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일 평내호평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후 5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사망자들에 대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헌화 및 분향이 이뤄진다. 또한,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함으로써 안전하고 질서 있는 조문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첫날인 1일 오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석범 부시장,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통해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시는 또,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기를 게양하고 국가애도기간 중 공공 및 민간 부문 행사를 연기하거나 최대한 간소화해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오는 5일 예정됐던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를 취소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307명(사망 156명, 부상 151명)으로 집계됐으며, 남양주시 사상자는 사망자 2명, 부상자 1명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일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 정책 사업의 추진 현황, 가을 축제·행사 성과 등을 논의하며 모든 행사는 사고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2 하반기 중대 재해 예방 점검 활동 추진 △2023년 기업 환경 개선 사업 추진 계획 △우리 동네 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에 따른 대응 방안 △다산 정약용 친필 편지(원본) 및 고서 전시회 개최 △2022~2023년 도로 설해 대책 추진 △2022년 어울림음악회 개최 △청소년 진로 탐색 체험 「너의 꿈을 job아봐!」 △가을 축제·행사 성과 공유 등 총 47건에 대한 점검이 논의됐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나 체감도를 분석해 효율적이고 중장기적인 분야별 예산 배분 계획 수립할 것과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것 등이 거론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신도시와 원도심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도시로서 시민들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행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충격 속에 시민들은 투라우마를 호소하며 보건의료기관을 잇따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보건소에 따르면 사건 이후 10여 명의 시민이 보건소를 찾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슬픔과 불안증세, 우울증세 등을 호소하고 있고 구리시보건소에도 1일 오전까지 3~4명의 시민이 어려움을 상담했다. 양 보건소는 이들 시민들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가들을 통해 심리 상담을 하고 고위험군 시민들은 전문병원으로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가족이나 부상자 가족은 국가 트라우마센터로 안내해 드리고 시민들에 대해서는 심리 지원을 해드리고 있다."면서 "트라우마를 잊도록 일상 활동이나 취미에 집중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보건소의 도움을 받도록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 대한 상담은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31-592-5891)와 구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31-523-8672)에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시민의 독서 생활을 증진과 문학 창작을 위해 해마다 열리는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에서 새마을문고 남양주시지구가 종합평가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남양주시 새마을작은도서관과 남양주시 샘물소리음악봉사단이 운영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28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새마을문고 남양주시지부는 주요사업 추진 실적과 문고 운영, 직무교육, 홍보 등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장려상을 받았고, 새마을작은도서관과 샘물음악봉사단은 조직관리와 외부 예산확보, 자료구입, 관리프로그램 등 운영부문에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날 남양주 74명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대표들이 참여한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경기도대회’에서는 편지글 부문에서 '아빠에게'를 쓴 백연우(어람초 2)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4명의 어린이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고, 독후감 부문에서는 '탄소중립이 뭐예요?"를 쓴 초등부 정현호(구룡초 1)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일반부에서는 이해경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귀옥 시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양주시 경연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문화 분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11월 1일 의장실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될 정책지원관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 4명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이 도입됨에 따라 2년 임기제로 채용했다. 시의회는 이에앞서 지난 8월 31일‘2022년도 제1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공고를 했으며 이에 의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 했다. 정책지원관은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조사 지원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 ▲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및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 전반적인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김현택 의장은“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의 채용으로 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2023년까지 의원 정수의 1/2에 맞춰 6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29일 진건읍 송능리 고구마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원 1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에서 농가를 찾아 고구마를 수확하는 등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해 고구마 10kg 50박스를 수확하고 포장했다. 나용자 대장은 “지역 농가의 농산물 수확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봉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고 생명 살림 운동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이밖에도 정지선 지키기, 5030 속도 준수, 어린이 보호 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 등을 통해 올바른 교통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월 2회 이상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영유아들의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개최한 ‘2022년 영유아 안전 축제’가 지난 28일~29일 약 2천여 명의 영유아와 보호자, 어린이집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남양주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재단이 주관해 화재·소방과 전기·가스, 선박·차량 및 야영장, 완강기 안전 외에도 심폐소생술 등 9개 분야 18개 체험 존을 마련해 영유아들이 상황별 안전 행동 요령과 대피 방법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 건강한 식생활 방법 등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학대 예방 부스, 실종 예방 안내 부스 등을 함께 운영했으며, 체험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남양주시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연합회, 급식관리지원센터 및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개회사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가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소중한 경험을 하기 바란다."며, 안전 축제인 만큼 안전하게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남양주시의회는 31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 회의에서 시의원들은 이태원 사고로 숨진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후속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인파가 붐비는 대형 행사 시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으며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의원 및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검은색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김현택 의장은 “현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4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그 중 우리 남양주시민도 2명 포함된 걸로 파악하고 있다, 비탄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며 사고가 하루 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뮤지컬 인형극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먹기 대작전!’ 공연이 27일~28일 남양주시 다산홀에서 을 진행됐다.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이 교육내용에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편식 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는 관객 참여형 교육 콘텐츠로 진행됐다. 또, 교육의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추가 활동지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편식 예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1일 2회 씩 총 4차례 열려, 모두 1500여 명이 어린이가 관람했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식생활 안전 교육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다가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모두가 즐겁게 관람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30일 오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경위와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 주관 행사뿐만 아니라 민간 주관 행사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도록 지시했으며, 공무원들에게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엄중한 마음을 갖고 근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남양주 시민 사망자는 1명으로 파악됐으나 추가로 신원 확인이 진행되면 피해자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의료 지원이나 장례 절차 등의 사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사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이나 장례 절차 등의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중앙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관련한 별도의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월례조회 등 예정된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31일 오전 중 시장 주재로 2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