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시민․기업의 불편 사항을 공무원 중심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순회간담회를 추진한다. 순회간담회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에 따라 불합리한 법은 폐지‧개선하고 재량 영역에서는 시민과 기업의 권익 보호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시는 9월, 집중적으로 16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지역시민단체 ▲경제․소상공인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설문조사, 심층인터뷰, 온라인 애로 접수 포함)를 바탕으로 10월 중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부서 간 협업과 제도개선을 통해 기존 법규․정책․절차․업무 방식의 낡은 부분을 개선하는 등 더 나은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시스템을 장착해 중점 추진 과제를 해결하고, 뚜렷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목민심서 호전의 ‘법구폐생 이연위간’이라는 말이 있다. 정약용 선생은 일찍부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오래된 법은 폐단이 생기므로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라며 “남양주시는 더 나은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시스템
구리시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와 샌프란시스코협의회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교환 순으로 진행했으며, 상호 협의회는 친선 교류, 평화통일 관련 정보교류, 공동세미나 개최 등 상호 간 친목 도모와 협의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등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섭 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장은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신 이진희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자문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협의회 간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한 우호 증진을 공고히 해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라고 말했다.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최점균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진희 수석부회장은 “백경현 구리시장님과 김태섭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구리시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위해 다양한 업무 협력과 교류를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산단을 품은 안산시가 제조업 중심이었던 산업 체질을 로봇 등 첨단·신산업 위주로 재편하는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986년 시 승격 이후, 30여 년 만에 인구 73만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산단의 풍부한 일자리는 인구를 끌어모았고, 덕분에 활기찬 지역경제를 도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 제조 산업의 침체,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각종 규제 등 끊임없는 대외 환경 여건의 변화를 겪으며 산업 체질의 개선은 피할 수 없는 과제였다. 이에 민선 8기 안산시는 안산시를 첨단산업, 특히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新) 로봇 인력 양성소로 거듭날 ‘안산’ 안산시가 수도권 유일의 현장 실무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센터 구축을 위한 총 사업비 259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발표한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한국마사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및 한우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마사회가 설립해 운영 중인 사회공헌재단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료 곡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난 겪는 한우농가에 1억원을 지원, 과천, 부산, 제주, 지사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 1천4백여명에게 7만원상당의 한우세트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매년 과천, 장수, 제주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산물을 전달해 왔는데, 올해는 국제 곡물가 상승과 한우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취약계층에도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지원품목을 한우로 선정했다. 지원대상과 금액도 대폭 넓혀 작년 700명에서 1400명으로, 4만원대에서 7만원대로 상향해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기환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한우농가들과 취약계층에게 상생을 담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농어촌 복지증진 등을 위해 2014
남양주도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공영 및 하천 공원주차장 4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이며, 24시간 개방된다. 평내 제2공영, 화도 제8공영, 진건 제3·4공영 등 공영주차장 41개소와 도농, 삼패, 수석 등 하천 공원 주변 주차장 3개소로, 총 3,770면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 및 귀성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계문 사장은 “명절 연휴 동안 남양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화도와 평내 지역은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과 인접해 있어 경기가 어려운 요즘 지역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 위치 및 운영시간 등의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서 ‘원패스파킹’을 검색하거나,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의 시설 운영 사업 내 공영·부설주차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장명희 안양시의회 의원이 안양초등학교 내 민방위 시설에 대한 조속한 철거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안양초 민방위 시설이 2022년 용도 폐지됐으나 지금까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시설은 안양시와 교육지원청이 1981년 건립해 대피소와 주민 활용 공간으로 공동 사용했으나 안전 문제로 2022년 용도 폐지됐다. 장 의원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안전 문제가 대두된 시설의 철거비용을 서로 힘겨루기하며 떠넘기기를 하고 있어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설을 철거해야 후문을 개방할 수 있는데 당초 11월로 예정된 철거가 미뤄져 학생들은 내년 1학기에도 후문을 사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장 의원은 “안양초는 만안구에서 가장 열악한 통학 안전 문제를 지니고 있다”며 “시는 해당 시설의 조속한 철거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와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2일 교내 아리홀에서 장광수 총장과 이태규 교학부총장, 박희생 우일학원 법인사무국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음악학과 백경원 교수의 축가와 함께 근속자 및 정년퇴직사 표창, 직원 포상과 함께 장 총장의 축사와 교가 체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 총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봉사해오신 근속자와 정년퇴임자 등에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안양대가 취창업최우수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1948년 개교한 안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에 부응하는 글로벌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성악전공 학생들이 오는 14일 이천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콘서트’에서 초청 공연한다. 오 교수와 소프라노 현채린, 김정현, 바리톤 위민수, 강지훈, 김태민 등 학생들은 콘서트에서 ‘산촌’, ‘그리운 금강산’, ‘지금 이 순간’, ‘투우사의 노래’, ‘우정의 노래’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동국 교수는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초청 콘서트를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공연이 환한 달빛과 같음 음악적 위안을 주며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박달시장 노외주차장, 남부시장 노외주차장, 평촌 지하주차장, 인덕원동 노외주차장, 동편마을 지하주차장 등 64곳이다. 그러나 월 정기권 전용주차장인 5곳(관악역 1환승·석수 대형활물·인덕원동 공업부지 노외·안양6동 2노외·호현마을 2노외)은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체류 외국인 단체와 함께하는 ‘범죄 예방 소통 간담회’를 지난 11일 경찰서 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외국인 지원기관, 외국인 커뮤니티, 협력단체 등 17명이 참석해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일상 속에서 체류 외국인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범죄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책과 대응 방법이 논의됐다. 또한, 외국인 단체와의 주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 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 나은 치안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커뮤니티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직면하는 여러 어려움을 토로하며, 외국인과 경찰 간의 협력을 강화할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경찰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 지원기관 대표는 “이번 간담회가 외국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범죄 예방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들과의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