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한 번에 다 되는 편리성이 마음에 든다", "공간 활용이 매우 좋다", "화면이 크고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기 쉽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IBK기업은행이 IBK청년도약계좌 일시납 가입자를 위한 신상품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한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일시납 서비스는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최소 200만 원부터 최대 약 1300만 원까지 일시 납입할 수 있게 하고 정부기여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적립한도는 50만 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최고금리는 연 5.0%(세전)로 기본금리 연 4.0%p에 IBK청년도약계좌를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 만기 시점까지 유지하면 연 1.0%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티파니앤코 목걸이(3명)와 플레이스테이션5(3명)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청년 고객들이 자산 형성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생명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 판매건수 1만 건을 돌파하며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19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의 진단을 보장한다.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고 1년 만기 구조로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건강검진이 처음인 사회초년생 자녀부터 정년퇴직 후 개인적으로 검진 예약을 해야 하는 부모님세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자 1500원, 여자 1200원으로 가입 시 한 번 납입하면 1년간 보장하고,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아울러 해당 상품 가입 시 전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질환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고객맞춤 건강검진 항목을 추천 및 설계해주는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해 제휴 병원, 전문검진센터를 우대가로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9일 신규 배터리팩 ▲'PD 배터리팩 20,000 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 mAh'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가 탑재돼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PD 배터리팩 20,000 mAh'는 대용량 배터리 팩으로 최대 45 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은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유선 충전은 최대 25 W를 지원한다. USB-C 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해 유·무선을 모두 활용할 경우 역시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PD 배터리팩 20,000 mAh'이 6만 6000원,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이 5만
지난해 경기지역 내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팔달문로터리와 아주대삼거 리 상권은 탈코로나 시대에도 공실률이 20%에 육박하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 13.5%보다 약간 낮은 10.6%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원 팔달문로터리(20.0%), 아주대삼거리(18.5%), 하남 원도심(17.8%), 안성 시장(17.4%) 등 일부 지역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특히 '팔달문로터리'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20.0%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20.6%)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2022년(17.0%)과 비교하면 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다섯개의 상가 중 한 곳이 비어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지역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도 19.2%로 경기 지역 평균 공실률(6.7%)의 약 3배에 달한다. 팔달문로터리 상권은 2000년대까지 경기도 3대 상권으로 꼽히는 지역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유동인구 감소와 임대료 부담으로 공실률이 증가했다. 지난해 경기도 중대형 상가 제곱미터당 평균 임대료는 2만 6500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손보, MG손보 등 보험사들의 매각에 다시 한 번 시동이 걸리면서 보험업계 M&A(인수합병)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 실적을 책임진 가운데,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꾀하는 금융지주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지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MG손보의 3차 공개매각 예비입찰공고를 냈다. 또한 롯데손보의 대주주 JP모건도 잠정 매수자를 상대로 투자설명서 발송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ABL생명, KDB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동양생명 등도 올해 M&A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투자시장이 침체를 겪으며 매물만 쌓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M&A 시장은 비교적 활기를 띨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매물로 거론되는 주요 보험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302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험사의 향후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CSM(보험계약마진)도 전년 대비 약 43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사는 1997년 외환위기 타개책으로 등장한 벤처기업 열풍과 궤를 같이 한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탄생한 게임사들은 이후 지금까지 각자의 히트 IP를 발굴하면서 'K-게임' 열풍을 만들어냈다. 현재 산업 규모나 해외에서의 인지도 및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다면 한국은 세계 5대 게임 강국에 속한다. 경기신문은 이번 기획을 통해 한국을 게임 강국으로 만든 주역들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서든어택' 잡아라...저용량 FPS '크로스파이어'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창업자 권혁빈 CVO가 2002년 설립한 게임사다. 설립 이후 스마일게이트는 2004년부터 신작 FPS 개발에 착수했고 3년이 지난 2007년 '크로스파이어'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 당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던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유료화되면서 이탈 유저를 잡기 위한 국산 FPS 신작이 다수 쏟아지던 때다. 2004년 출시된 스페셜포스,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서든어택 등이 국내 FPS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다. 또 크로스파이어가 출시된 해에 아바(A.V.A), 오퍼레이션7, 밸브사의 팀 포트리스2 등 신작 FPS들이
중부지방국세청이 수출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민생경제를 위한 유기적인 세무협력을 약속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18일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수출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세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지방국세청은 수출중소기업에게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 세정지원과 맞춤형 세무교육을 제공하고,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세정지원 및 세무교육이 필요한 기업을 중부청과 연결하며, 자체발간책자 'GEAN'을 통해 국세청의 세정지원 제도와 정책내용을 홍보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수출중소기업의 세무애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한다. 강성호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에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먼저 손을 내밀어주신 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청과 수출중소기업의 세무상 고충을 해소하고, 수출중소기업은 온전히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수출주도 성장을
포스코이앤씨가 다양한 K-콘텐츠를 전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에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üe Guillermo Andreve)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40명의 교사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학생수 1400여명 규모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학교에 체육교사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의 전통놀이와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해 아동성장에 필요한 체육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
현대건설이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확장하며 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8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1767억 원,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생산량은 연간 약 550만N㎥ 규모로, 도시가스로 활용 시 매년 약 90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2008년 인천 청라에 파일럿 설비를 건설하며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기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