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17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김점례(62·과천동) 과천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이,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에 윤충구(60·갈현동) 과천시청 직장육상부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김점례 과천동 주민자치위원은 31년간 과천에 거주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주민자치위원, 과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 사무국장,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으로 활동하며 시민들을 위한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받아 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충구 과천시청 육상부 감독은 1986년부터 현재까지 육상부 감독을 역임해오면서 과천시청 육상부를 전국 최고 수준의 팀으로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또 윤 감독은 그간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9번의 지도자상과 감사패 등을 수여받는 등 과천시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널리 인정받아왔다. 신계용 시장은 “시 발전에 기여한 두 분의 수상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을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14일 오전 10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2회 과천
조합원 배당 높이기 주력…지난해 5%대 배당금 지급 성과 건강검진·방문요양서비스 실시로 ‘복지조합장’ 별칭 받아 사무실 이전 추진… “금융업무 활성화·편익제공” 각오 다져 “농협 조합장 출마 당시 조합원들의 권익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것 같습니다. 당선 이후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고, 지금도 조합원 권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조합장이 되려고 합니다.” 제14대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을 맡고 있는 오영식(사진) 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그 무엇보다 조합원 권익을 우선한다. 그래서일까. 지난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수장이 된 오 조합장은 취임 직후부터 ‘조합원들의 배당’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제대로 된 배당을 받지 못했던 안성농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해 5%대의 배당금을 받았고, 내년 역시 7~8%대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 조합장은 “요즘 최저금리가 2%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할 때 안성농업협동조합원들에게 돌
동두천시가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29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장 수상자는 애향봉사장 윤옥자(60·여)씨, 향토발전장 이대우(61)씨, 효행선행장 이영민(61·여)씨, 문화예술장 김정자(58·여)씨, 체육진흥장 이성규(65)씨 등이다. 애향봉사장 수상자 윤옥자씨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과 쌀 등의 기부와 봉사를 펼침으로써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했다. 향토발전장의 수상자 이대우씨는 화단과 벽화거리,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 조성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했다. 이영민씨는 노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면서도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가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온화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효행선행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김정자씨는 연극창작활동과 공연무대로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체육진흥장에 선정된 이성규씨는 MTB 클럽 ‘블랙이글스’팀을 창단, 수많은 전국대회를 휩쓸어
최근 김포시 장기동과 월곶면 등에서 면민의 날이 개최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먼저 장기동에서 진행된 면민의 날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영근 시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기타교실,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기념사, 축사, 떡케익 컷팅 등의 기념행사와 색소폰 연주, 국악공연 등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치러진 월곶면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축하공연과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인지방우정청은 수원시 천천동에 위치한 ‘아녜스의 집’을 방문해 행복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 관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후원물품을 구입, 전달했다. 홍만표 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보람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보건소가 최근 경기지역암센터 김지영 교수(아주대학교)와 함께 관내 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유방 초음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보건소 3층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된 이번 검진에는 군내 다문화여성 등 20명이 초음파와 상담 등을 받았다. 그 결과, 유방암 의심환자 2명, 양성질환자 8명을 발견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암환자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차별화된 재가암사업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지난 7월1일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원곡1·2동 2개동 통합 동으로 새로 출발한 백운동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택 골목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청소에 나서, 방치된 생활쓰레기 3t을 수거했다. 청소에 참여한 직능단체 회원 등은 “그동안 마을 경관을 해치고, 지속적인 민원의 대상이었던 무단투기 된 생활쓰레기를 일제히 정리하니 개운하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 및 환경 정비 활동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숙 동장은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시작점이다”며, “청소에 참여해 준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백운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시가 최근 응급상황에 대한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전 부서 45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을 포함해 1일 3회씩 총 6회에 걸쳐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을 병행한다. 이날 교육은 산본보건지소 1급 응급구조사인 최철홍 강사를 통해 응급상황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4분의 골든타임’ 동안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최근 강조되고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습해 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정말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의 응급상황을 최초 목격할 수 있는 공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일선 경찰서의 지구대로는 처음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 캠페인에 동참해 나눔을 전하고 있는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경찰관들이 추석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임주빈 매산지구대장과 순찰 팀원들이 월급 일부를 모아 마련한 성금 65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가정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매산지구대는 앞서 2015년 착한일터 캠페인에 가입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성금은 총 총 335만원이다. 임주빈 매산지구대장은 “올해 매산지구대에 발령받고 가장 놀란 것이 지구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었다”며 “대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명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22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선물 전달식에는 이원영 서장과 손대홍 광명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이 참석,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추석선물로 김을 전달했다. 또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귀 기울여 청취하고 위로했다. 탈북민 박모씨는 “탈북 이후 한국생활이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매년 잊지 않고 관심을 보여주셔서 힘이 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대홍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등대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