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는 오는 4일 오후 7시 수원시민회관에서 수원의 전통 소리극 ‘축만제’를 공연한다. 축만제는 서호의 옛 이름으로 만석거와 만년제에 이어 축조된 가장 넓은 저수지다.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축만제는 화성 서쪽에 있어 현재 ‘서호’로 불리고 있으며, 서호에 비치는 낙조는 수원팔경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 조선시대에는 서호의 잉어가 약용으로 궁중에 진상되었다고 한다. 소리극 축만제(祝萬堤)는 1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호에 관한 이야기들을 극화시킨 작품이다. 서호의 물길을 먼저 차지하는 마을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에 서둔과 대유평이 물길을 먼저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게 되자, 마을어른들과 서호부사의 중재로 한해 농사를 보살펴 주시는 서호의 신령들께 감사의 치성을 드리고 그들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윗마을, 아랫마을 사람들이 한 대 모여 축제를 연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민요, 풍물, 무용 등이 종합적으로 펼쳐진다. 나정희 ㈔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장은 “이번 공연은 그간 경기지회와 통합 운영되던 수원지부가 독립 후 처음 선보이는 공연이다. 소리극 축만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원에 전해져 오는 수원의 국악을 되살리는데…
황해를 향해 열려있는 땅, 가장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인천을 신화적으로 차용한 인천시립무용단의 ‘아라(바다의 옛말)의 서(書)’가 13일과 14일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오른다. ‘아라의 서(書)’는 새로운 문화와 사건의 시발점이 되어온 물의 도시 인천이 가진 역사적 상징성을 ‘쇳소리를 내는 신화적 인물’로 집약, 그 인물이 그리는 이야기를 따라 춤을 만나보는 형식을 갖는다. 생명의 탄생과 번영, 그리고 그 힘을 미래로 이어 보내는 창세설화적 이야기 틀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담았다. 또 무용단이 보유한 레퍼토리를 새로이 정비하고 가다듬어 우리 춤 고유의 멋과 깊이를 표현하는데 천착하는 등 춤의 진정성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여기에 새로이 창작되는 춤을 더해 전통과 함께 우리 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아울러 바다의 모습을 형상화한 창작지전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사랑으로 그린 부채춤을 담았다. 또 번영된 국가를 표현하는 태평무, 민초의 삶을 여실히 드러내는 나나니춤 등 춤도 마련했다. 아울러 이들 춤에 담긴 이야기, 춤의 색깔, 춤사위의 특징 등 전통춤의 여러 특성에서 비롯된 이미지를 각 장별 주제로 엮어, 우리 전통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활동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숙박형 청소년 활동 신고를 의무화하는 ‘청소년활동진흥법’ 개정안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숙박형 청소년 활동은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청소년 수련시설 등으로 이동하면서 숙박 또는 야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이동·숙박형 청소년 활동을 주최하려는 사람은 모집 14일 전까지 관할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 수리 전에는 모집 활동을 할 수 없다. 또 아동 학대행위, 성폭력 범죄 등으로 형 집행 완료 뒤 10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도 활동을 주최할 수 없다. 이동·숙박형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는 경우, 참가자가 의료조치를 요청하면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참가자의 생명이나 신체 등의 손해를 배상하는 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고 수리된 정보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에 공개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여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사고를 계기로 청소년 활동과 관련된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여성리더네트워크(회장 박명희) 29일 도여성비전센터 1층 강당에서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경기여성리더네트워크는 도여성비전센터에서 2010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의 수료생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2012년 7월 출범한 단체로, 그동안 헌혈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 환경캠페인,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판매 물품은 기업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여성의류, 화장품, 잡화류, 가방,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됐다. 물품구입은 미리 구매한 티켓을 이용하거나, 당일 현장 구입 할 수 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금숙 행복나눔바자회 준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자 이번 바자회를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또 2년차에 접어든 경기여성리더네트워크 회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달 10일 오후 5시30분 인천중구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재능기부와 함께하는 ‘제5회 허브 콘서트(HERB CONCERT)’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장애인 및 가족 등 500명을 초대해 현악앙상블 ‘담음’, 해오름오케스트라, 밸리댄스, 마임,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공연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 중 ‘해오름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연주자의 꿈을 가진 장애·비장애인 20명으로 구성돼 바이올린, 플릇, 피아노 등의 악기를 연주한다. 