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16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일담! 남양주 청년의 일상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사회 초년생의 재테크 방법, 보고서 작성법, DISC (행동유형검사)를 통한 자기 탐색과 타인과의 소통, 라탄 나무 공예 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영상 시청 및 참여 소감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의 일상 고민을 함께 공감하며, 한 명 한 명에게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꿈, 열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안대성 야무진상사 대표는 “오늘 응원 메시지와 격려를 받고 큰 힘을 얻게 됐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회사를 남양주시의 중견 기업으로 키워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요즘 청년들의 아픔, 어려움, 상처, 좌절을 공감하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진실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며 “청년들이 품고 있는 ‘꿈’이 희망 사항이 아닌 현실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17일 남양주시청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진접2지구에 문화·체육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문화·공연·체육활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과 진접읍 부평 IC와 진접역을 연결하는 벌안산 터널 개설의 신속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오남읍 남양주 CC 인근 부지의 시민공원화 등 활용방안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별내동과 별내면 용암천 산책로 단절구간을 잇는 사업의 조속 완성과, 별내동의 주민체육 인프라 보강, 별내면 청학리 일원의 통행로 정비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 정비, 청학리 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등 지역구 내 현안들을 시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별내~암사 구간)의 내년 개통,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의 내년 7월 개통, 9호선 조기 착공, 4호선 환승역(가칭 풍양역)의 조기 건설 및 4호선 진접선 중심의 버스노선 개편 등 교통문제 해결에도 남양주시가 경기도와 함께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실은 주광덕 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2022 경기 방과후 마을학교‘남양주 역사학교 2기’가 지난 5일 토요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시작됐다. 경기 방과후 마을학교란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중심 방과 후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주체와 함께하는 방과 후 교육활동이다. 이번 ‘남양주 역사학교 2기’는 지난 10월에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운영한 1기에 이어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과 문화유적지(도미나루, 정약용유적지) 등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남양주의 문화재와 역사인물을 탐구하고, 학습 과정과 연계한 문화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최상익 교육장은“학생들이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재를 탐구함으로써 우리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산책하던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진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견주로 지목된 남성과 검찰이 모두 항소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16일 피고인 A(6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해당 재판부에 항소장을 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결심 공판 때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과실범이지만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징역 1년은 너무 가볍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A씨 역시 지난 15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등을 항소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수사 때부터 줄곧 "내 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지난 10일 선고 공판에서 "사고견의 행동·상태, 지인 진술 등을 보면 A씨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며 A씨를 개주인으로 판단했다. 개농장 주인인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자신이 사육하던 대형견의 관리를 소홀히 해 산책하던 B(57)씨가 개에 의해 목과 머리 등이 물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인인 축산업자 C(74)씨를 통해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치매 사각 지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 첫 단계인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조기 치매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와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벌인 '고독사 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다산동 다산메트로1,3단지 아파트 입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와 홍보가 진행됐고, 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판정된 어르신들은 심층 상담을 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 16일에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진건읍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수칙과 치매 예방 운동법 등을 이해하기 쉽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조기 검진 홍보교육도 병행 했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집중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과 22일 다산동 가운휴먼시아아파트에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부희망케어센터 등이 함께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위해 15일 호평중학교에서 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체험 ‘너의 꿈을 JOB아 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호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 2개(바리스타, 제과·제빵)를 직접 학교에서 체험해 보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실습을 하면서 이해를 돕도록 했다. 한 참여 학생은 “막연히 관심만 있었던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이 학교로 방문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진로 탐색 체험이 진로를 명확하게 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위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직접 선택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호평동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남양주시를 방문중인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의 대표단이 16일 남양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베트남 빈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지난 14일 스마트도시 건설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남양주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견학하고, 남양주시청에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15일에는 청소년 국제 교류를 위해 조안면에 소재한 청소년 시설 정약용 펀그라운드를 견학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 분야의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빈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류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17년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양 도시의 발전을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응우옌 반 르 빈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은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오는 2023년은 빈시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 교류 주간 행사에 남양주시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남양주
남양주시는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 노인, 아동분야 전문가 10명으로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이석범 부시장의 인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시 인권위원회 운영 계획과 당면과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족한 인권위원회는 2기로 임기는 2년이며 새 위원장에는 경기북부경찰청 유효성 인권위원장을 선임했다. 첫 정기회의에서는 ▲남양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기본계획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과 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 ▲인권침해 관련 시설·제도·관행 개선 및 예방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모든 시민의 인권이 보호받는 인권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문명우 법무담당관은 “남양주시는 이번 인권위원회 위촉과 더불어 내년에는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5개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은 “남양주 대표 인물 정약용 선생도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의 저서를 통해 ‘인권은 동등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 “인권위원회 위촉을 계기로 우리 시가 인권정책의 기틀을
남양주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호평·평내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별관(호평작은도서관) 3층에 위치한 호평·평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 및 혈당 등을 측정할 수 있고 상시 근무 중인 간호사와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건강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체성분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스스로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만성질환 건강교육인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영양 바로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불소 용액 배부(화요일 오후 1시~4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건강관리를 위해 예약을 통한 1:1 건강 맞춤 상담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가 6T(Technology : 6대 첨단산업)분야 청년 교육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진접읍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미래 유망 신기술인 6T 분야에서 청년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6T 산업이란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문화콘텐츠기술(CT), 정보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우주항공기술(ST)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할 6개 첨단산업을 이르는 용어로, 6T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 및 첨단 기업 유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 6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에 필요한 관학 프로젝트 공동 추진 ▲우수 산업체 기술 인력난 해소 및 지역 인재 고용 확대를 위한 청년 기술 교육 지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적극 교류 등이다. 시는 앞으로 실무 협의를 거쳐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첨단산업 관련 필요 인력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경복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