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제34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에서 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단체부문 수상은 인천지역 공공기관 중 공단이 유일하다. 시 산업평화대상은 노사화합을 통해 지역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처음 도입돼 단체 106점, 개인 198점을 수여하며 인천 사업계의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공단은 2007년 창립 이해 17년간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지속적으로 타결하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노사공동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이루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앞으로도 노사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셀트리온[068270]이 총수 지분이 높은 계열사에 부당한 이익을 줬다며 사익편취 행위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스킨큐어에 합리적인 사유 없이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해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억 3500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셀트리온은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서정진 회장이 88.0%의 지분을 소유한 헬스케어에 의약품 보관용역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같은 기간 자신이 개발·등록해 독점적·배타적인 권리를 행사하는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2016년부터는 상표권을 동일인이 지분 69.7%를 보유한 스킨큐어에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하는 등 특수관계인 회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 셀트리온은 지난 2008년 8월 계열회사인 헬스케어에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국내외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대신 헬스케어는 제품개발과정에서의 위험과 비용을 일부 부담하기로 하는 ‘판매권부여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매입’해 자신의 책임하에 보관하고, 이를 셀트리온이 보관하는 경우에
인하대병원은 지역 완결형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송도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024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택 인하대병원장, 김태완 인천시병원협회장을 비롯, 주요 인사들과 협력병원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협력병원 의료진이 기울인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세미나는 인천 권역의 의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협력병원과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 발표, 중환자 치료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 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참석자들은 세미나 이후 진행된 만찬 자리에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깊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응급 중환자 진료 활성화와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희귀·난치·중증 환자 치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병원과
인천시 전 기관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종이없는 전자계약’ 제도가 계약 업체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종이 없는 전자계약 방식으로 체결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결과 9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주요 만족 이유로는 ▲비대면 계약으로 인한 방문 비용 및 시간 절감(74%) ▲신속한 업무 처리(18%) ▲종이 절감(7%) ▲문서 관리의 효율성(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용량 문서의 전자화(9%) ▲전자제출 시스템 가입 절차의 어려움(7%)이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전자계약 제도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4%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종이 없는 전자계약 제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제도를 더욱 개선하고, 내년에는 이를 완전히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기준 전자계약 방식을 통해 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 비용 약 4억 20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종이 사용량(18만 2025장)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 1톤 감축 등 친환경 효과를 거뒀다. 또 종이 사용량 감소로 약 268만 원의 예산도 절약하는 성과를 냈다. [ 경기신문
강화군이 북한 소음 방송 피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핀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동 심리 상담소’를 주 1회 운영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도와 북한 소음방송 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담소는 북한과 인접해 피해를 보고 있는 송해면 당산리, 숭뢰리, 강화읍 용정리, 옥림리, 월곳리, 대산리 등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가구 방문을 통한 1대 1 상담과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가는 이동 심리지원 상담소 등으로 서비스가 지원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검진 도구를 이용해 ▲우울, 불안, 알코올 의존, 조기정신증 ▲두뇌 건강, 두뇌 활성도, 두뇌 스트레스를 지수를 측정한다. 또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연계, 심리지원용품 제공, 1대 1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피해 지역 군민들이 필요로 할 경우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담소를 운영 중인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을
가천대 길병원이 사랑의 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가운데 병원장 등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3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전날 병원 로비에서 나눔리더 가입 인증식이 열렸다. 나눔리더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에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박현미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착한 일터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만큼을 병원에서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약 2억 1000여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눔리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라는 설립자 이길여 총장님의 뜻을…
인천시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 지원 스마트서비스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균형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을 파악하고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선도사업과 보급사업으로 국비 매칭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은 국비 80%와 지방비 20%, 보급사업은 국비 70%와 지방비 30%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 사업부서와 군·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시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세 가지 방침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사업선정위원회 운영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정해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예산 산출 절차를 강화해 과도한 예산 책정을 방지하고, 사업 규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세 번째는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내년 1월 과기정통부의 공모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이후 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적
인천시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과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원활히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6일 연수구·남동구, 10일 계양구, 11일 부평구 순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주요 내용, 기본계획 수립 방향,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 시행 절차 등을 다룰 예정이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참여 대상은 노후계획도시 주민을 비롯해 인근지역 주민, 공무원, 단체 등이다. 설명회는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대강당 등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초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작성한 뒤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 3월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노후계획도시
인천 의료·웰니스 관광을 이끄는 협력의 끈이 더 단단해졌다. 3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인천의료관광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팀 메디컬 인천 소속 관계자 56명 참석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광고 관련 실무 역량 강화교육, 외국인 환자 유치 유공자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2024년 주요 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 공유 등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 ‘인천 웰메디 통합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취업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양성된 의료관광 신규 코디네이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면접 특강, 맞춤형 취업 상담(160건), 현장 채용 면접 등을 운영했다. 이 밖에도 법률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팀 메디컬 인천 소속 의료기관·유치사업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정례회의는 인천의 의료관광 및 웰니스 관광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과 비전을 공유하는…
새인천요양병원이 겨울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3일 새인천요양병원(논현동 632-2)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29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감염예방’ 주간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의료기관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문화 정착과 함께 환자에 대한 안전 인식을 재고하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손 위생 체험 ▲감염 관리·환자 안전 관련 퀴즈 풀이 ▲삼·사행시 공모, 우수 선정자 시상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뷰박스 체험을 진행하면서 커다란 모니터로 손 오염 상태를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뷰박스는 손세정 교육기로, 글리터버그 로션을 바른 후 손을 씻으면 잔여 물질을 통해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 체험은 행사 기간 동안 손 위생 수행률 증진 및 개선을 위해 임상 현장별로 교육과 함께 지속할 예정이다. 또 ‘O, X 퀴즈’를 통해 위생과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욕창 예방, 낙상 예방, 손 위생, 환자 안전’ 등 5개 부문에서 삼·사행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후 감염/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