가의 순수한 감성이 작품 곳곳에 묻어난다. 마이크 윙 교수는 1988년 칼아트의 캐릭터 애니메이션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미국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
경기문화재단 웹사이트(www.ggcf.kr)가 1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잠실에서 열린 제11회 ‘웹어워드 코리아 2014’에서 문화·전시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14’는 올해 서비스된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2천명의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재단은 올해 초 산하 박물관·미술관 등 9개의 웹사이트를 워드프레스 플랫폼으로 통합 구축해 검색엔진 노출성과 확장성, 웹 접근성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문화기관들의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도민들이 자주 찾는 문화콘텐츠들을 체계화하고 자유로운 공유와 배포가 가능토록 제작했다.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재단 웹사이트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사진, 영상 등 문화콘텐츠의 자세한 부분까지 제공해 도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백승원 재단 홍보팀장은 “향후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작업 등을 통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문화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 서비스와 콘텐츠아카이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9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기획공연 ‘위대한 문화유산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 ‘국악기의 재발견’을 공연한다. ‘위대한 문화유산시리즈’는 교과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한 우리의 전통음악과 춤을 지역 내 문화공간인 ‘문화사랑방’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탈춤과 소리, 춤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도 크게 부각되지 못했던 우리의 다양한 전통악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친근한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비롯해 생황, 칠현금, 양금 등의 연주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남성적인 현악기 거문고의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한 산조 음악과 기타를 거문고처럼 바닥에 눕혀 연주한 것을 계기로 개량된 칠현금 산조로 문을 연다. 이어 대나무 관대에 구멍을 뚫어 옆으로 부는 관악기인 대금, 17개의 가느다란 대나무 관대가 통에 동글게 박혀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내는 생황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끝으로 남성적인 거문고와 대조되며 우리나라의 여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현악기 가야금, ‘서양에서 전해온 현악기’라는 뜻으로 가볍고 맑은 소리가 특징인 양금의 선율을 느껴볼 수 있다. 전석 3천원이며 부평문화사랑방…
■ 기획전시 ‘마음의 기억’展 안산 단원미술관이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미술관 1관에서 기획전시 ‘마음의 기억(Inner Voices)’전을 연다. ‘마음의 기억(Inner Voices)’전은 상실감과 위로를 중심으로 마음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대미술을 통해 들어보는 전시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가진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영상작품 70여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금과 같은 물질, 특별히 만들어진 향기, 빛이 만들어내는 영상과 같이 다양한 물질과 재료들을 통해 공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윤석남 작가는 어머니와 관련된 아련한 기억을 소재로 한 ‘White room-어머니의 뜰’, 김주연 작가는 소금과 접촉하며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촉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억지우기’을 각각 선보인다. 특별히 만들어진 향기와 가족의 유품을 재료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다룬 박혜수 작가의 작품, 광활한 자연풍경의 거대한 영상과 그에 맞게 작곡한 음악을 들려주며 휴식을 주는 Kayip의 영상작품, 임
장르 드라마 감독 윤제균 배우 황정민/김윤진/오달수/정진영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의 다섯 식구,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덕수’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때 그 시절, 남동생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덕수’는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평생의 동반자 ‘영자’를 만난다. 그는 가족의 삶의 터전이 돼버린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선장’이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을 접고 다시 한번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1980년 초, 이산가족 상봉 소식이 들리며 덕수는 아버지와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나선다. 대한민국 최초의 휴먼 재난영화 ‘해운대’로 1천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영화는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의 타이틀이기도 하면서 주요 배경이 되는 ‘국제
호빗: 다섯 군대 전투 (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장르 모험/판타지 감독 피터 잭슨 배우 루크 에반스/마틴 프리먼 리처드 아미티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퀼(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인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1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피터 잭슨 감독이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로 첫선을 보인 이후 장장 13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호빗: 뜻밖의 여정’(2012)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2013)에 이어진 호빗 시리즈 3편인 이 영화는 전편에서 난쟁이족에 의해 깨어난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가 불을 내뿜으며 호수마을의 무기력한 주민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마우그는 용맹한 인간 바르드(루크 에반스)의 활약으로 죽지만, 그 소식이 중간계에 퍼지면서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던 수많은 보물이 묻혀 있는 외로운 산으로 모두 몰려든다. 잃어버린 왕국을 찾으러 온 난쟁이 참나무 방패 소린(리처드 아미티지)은 황금의 사악함에 병들어 다른 난쟁이를 의심하는 등 탐욕에 사로잡힌다. 터전을 잃고…
한국민속촌은 동지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작은 설맞이 특별행사 ‘동지夜’를 진행한다. 이번 ‘동지夜’ 행사에서는 ‘동지팥죽 나누기’, ‘동지버선 소원지 쓰기’, ‘동지부적 찍기’ 등 다양한 세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전통가옥에서 옛 방식 그대로 아궁이에 불을 지펴 가마솥에 끓여내는 ‘동지팥죽’을 만드는 전과정을 직접 보고, 새알심도 빚어볼 수 있다. 체험 후에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무료 팥죽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한해의 소원을 버선모양의 소원지에 담아 나무에 매다는 ‘동지버선 소원지 쓰기’와 내 손으로 직접 찍는 ‘동지부적 찍기’ 체험은 잊혀져가는 세시풍속과 함께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다. 그 외 선착순 50명에게는 한국민속촌 2015년 달력(동지책력)을 나눠주는 ‘동지책력 나누기’도 진행된다. 민속촌 관계자는 “이번 ‘동지夜’가 2014년 한 해의 힘들고 안 좋았던 기억들을 모두 떨치고 새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