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하나로마트 경기남부협의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합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선도하나로마트 경기남부협의회는 22일 태안농협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경기남부지역 하나로마트 운영 조합장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조합 간 연대와 유통환경 변화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온라인 유통 시장의 급속한 성장,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조합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협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영식 회장은 “경기 하나로마트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조합 간 상생과 협력이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하나로마트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DL이앤씨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가능경영 인식 제고에 나섰다. 글로벌 ESG 흐름에 발맞춰 전 임직원이 ESG 중심의 사고방식을 체득하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DL이앤씨는 임직원들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섯 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핵심 사항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안전, 인권, 이사회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의 ESG 관련 실무 정보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디벨로퍼(Sustainable Global Developer)’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그린 건설’,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수행’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2024년 CP (Compliance Program) 등급 ‘AA’를 획득했으며,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4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인증 유지 등의…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출시 10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고스톱 게임 ‘한게임 고스톱’의 모바일 버전이다. 현재 고스톱의 대표 '신맞고'를 비롯해 '맞고', '3인 고스톱', '섯다'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PC 버전과 연동되어 PC와 모바일 이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든 원하는 플랫폼으로 함께 플레이 가능하다.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오는 5월 22일까지 총 한달간 진행된다. 우선, 게임 곳곳에서 이용자 모두가 10주년을 다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 내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10주년 아바타 세트 ‘10주년 포키’와 룸데코, 화투패, 액션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10주년 쿠폰 이벤트’도 모든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신맞고10주년’ 텍스트를 쿠폰등록 메뉴에 입력하면 누구나 게임머니 500만 냥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만 해도 다양한 게임보상 및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는 ‘주사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출석과 게임플레이 등의 스페셜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주사위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지점에…
지난해 임금 인상이나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수가 늘어난 직장인 1030만 명이 이달 평균 2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게 된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는 임금이 변동될 때마다 보험료가 달라져야 하지만, 매번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먼저 부과한 뒤, 이듬해 4월에 실제 보수 변동에 따라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산 결과, 지난해 귀속분 근로소득에 대한 정산 금액은 총 3조 3687억 원으로, 2023년 귀속분(3조 925억 원) 대비 8.9% 증가했다. 반면 2022년 귀속분(3조 7170억 원)과 비교하면 9.4% 감소한 수치다. 직장가입자 1656만 명 중 보수가 변하지 않은 이들은 273만 명, 보수가 줄어 평균 12 만원을 환급받는 이들은 353만 명이다. 반면 보수가 늘어난 1030만 명은 평균 20만 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추가 납부는 기본적으로 일시납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납부액이 월 보험료를 초과할 경우 오는 5월
롯데이노베이트가 최근 IT 기업 6개 사와 AI 플랫폼 ‘아이멤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SaaS 기반 AI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보안성과 실무 특화 기능을 앞세운 ‘아이멤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티디지, 잘레시아, 나래데이터, 텐노드솔루션 등 6개 IT 솔루션 기업과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의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아이멤버’의 대외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이후 본격적인 대외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SaaS 기반 AI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계약의 핵심에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아이멤버Chat’이 있다. 이 모델은 고도화된 추론 기능, 동영상 자막 요약 등 실무 중심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업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입력을 하나의 모델에서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구조로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코웨이 자회사 코웨이엔텍 방윤혁 대표이사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과학기술훈장 중 하나인 ‘혁신장’을 수훈했다. 34년간 연구와 산업 현장을 아우르며 국내 소재 산업 발전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과학기술훈장은 과학기술 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사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으로, 훈격은 창조장,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등 5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공동 주관했다. 방윤혁 대표는 34년간 산업계 핵심소재 분야에서 기술 자립화에 앞장섰고, 연구개발 성과의 상업화를 통해 수출 확대 및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1년 3월부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을 맡아 창업 보육, 기업 육성, 정책 기획 등 다양한 방면에서 융복합소재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지난 4월부터는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로 부임해 산업 소재 및 공정 원천기술 발굴과 상용화를 위
LG전자가 결국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 손을 뗀다. 한때 차세대 핵심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공들였던 전기차 충전기 분야였지만, 시장 성장세 둔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 대신 냉난방공조(HVAC) 등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춘 분야에 집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LG전자는 ES(에코솔루션)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고, 관련 자회사인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진출한 이후 약 3년 만의 철수다. LG전자는 “시장 성장 지연과 가격 중심의 경쟁 심화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전략적 리밸런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던 분야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에 충전기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북미 1위 충전 사업자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협력해 6종의 전기차 충전기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전기차 수요 둔화,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과 함께 전기차 인프라…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1일 프로젝트 유닛 'Priz-V(프리즈브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e! (with you)'의 MV 티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We! (with you)’는 ‘너와 함께할 때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너’의 존재를 통해 ‘나’의 존재가 완성된다는 관계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프리즈브이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버추얼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타이틀 곡 'We! (with you)는 이무진 '청춘만화', 윤하'스무살 어느 날', 워너원 'Nothing Without You' 등에 참여한 작곡팀 팩티스트(Factist)가 맡았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타이틀 곡 'We! (with you)'의 경쾌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치어리더로 변신한 프리즈브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첫 디지털 싱글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뿐만 아니라 프리즈브이는 오는 5월 3일 팬 콘서트에서 디지털 싱글의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각 멤버들의 매력을 담은 특별…
카본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핵심 물질인 흡수제의 성능은 글로벌 선두주자인 독일 바스프(BASF), 영국 셸(Shell),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제품과 견줄 만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DL이앤씨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가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고성능 흡수제를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개발 흡수제는 1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때 드는 에너지가 2.15GJ(기가줄)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상용 흡수제인 모노에탄올아민(MEA)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46% 이상 줄인 수치다. 에너지 소모가 적을수록 포집 비용도 낮아져, 기술 경쟁력은 그만큼 높아진다. 현재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바스프(BASF)나 셸(Shell), 미쓰비시중공업의 흡수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카본코는 최근 캐나다 앨버타탄소전환기술센터(ACCTC)에서 진행된 6TPD(하루 6t의 이산화탄소 포집)급 파일럿 공정에서 흡수제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다음 달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본격 실증 테스트에 들어간다. 공장 굴뚝
대우건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ESG 기부 활동에 나섰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은 물론 기부와 환경 보호까지 실천하는 ‘일석삼조’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은 22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임직원의 걸음 수를 누적 집계해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가 기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휴대폰 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걸음 수를 자동 집계하며, 임직원 전체의 누적 걸음 수가 4억보를 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사내 메신저 ‘바로미’를 통해 디지털 배지가 수여되며, 전 직원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챌린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동시에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걷기를 통한 탄소 중립 기여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부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개의 후보 중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된 ▲선덕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세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