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수현(26)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중화권의 개인팬이 그를 위해 26일 국내 한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세실리아(Cecilia)라는 이름의 이 팬은 광고에서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수현씨♡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한글 문장과 영어 문장을 나란히 실었다. 이 일간지 관계자는 “광고 의뢰자는 홍콩 재벌가 부인인데 김수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광고를 내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세실리아가 김수현의 수상을 희망한 백상예술대상은 27일 열린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중국 개인 팬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가 봐도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류스타의 국내외 팬들이 스타의 기념일 등을 맞아 신문이나 지하철·버스 광고판 등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이런 광고는 대부분 팬클럽 등 단체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개인이 광고를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김수현이 주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내 팬클럽 모임인 ‘아주성성미’(亞州星星迷)는 지난 3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강명구 교수의 논
세월호 참사로 한달 넘게 결방됐던 KBS 2TV ‘개그콘서트’가 지난 25일 6주 만의 컴백 방송에서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2분 시작한 ‘개그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15.9%, 수도권시청률 16.9%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시청률은 방송 3사의 일요예능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의 성적이다.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는 11%, MBC TV ‘일밤’은 10.5%, SBS TV ‘일요일이 좋다’는 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개그콘서트’의 이날 방송분은 결방 전인 지난달 초에 녹화한 것이지만, 제작진은 방송 머리에 출연진이 모두 나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별도로 촬영해 삽입했다. 김대희, 박성호 등 개그맨들은 모두 검은색 수트에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다. 국민과 함께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저희는 저희들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위안을 전하려고 한다.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한류스타 이민호(27)와 김수현(26)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이들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브랜드들이 나란히 ‘데이트 이벤트’로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속모델인 이민호·김수현과의 데이트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홍보영상에서 이민호와 김수현은 “지금 너를 만나러 간다”, “빨리 만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데이트를 준비하며 팬들에게 마음에 드는 음악과 옷, 선물을 골라달라고 요청한다. 이는 두 브랜드의 온라인 이벤트 내용으로 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이민호 또는 김수현 팬미팅 초대권과 제품 교환권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CJ푸드빌은 “이벤트 영상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가 3만 9천여 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 응모는 31일 마감된다.
극한의 상황에서 우리는 과연 어디까지 견뎌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심장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가공할 추위, 온몸이 녹아내리는 화염, 몇십 초 만에 패닉에 빠뜨리는 깊은 물속과 높은 고도, 공학의 지원 없이는 생존 불가능한 우주 공간. ‘생존의 한계’는 이런 적대적 조건에서 인체가 어떤 영향을 받으며 어떻게 반응하고 버텨내는지, 그리고 그 한계를 인류가 어떻게 확장해왔는지를 추적하는 교양 과학서다. 저자인 케빈 퐁 박사는 영국에서 TV 메디컬 다큐멘터리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BBC TV 다큐멘터리 ‘호라이즌(Horizon)’, ‘세상 끝으로의 여행(To Boldly Go)’,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Back from the Dead)’ 등이 있다. 그중 저자가 극한 조건을 직접 체험하는 ‘세상 끝으로의 여행’은 2013년 KBS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그는 세계 각지의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실제 상황을 다루는 Channel 4의 ‘극한의 사고와 응급구조(Extreme A&E)’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위급 환자
난해한 국가적·지역적 과제에 대한 신선하고 참신한 접근방법이 돋보이는 책으로, 수원대학교 법정대에서 강의 중인 우호태 전 화성시장과 부동산 컨설턴트인 박웅희 테크시스 대표가 공저했다. 책은 리더는 사회적·정치적·경제적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전략을 연구하고 고민해야 하지만, 이러한 고민들을 리더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에 공개하고 해법을 구하는 구도자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시민이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의 제시를 통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하다. 책은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이용한 구체적인 제안, 전세난·하우스푸어 문제, 산지개발 규제 해제, 도시지역 농업진흥구역 규제 해제 활용, 일자리 창출 SPC(특수목적회사) 등 어느 하나 눈을 떼기 어려운 주제들로 경제정책의 지역적 현안과 국가적 과제들이 망라돼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정책콘서트 주제로 ▲경제의 양극화은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 ▲중소기업 일자리 확보와 강소기업육성
