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의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이 전달된다.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옹진군 7개 면에서 ‘2024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사업은 지역 내 봉사단체에서 만든 밑반찬을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밑반찬을 전달받는 소외계층은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50세대에 매월 2~4회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며 센터 소속 15개 봉사단체에서 식재료 구매부터 식단 구성, 조리 및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홍득표 센터장은 “2024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사업을 통해 공동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취약계층의 돌봄 역할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자원봉사센터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상반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제정한 국가 공인 자격이다. 전국의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은 12곳으로, 인천에서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유일한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0명의 환경교육사 양성을 목표로 기본과정 54시간, 실무과정 90시간으로 총 144시간의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에코센터는 2020년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2021년 75명 ▲2022년 44명 ▲2023년 26명의 환경교육사를 배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1월 25일 열린 환경교육사 운영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소래생태습지, 자원회수센터 등 인천의 우수한 환경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구성했다. 에코센터에서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면 에코센터 도슨트 운영 등을 통해 강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강화 연수 과정 참여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네트워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취업 및 강사활동의 기
해양경찰청은 2024년 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조종사 18명(전문경력관 가군 8명, 경위 10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헬기 조종이며 채용인원은 일반직공무원인 전문경력관 가군 8명과 경찰공무원인 경위 10명이다. 전문경력관 가군은 해양경찰 보유헬기 기종별로 채용되며, 세부적으로는 S-92 2명, 흰수리(KUH-1) 4명, 팬더(AS-565) 1명, AW-139 1명이다. 특히 경위 계급의 경우 응시 자격 요건을 확대해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비행경력은 기존 1000시간에서 '500시간 이상 및 기장 비행시간 100시간 이상'으로 확대되고, 자격요건도 헬리콥터 다발 뿐만 아니라 단발도 지원 가능하다. 경위 계급 채용은 기종 구분 없다. 원서접수는 2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인사혁신처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3월 11일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4월 25일 면접을 거쳐서 최종합격자는 5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각 지방청 항공단(대)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 및 인사혁신처 사이버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폭력전담조사관으로 경험이 있는 퇴직 경찰이나 교원, 학생상담 전문가를 선발 위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 공모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 80명에게 사전 연수를 이수토록 하고 평가를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조사관을 선발 및 위촉한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12월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선책의 일환으로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조사 및 학생상담 등에 경험이 있는 퇴직 경찰·교원, 학생상담 전문가를 조사관으로 위촉해 개별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게 하는 것이다. 조사관 선발을 위한 연수는 소양 강좌와 실무 강좌로 나눠 17차시를 3일 동안 실시한다. 소양 강좌는 ▶학교폭력예방법과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 ▶학교 문화의 이해 등이며, 실무 강좌는 ▶피·가해학생 및 보호자 면담 ▶상담기법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협력이다. 시교육청은 소양 및 실무 강좌 연수를 이수하고 실무적인 학생조사 역량과 보고서 작성 능력을 평가받고 일정 수준을 통과한 조사관을 최종 선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노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9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몰다가 9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편도 3차로 도로의 1차로에서 운행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량 진행 시 신호는 초록불이었다”며 “주변 CCTV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는 “부평 지역을 e스포츠의 성지,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19일 선언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e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실내 다목적 공연을 함께 치를 수 있는 (가칭)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지역 내에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의 이번 약속은 지역민의 제안을 공약으로 채택한 첫 사례다. 이로써 공약은 애초 7대 공약에서 8대 공약으로 늘어났다. 그는 “2030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하던 차에 이 같은 제안을 받게 됐고 감사한 마음으로 공약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내 (가칭) 인스파이어 아레나 조성은 청년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문화 육성이라는 일석삼조의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전국 각 지자체가 e스포츠 경기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부평이 전국 최고, 최대의 성지가 되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청년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칭)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입지는 구도심권 역세권 주변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권자들의 민원 사항 및 공약 제안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최선을
“수(帥)자기는 전리품이 아닌 약탈문화재입니다. 미해군사관학교박물관에 수자기 소유권이 있다는 것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도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전쟁을 빙자해 약탈한 불법성만 강조될 뿐이죠. 쉽지는 않겠지만 지치지 않고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접근한다면 우리의 상징, 수자기는 반드시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오는 3월 16일 미국 반환 위기에 처한 수자기는 전쟁용품이기보다는 상징물이며, 신미양요 당시 미군이 작전실패로 후퇴하면서 전리품으로 약탈해 간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엄연한 문화재약탈로 규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자기는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유일한 장군기로, 조선시대 군부대에 세우던 대장의 군기이다. 의도적으로 대형깃발(가로4.5m·세로4.35m)을 만들어 조선 국경의 상징성을 강조한 것이다. 모양은 누런색 바탕에 검은색 한자로 장수를 나타내는 ‘帥’(수)가 있다. 신미양요 당시 다른 기와 총포를 전리품으로 미군에게 탈취당해 미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다가 2007년 10년 간 대여방식으로 국내에 들어왔으며, 1~2년 단위로 대여기관을 연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측에서 박물관 전시 출품 목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을 예비후보가 19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도시권광역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인천시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광위의 검단 외면을 비판했다. 특히 대광위의 일방적인 조정안에 실망감을 전하며, 더 이상 교통으로 검단을 소외하면 안되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 드림로는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실은 대형운송차량들이 지나가는 도로”라며 “이로 발생되는 교통혼잡과 비산먼지 발생 등의 환경피해는 30년간 검단에만 전가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책은 철저하게 외면하는 대광위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검단지역으로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로 검단 주민들의 30년 교통불모지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알리고자 이렇게 세종으로 내려와 1인 시위를 하게 됐다”며 “정무부시장 시절 서울 9호선을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 서울 5호선 역시 인천시안으로 반드시 관철시켜 검단의 교통지도가 완성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서구 원당사거리에서 열린 5호선 인천시안 사수대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역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으로 신영희 시의원(국힘‧옹진군)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제1부의장 후보를 정하기 위해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제1부의장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 중에서 선출된다. 제1부의장 보궐선거는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제1부의장은 6월 3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제1부의장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의장직을 잃은 허식 전 의장에 이어 이봉락 전 제1부의장이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되며 공석인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민간과 공공이 협상을 통해 공공성 확보와 합리적 개발안을 도출하는 제도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 제8호의2 및 제8호의3에 해당하는 부지에서 용도지역 간 변경,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폐지, 건축 제한 완화 등을 위해 토지소유자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한다. 사업제안자는 제안대상지의 개발을 전제로 소유권 전체(100%)를 확보해야 하며 토지소유자가 다수인 경우, 토지소유자 전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앞서 시는 2021년 9월 사전협상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옛 롯데백화점 이전 부지(구월동 1455번지)에 대해 사전협상을 완료한 바 있다. 제안서는 인천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군·구(도시계획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도시계획과 사전협상팀(032-440-44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나 장기 방치된 유휴토지 등의 도시문제에 대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