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에서 모범적인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범 소방관 5명을 선정했다. 김포소방서는 이달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신민섭 소방장, 강성주 소방장, 박종찬 소방교, 정시윤 소방사, 남상훈 소방사 등 5명이라고 밝혔다. ‘이달의 모범 소방공무원’은 맡은 바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거나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동료들과의 화합에 이바지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김포소방서의 자체 시책이다. 이에 모범상은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뽑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다섯 명은 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각종 소방안전 교육의 성실한 추진 및 내부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을 받은 신민섭 소방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상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더 나은 김포소방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파주시는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7시로 2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마감 시간도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6시로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의 공식 개장 기간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이번 운영 시간 확대는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파주시는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의 운영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철(7~8월)에는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을 조정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그 기간을 가정의 달이 속한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폭 늘려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가족형 스포츠 활성화를 기여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이 증진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골프채 하나로도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구리시는 지난 12일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고 고시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식기반 업종을 유치하는 복합 업무시설로 제한되었으나, 이번 업종 확대로 ▲OEM제조·건설 ▲콘텐츠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업 ▲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분야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 기업과 IT 기반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등도 입주가 허용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이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혁신 생태계의 허브 역할로 확장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업종 확대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구리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식산업센터가 청년 창업과 혁신기업의 성장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유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중소기업 기숙사 기관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 LH 임대주택의 공실을 활용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기업 인력 확보와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동시에 기여하는 정책이다. 공급 대상은 초롱꽃마을10, 파주출판1, 파주법원1, 산내마을1 등 4개 단지의 총 262호이며, 기업당 최대 10호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공급 주택 명세는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관리 체계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수행한 1152건의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성남시는 우수사업 선정과 함께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드론으로 촬영한 정밀 데이터를 활용해 지하시설물의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기존 도면 중심의 관리 체계보다 정확성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으로 확장 가능한 점에서 미래형 스마트도시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 성과는 국토부가 올해 1월 발표한 ‘2024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보고서를 통해 공식 반영됐으며, 기술력과 정책 집행력을 겸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시정에 적극 도입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간정보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평군의회는 9일,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산지전용허가 기준 조례'의 조속한 개정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촉구했다. 이는 인구소멸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의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취지로, 특히 가평군은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면적 중 81%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 허가기준을 평균경사도 및 임목축적기준 등에서 최대 20% 완화할수 있는 '산지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가평군은 상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지난 2월 '가평군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산지전용은 경기도와의 협의가 필요하여 경기도 조례에 동일한 완화 규정이 반영되지 않으면 가평군 조례가 실효성을 상실하게 되고 경기도 조례가 개정되지 않으면 가평군 조례는 형해와 될수 있어 그 피해가 결국 군민에게 돌아갈 우려가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분당구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민간 자문단을 최종 확정하며, 스마트 미래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3일, 민간자문단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HFR(에치에프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오리역세권 개발방안 구상 용역’에 참여한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스마트도시 전략 수립을, HFR은 인공지능(AI) 기반 ICT 인프라 구축 자문을 맡는다. 특히 5세대(5G) 통신기술과 AI 융합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문단은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주요 역할은 스마트공간 기능 설정, 첨단기술 적용 방안, 민간 협력 모델 개발 등이다. 시는 이달 중 도시계획 전문가 자문단과 총괄기획가 선정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민간의 혁신역량을 행정에 접목해, 오리역을 첨단 기술과 산업이 융합된 미래 도시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회의를 통해 사업의 구체적 방향을 조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미술 기획 및 전시 그룹 온 아트스페이스는 오는 15일 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 전관에서 진행되는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갤러리 부스에 참여해 고수영 작가, 김영곤 작가, 김유미 작가, 오단아 작가, 최지우 작가의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수영 작가는 작품명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대표작으로 하늘 위 고요한 섬에 있는 오렌지 나무는 내 기억과 상처 그리고 꿈이 자라난 내면의 풍경 그렸다. 나선형 모양의 나무는 시간과 감정의 순환이며, 세상에 던지는 이상적인 삶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치유의 섬' 시리즈는 초현실적인 풍경 속에 자리하지만 실은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이상적인 위로의 공간으로 지친 이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당신을 초대하려는 선한 심성을 담았다. 김영곤 작가의 'A Funny day' 작품은 밝고 경쾌한 느낌을 팝아트 적인 요소로 효과를 높여 이미지에서 풍기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에 미소가 번진다. 우리가 잊고 있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따뜻한 그림으로 작품 속에는 꿈을 찾아 떠나는 현대인의 모습이 재미있는 이야기속의 드림보이로 표현되었다. 김유미…
긴 병상 생활과 힘겨운 치료 과정에 지친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찾아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우리 함께 반짝이는 날’ 행사를 열고, 100여 명의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했다고 13일 밝혔다. 1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학교와 친구 관계가 단절되며 외로움과 불안감을 겪기 쉽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리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 역시 함께 고통을 나누며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이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또래와 교류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가족 모두가 잠시나마 치료의 고통을 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행사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 공간으로 변신했다. 캘리그라피로 예쁜 글씨를 배우고, 풍선아트로 형형색색의 동물들을 만들고, 캐리커처로 서로의 얼굴을 익살스럽게 그려주며 웃음꽃을 피웠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아이들이 신나는 활동에 집중하는 동안,
성남소방서가 주방 내 식용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하며, 물을 이용한 진화 시도의 위험성과 함께 올바른 대응 방법을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 수정구의 한 주택에서 식용유를 가열하던 중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거주자가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렸으나, 불길이 오히려 확산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고온의 식용유에 물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수증기로 기화되며 부피가 약 1700배 팽창한다. 이 과정에서 기름이 튀며 불꽃이 퍼지는 ‘기름폭발’ 현상이 일어나 화염이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기름 화재 시 절대 물을 사용하지 말고, 물에 적신 두꺼운 수건을 잘 짜서 불붙은 팬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거나, 금속 뚜껑으로 덮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스밸브 및 전원을 신속히 차단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주방에는 식용유 화재 전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막을 형성해 화염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일반 분말 소화기보다 주방 화재에 효과적이다. 이연수 성남소방서 예방대책팀장은 “당황해 물을 뿌리는 잘못된 판단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