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된 작품마다 반항아여서 그렇지 착한 역도 했어요. 굉장히 바보 같고 순수한 역이었는데 조기에 종영하는 바람에…” KBS 2TV 드라마 ‘학교 2’와 영화 ‘친구 2’, 그리고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까지. 배우 김우빈(24)을 알린 건 반항기 가득한 방황하는 고등학생 역할이었다. ‘상속자들’에서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못된 반항아 최영도가 엄마를 잃은 슬픔에 힘겨워했고 순정을 내비친 첫사랑마저 아픈 짝사랑으로 끝났을 때, 김우빈은 주연 배우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사랑과 공감을 얻어냈다. 드라마가 끝나고 최근 만난 김우빈은 극중 보여준 차갑고 강한 이미지보다는 차라리 차분하고 성실한 모범생에 가까웠다.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하나하나 천천히 다져서 기회가 왔을 때 제가 이만큼 준비됐다고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서른이 되기 전쯤일 거라고 생각했고요. 영도는 못된 아이여서 드라마 시작하기 전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는데 놀랍고 감사하죠. 기대만큼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생기고요.” 역할을 맡으면 작품을 시작하기 전 그 인물의 일대기와 백문백답을 작성하면서 그 인물에 다가갔다. 첫 연기 선생님의 가르침인데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중국의 유명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성 접대를 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오보임을 시인하고 ‘무조건 사과’를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쉰은 최근 영문판 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작년 5월 장쯔이가 금전을 대가로 중국의 부호와 고위 관리들을 성 접대했다는 오보를 냈다”면서 “이를 전면 삭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익명의 제보자의 제보를 토대로 확인 과정 없이 관련 기사를 작성했고 해당 기사가 출고되기에 앞서 장쯔이에게 해명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면서 “오보로 인해 장쯔이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업상 막대한 손해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보쉰의 사과 성명은 ‘장쯔이 스캔들’을 둘러싼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한 미국 연방법원이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나왔다고 BBC는 전했다. 장쯔이의 ‘성접대 스캔들’은 작년 5월 보쉰의 첫 보도를 계기로 홍콩 빈과일보와 주간지 일주간(壹週刊) 등에 급속히 퍼졌고, 장쯔이는 즉각 관련 매체들을 미국과 홍콩의 법원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홍콩 법원은 지난달 29일 빈과일보와 일주간을 상대로 한 장쯔이의 고소에 대해 승소…
MBC 아침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합성 이미지를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냈다. 18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은 ‘원인불명! 발병순간 생명을 위협하는 생활 속 희귀암’을 주제로 1995년 악성 림프종으로 사망한 유명 화가 밥 로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밥 로스의 사진 대신 노 전 대통령 관련 합성 이미지를 노출했다. 이 사진이 보수성향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합성 이미지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MBC는 뒤늦게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방송 말미에 “유명 화가 밥 로스 사진이 제작진의 착오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과 합성된 것이 방송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SBS 8 뉴스’도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이미지를 그대로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낸 바 있다.
이보영-지성 부부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 나란히 선정됐다. 지난 17일 한국갤럽 자체조사에 따르면 ‘내 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이보영과 ‘대풍수’, ‘비밀’에 출연한 지성이 각각 11%, 8.1%의 지지를 얻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 ‘7급 공무원’과 ‘굿 닥터’의 주원, ‘학교 2013’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이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7년 동안 1~2위를 차지한 배우는 2007년 최수종-배용준, 2008년 김명민-송승헌, 2009년 고현정-이병헌, 2010년 고현정-이범수 2011년 현빈-한석규, 2012년 송중기-김남주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가 18일 새 싱글 ‘오드 아이(Odd Eye)’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블루브릿지가 이날 밝혔다. ‘오드 아이’는 브리티시 팝의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있는 발라드로 LP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오르간 소리와 메이비의 깨끗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메이비는 노랫말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아픈 경험을 두 개의 다른 눈 색깔을 가진 고양이에 비유한 노랫말을 직접 붙였다. 앨범 재킷 디자인은 프랑스의 소설가 기욤 뮈소의 표지 작가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은알’이 맡았다. 블루브릿지 관계자는 “평소 메이비의 음악을 즐겨 듣던 은알 작가와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자는 의견을 공유해 협업하게 됐다”며 “음악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듣는 음악에 머무르지 않고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아슬아슬한 사랑의 줄다리기 ■ 19일 개봉 / 캐치미 장르 로맨스/코미디 감독 이현종 배우 김아중/주원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FBI 프로파일링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위 이호태(주원)는 철두철미한 예지력과 정확한 상황판단 능력을 가진 범죄심리 분석의 달인으로, 자신의 레이더에 걸린 범인은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잡는 근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 수사해 온 연쇄살인범을 검거하려는 찰나, 한 뺑소니범이 범인을 치고 도주한다. 