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국감 우수의원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1대 국회 4년 연속 선정에 이어 22대 첫 국정감사까지 5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활발한 정책 질의,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등 성과와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허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외교부 보고서 분석 통한 정부의 부실한 원전 수출 정책 ▲외국산 발전 기자재 제조사의 갑질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관리 체계 문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대국민 실망 지수를 부각, 더불어민주당 산자중기위 위원으로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의원실에서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대다수의 국민들이 ‘부정적이다(59.9%)’란 점을 강조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과 중소기업·자영업 정책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불신하고 있다는 점을 공론화하는 동시에 정책방향의 재점검을 촉구했다. 인천 현안도 앞장서 챙겼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올해 인천시 공무원들이 뽑은 최고의 간부공무원과 시의원의 이름이 공개된 가운데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년 연속 선정됐다. 18일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6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베스트 간부공무원 3명과 엄지척 시의원 3명을 각각 선정했다. 우선 베스트 간부공무원에는 김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포함해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 김은효 관광마이스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기준은 리더십, 의사결정, 청렴한 직장문화 선도 등이다. 매년 이 기준을 토대로 3~5급 간부공무원을 선정한다. 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년 연속 수상이라 더욱 뜻 깊다”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지척 시의원에는 정해권(국힘·연수1)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경희(민주·부평2)·이순학(민주·서구5) 시의원이 뽑혔다. 엄지척 시의원은 공무원·시민 복리 증진, 정책 질의, 입법 발의 등 의정활동 사항을 토대로 선정한다. 정 의장은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욱 영광스럽지만 그만큼의 무게도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더욱 합리적인 방법으로 업무에 임하며 공무원들의 불편사항도 꾸준히…
인천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이 불량토사 매립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 녹색환경보전협회는 최근 인천항 준설토 1단계 투기장 기반조성공사에 오염이 심한 준설물질을 매립했다는 공익제보를 받고 해당 부지에 조성 중인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공사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골프장 카트로 및 진입도로 포장에 사용한 순환골재에서 철과 시멘트 등 유해성 물질이 다량으로 섞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협회와 사업자는 협의를 통해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17조 규정에 따라 토양관련전문기관에 의뢰해 토양오염도 시험·검사를 실시했다. 시험 결과 카트로의 순환골재(불량골재)포장 구간에서 중금속인 아연이 611.3㎎/㎏(기준 600㎎/㎏)으로 토양오염의 우려기준을 초과했다. 다만 사업자 측은 토양오염에 대한 시료 채취 방법이 규정에 어긋나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아연의 경우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상 해당 토지의 중심이 되는 1개 지점과 주변 4방위에서 시료를 채취했어야 하는데 조사 당시 1m, 2m 등 심도별로 토양을 떠서 객관성과 신빙성 없는 결과가 도출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대립에 재조사와 후속조치 요청이 이어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오는 31일 밤에 2025년 새해맞이를 위한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스파이어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초대형 LED 스크린을 이용한 카운트다운 및 대규모 벌룬드롭 이벤트, DJ 공연과 카운트다운 이후 애프터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송구영신의 의미를 기린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해 2025년 1월 1일 새벽까지 이어질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행사는 투숙객뿐만 아니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행사로 운영된다. 오로라의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 쇼를 감상하며 홀리데이 시즌 칵테일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오로라 바’에서는 새해 카운트다운 시작 전까지 화려한 DJ 공연과 비트박스 아카펠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와 작업해 온 히트 프로듀서이자,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는 ‘엘 캐피탄 (EL CAPITXN),’ 세계 비트박스 대회 챔피언들과 여성 팝 보컬리스트 ‘옐라이 (Yella.E)’가 모여 독창적인 비트박스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이는 ‘비트펠라 하우스’ 등이 나서 열정적인…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영종 시점 부근 근린공원 2곳을 묶어 관광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에서 ‘제3연륙교 건설사업 추진사항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건설공사 추진상황 설명과 관광자원화 사업 축소에 대한 대안 설명 및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임시가교의 활용성 문제로 불가피하게 축소하게 된 관광 자원은 제3연륙교 교량 시점 부근에 조성 예정인 2개 근린공원 부지(20호, 32호)에 관광형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관광벨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호와 32호 근린공원을 통합 개발하고, 최대 40%의 시설면적을 확보해 다채로운 관광형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제3연륙교 공사 구간에 예정됐던 관광 자원화 사업 계획이 축소되면서 주민 반발이 쏟아진 가운데 이에 대한 대안인 것이다. 당초 계획한 관광 자원화 사업은 하늘자전거·하늘그네·캠핑장·미디어파사드 등 체험·관광시설 설치가 검토된 바 있다. 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가설 교량 1.4㎞ 구간의 철거가 결정되며 계획이 변경됐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앞서 시민과