청소년기라고 하면 흔히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도 모자랄 시기다. 하지만 현재 청소년들의 삶은 어떠한가? 입시 스트레스와 외모 콤플렉스, 갈수록 어려워지고 불편해지는 가족 관계와 교우 관계 등 청소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주변에 너무나 많다. 이 책은 요즘 청소년들이 자존감과 관계성을 회복하고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발랄하고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학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린 지 오래지만 파쿠르 동호회에 가입하면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당당하게 세상에 마주서는 아이,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스키니진을 입기 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다가 결국 그것을 찢어버리면서 해방감을 느끼는 아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가족에게 짐이 돼 괴로워하지만 거기에서 도피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견뎌나가는 아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려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지만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아이 등 각 작품 속 주인공들이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고 성장하는 과정이 속도감 있는 문체로 전개되고 있어 절로 몰입하며 읽게 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작품의 주인공들이 성장통을 겪으며 자신을 찾아가는 그 길 옆에 그들을 지켜보고 든든한 버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KBS 수원아트홀, 내달 8일까지 사랑을 이뤄주는 전문 회사 등장 영화 ‘시라노…’와 소재 유사 영화와 서로 다른 부분 찾아보며 연극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 선사 털털함과 활달한 성격을 자랑하는 여자 주인공 ‘준희’ 매력 돋보여 사람은 누구나 고민을 갖고 살아간다. 고민은 걱정을 낳고 걱정은 능률을 저하시킨다. 하지만 이 고민과 걱정은 사유하는 동물인 인간에게는 숙명과도 같아서 이 것 없이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코메디라는 장르가 가지는 의의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잠시나마 고민과 걱정을 미뤄두고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 유희하는 인간인 호모루덴스에게 즐거움은 삶에 필수적인 요소다. 어두운 사회 분위기가 한달이 넘게 이어지고 있고, 지방선거로 또 다른 고민거리가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타이밍에 가벼운 코메디 장르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이 때문이다. 그 중에도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면서 인간의 또 다른 덕목이라 할 수 있는 남녀간의 사랑을 소재로 하는 로멘틱 코메디는 클리셰의 뭉치라 불리면서도 유쾌함과 달달함의 공존을 무기로 꾸준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이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과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금 사회 환원을 위한 인문학 강좌 ‘도담도담 쑥쑥’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2013년에 유치한 소액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인문학 강의뿐 아니라 예술 공연, 문학 콘서트 등 약 30회 이상의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경기도내 도서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대안공간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공간들이 문화이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수원, 화성,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소재 약 7개 문화공간들이 기획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재단에서 모금한 기부금을 시민들에게 다시 환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현장 모금을 통해 수강자들이 문화예술 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수원 행궁동 문화상회 다담에서 문화집합 36.5가 기획한 ‘콘서트 한량클럽’<본보 21일자 16면 게재>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한량클럽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야기 콘서트 형식의 작은 음악회로, 관객들과 대화
‘현존하는 젊은 연주자 중 가장 스릴 넘치는 듀오’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앤더슨&로’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미국에서만 연간 100회 이상 공연할 정도로 인기 있는 ‘앤더슨&로’는 줄리어드 졸업생인 그렉 앤더슨과 엘리자베스 조이 로가 그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피아노 듀오로, 완벽한 호흡의 화려한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해 인터넷에 올렸고,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곡이 바로 ‘리베르탱고(Libertango)’이며, 단일 곡으로 조회수가 100만 건이 넘는다. 이 곡 외에 모차르트, 요한 스트라우스, 비발디 곡들을 편곡한 곡들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앤더슨&로는 뛰어난 편곡 실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곡을 매력적이고 독특한 팀 색깔을 살려 직접 편곡함으로써 많지 않은 피아노 듀오를 위한 곡의 레퍼토리 한계를 극복했다. 이들 편곡의 가장 큰 장점은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풍부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에 힘입어 듣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이번 공연 1부에는 모차르트를 중심으로 하는 클래식 명곡을, 2부에서는 클
문화공장오산은 다음달 29일까지 어린이, 청소년을 둔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5월의 특별기획전시 ‘상상공장-살아있는 미술관’전을 진행한다. 샛강과 푸른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오산의 미술전시장, 문화공장오산은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 ‘상상공장-살아있는 미술관’전이 시작되는 야외의 컨테이너 전시장은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관람객들과 미술 작품과의 거리를 좁힌다. 전시장에는 오산의 다양한 삶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박성순 작품), 불독 그레이하운드 등 동물(주후식 작품), 마법으로 움직이는 로봇맨(최성철 작품)의 모습이 신비로운 공간을 만들고 있다.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촉발시키는 전시는 2층 본 전시장에서 본격화된다. 전시에는 구본석, 김성호, 김진화, 박현웅, 서희화, 소현우, 이이남, 전경선, 정찬부,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창의적인 현대미술작품들이 평면 회화, 부조, 입체 설치로 다채롭게 펼쳐진 본 전시장은 빨대, 플라스틱, 쇳조각 등 현대산업의 발달과 함께 나온 폐 기자재를 이용한 작품들과 LED TV, 반사유리 등 현대미술로 판타자아를 만들어 낸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