호태는 부하들을 동원해 뺑소니범 검거에 나서고, 어려움 없이 용의자의 주소를 파악한다. 그는 직접 용의자의 아지트로 쳐들어 가지만, 그곳에서 10년 전 헤어졌던 첫 사랑 윤진숙(김아중)을 만나게 된다. 호태는 ‘이숙자’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는 그녀가 무면허 뺑소니는 물론 조선 청화백자에 영국황실 다이아몬드까지 훔친 전설의 대도임을 알게 되면서 점차 궁지에 몰리게 된다. 19일 개봉하는 영화 ‘캐치미’는 절대로 만나면 안 되는 앙숙 관계인 경찰과 도둑이 아이러니하게도 첫사랑이였다는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세월이 흘러 첫사랑의 기억
고양 일산 원마운트가 오는 24~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노우파크에서 특별 공연 이벤트 ‘스노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연다. 3부로 나눠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쿠아쇼, 부니부니, 드럼캣&웃찾사 등 총 6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1부 공연은 가족형 라이브 스토리텔링극이자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연 콘텐츠인 ‘버블J의 아쿠아쇼’가 준비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 안에는 버블쇼, 샌드애니메이션, 벌룬쇼, 라이트쇼, 마술쇼 등이 모두 담겨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2부에서는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잘 알려진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공연이 진행된다. 6인조 브라스밴드 부니부니의 유쾌한 클래식 콘서트와 미니 오페라, 관악기 교육체험까지 1석 3조의 꽉 찬 라이브 공연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에 어우러진 스토리와 퍼레이드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대미를 장식할 3부에서는 ‘드럼캣’과 ‘웃찾사’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세계 유일의 여성 타악 그룹으로 난타보다 빠른 드럼캣의 현란한 손놀림과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군 국내 정상급 개그맨이 대거 참여하는 ‘웃찾사’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밤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수원시미술전시관 북수원 분관)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시연계 프로그램 ‘그림책 몸짓 공연’을 진행한다. 2013년 일곱 번째 전시 ‘이랴!쿵딱!-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 조상 옛이야기’展과 연계해 진행되는 ‘그림책 몸짓공연’은 그림책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그림책 작품으로 1인극 테이블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이랴쿵딱 전시에 참여한 양순옥, 이유정, 강미애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이랴!이랴?’, ‘녹두영감과 토끼’, ‘우리 집에 사는 신들’을 주제로 직접 관객 앞에 선다. 첫 공연 ‘이랴!이랴?’는 20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양순옥 작가가 종이로 제작한 무대와 인형을 활용해 인형극 형식으로 ‘이랴!이랴!’에 얽힌 어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이유정 작가의 ‘우리 집에 사는 신들’이 진행된다. 기와집을 배경으로 종이 쇼핑백을 재활용한 신을 나타내는 가면을 만들어 쓰며 가신(家神)을 소개한다.
한류 뮤지컬계의 새로운 역사를 쓴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싱글즈’가 오는 20~2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을 찾는다. 뮤지컬 ‘싱글즈’는 하루 아침에 애인으로부터 이별을 선고 받고 좌충우돌 고된 직장 생활을 버티는 주인공과 그녀의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2030세대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시련과 방황, 사랑과 결혼에 대해 여태껏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리얼하고 흥미진진하게 무대 위에 풀어놓는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뜬 스물 아홉의 생일날 아침. 주인공 나난은 몇 년째 사귀던 애인에게 갑자기 이별을 선고 받고, 디자이너로 일했던 직장에서는 레스토랑 매니저로 좌천당한다. 고민과 좌절로 최악의 생일을 맞이하게 되는 나난. 그러던 중 훈훈한 외모에 꽤나 능청맞은 증권맨 수헌과 만나게 된다. 한편, 나난의 단짝친구 동미는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자 자유연애자이며, 착한 남자 정준은 여우 같은 어린 여자에게 딱 걸린 샐러리맨이다. 보증금이 부족해 남녀 사이지만 룸메이트로 지내는 동미와 정준은 어느 날 티격태격하다 과한 음주로 인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다. 무엇 하나 내 맘대로 되는 것 없이 나이는 먹어가고, 일들은 점점 더 꼬여만 간다. 극은 남녀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생을 위한 특강 ‘나도, 동화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내 초등학교 2~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도, 동화작가!’는 내년 1월 한달 간 8회(매주 화·목)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이 상상한 이야기와 그림이 실체를 갖춘 그림동화책으로 만들어진다. 완성된 작품은 양장본으로 제본돼 2014년 2월 초 전시회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생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선착순)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90-8812)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90-8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