인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5곳이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 없이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혐의로 적발됐다. 18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제조업 분야 환경오염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기획수사를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일대의 2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 특사경은 시 대기보전과와 협력해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 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사업장 5곳이 적발됐다. 적발된 사업장 5곳은 모두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 없이 성형시설을 설치·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업체는 총 동력 400kW 이상의 성형시설을 장기간 신고하지 않은 채 가동하다 발각됐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품 제조시설의 합계 동력이 187.5kW 이상인 성형시설은 관할 기관에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해야 한다.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적정 시설도 설치하는 등 발생 가능한 오염물질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
인천환경공단이 심포지엄을 통해 소각시설 안전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소각시설 기술 동향 및 대기오염 방지 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각시설의 최신 기술 동향과 대기오염 방지기술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인 발제는 정병석 ㈜도화엔지니어링 상무이사가 ‘폐기물 소각시설의 스마트화 기술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시작했다. 정 이사는 소각시설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대기오염 물질 배출 최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원종웅 ㈜마이크로원 전무이사는 ‘질소산화물 제거 기술’을 발표하며 노저감을 위한 최신기술과 소각시설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김용주 ㈜EPIT 상무이사는 ‘여과집진기 관련 최신 방지기술’을 주제로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여과집진기 기술의 발전과 효율성을 소개했다.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박수영 한국화학안전협회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각시설 기술 동향과 대기오염 방지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자들과 논의했다.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소각시설 효율성을 높이고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공단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꺼져가는 생명이 지켜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분야별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시민 참여형 자살예방사업이다. 시는 2017년 생명사랑택시를 시작으로, 학원·약국·병원·숙박업소·간호사·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로 ‘생명지킴이’ 사업을 확장해 왔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생명지킴이로 337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현재 인천에는 생명사랑택시 676명, 생명사랑약국 357명, 생명사랑병원 513명, 생명사랑학원 229명, 생명사랑숙박업소 193명, 생명사랑활동가 304명, 생명사랑간호사 177명 등 2449명의 생명지킴이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주변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이를 전문가나 지원 기관에 연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들의 활동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한 택시 기사는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승객과 대화를 나누며 위로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생명을 구했다. 학원 원장은 자해 흔적을 발견한 수강생의 어려움을 부모와 병원 치료로 연결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 외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가족돌봄과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관인 청년미래센터가 18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천 IT타워 10층에 있으며, 북카페, 상담실, 퀘렌시아(휴식 공간),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신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8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약 3개월간의 공간 리모델링을 거쳤고, 이날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과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취약청년 전담 시범사업 경과보고와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현판식·커팅식, 주요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센터는 13~34세 가족돌봄 청년과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담 기관이다. 전담 인력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밀착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가족돌봄 청년에게는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가 지급되며,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진로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고립·은둔 청년에게는 초기상담을 통해…
인천 강화군은 18일 ‘창후항 어촌뉴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직무대리,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창후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선정되면서 이듬해 사업에 착수했다. 4년 만에 창후항은 현대화 시설을 갖춘 어항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총 9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양장을 확장하고 부잔교 신설 및 공동창고 신축으로 낙후된 어항시설을 개선했다. 어판장·어민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센터 신축, 공원광장 조성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창후항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어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어업활동이 가능해졌다. 이의덕 창후 어촌계장은 “창후항은 2014년 교동대교 개통으로 교동도를 연결하는 선착장 기능을 상실하고, 어항시설이 노후화해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어촌뉴딜사업이 풍요롭고 활기 넘치는 어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인천시, 강화군, 해병대,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