특히 이날 공연팀들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나눔 문화운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gwelfare.or.kr) 또는 복지관(☎032-880-2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태철 부장검사)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에 대한 ‘군 복무규정 위반’ 고발 사건을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고발장을 낸 한 시민은 “비가 연예 병사 복무 당시 잦은 휴가를 내고 복무규정을 어겼다”라며 형사처벌을 촉구했고, 수사를 담당한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중이라 경찰의 송치 의견은 확인해 줄 수 없다. 필요하면 당사자도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 입대한 뒤 지난해 2월 말 국방홍보지원대(연예 병사)로 선발돼 복무해왔다. 올 초 배우 김태희씨와의 열애설이 나오면서 군 복무 중 자주 휴가를 나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났고 이 때문에 특혜 시비 및 복무규율 위반 논란이 일었다. 국방부는 비의 군인복무 규율 위반 사실을 확인해 ‘7일 근신’ 처분을 내렸다. 그러다 지난 6월 일부 연예 병사가 지방공연을 마친 뒤 심야에 안마시술소를 찾았다는 내용이 보도되고 당일 술자리에 비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다시 복무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KBS노동조합(KBS 1노조)과 6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KBS노동조합 연대’의 총파업이 28일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방송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앞서 ‘KBS노동조합 연대’는 전날 오전 5시부터 “국회에 KBS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한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4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KBS노조에 따르면 파업으로 전날 예정된 일부 프로그램의 녹화가 취소되고 지역 뉴스 시간이 단축되는 등 방송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KBS노조 관계자는 “프로그램 진행자들을 중심으로 파업 동참을 권유하는 등 투쟁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평택시와 경기문화재단이 평택사업추진단을 구성,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사기지 주변 마을 재생프로젝트’는 지난 11월 2일 진행된 ‘2013 평택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1년차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1년차 사업은 군사기지 이전 및 뉴타운개발 백지화 문제 등으로 발생한 지역 주민간 갈등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10월까지 총 4회 열린 마토예술제와 11월에 열린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역시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민들의 소통 창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근간이 된다. 남은 기간 평택사업추진단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간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팽성 보건소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내년 3월 (가칭)테이스트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현재 주한미군기지 이전, 고덕 국제화 신도시와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공장 착공 등이 예정돼 있어 거대한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인구유입과 도시 개편이 이뤄질 평택시는 경제와 문화지도의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일부에서 난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가 지역 구성원들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내년 1월 8일까지(토요일 제외) 7주 간 수원영통 하나님의교회 별관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인 김초혜, 김용택, 도종환, 문병란, 박효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90여점을 선보인다. 또 독자들이 보내준 어머니에 관한 애틋한 기억과 특별한 사연이 담긴 추억의 소장품, 사랑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과 영상 작품도 볼 수 있다 전시실은 ‘희생·사랑·연민·회한…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등 소주제를 가진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별관 2층에는 ‘영상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장이사서비스 업체의 60% 이상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지난 9월까지 접수한 포장이사 관련 소비자 피해가 1천122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올 들어 피해구제 건수만 작년동기 대비 15.9% 증가한 233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접수한 소비자피해 495건 가운데 환급·수리 등 배상을 받은 경우는 전체의 38%(188건)에 불과했다. 특히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 본사가 배상 책임을 가맹점에 전가하는데, 가맹점 역시 156건의 피해 가운데 52건(33.3%)만 배상하는 등 배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해 유형별로는 ‘이사화물 파손·훼손’이 62.6%로 가장 많았고, 이 중 가구(45.5%)와 가전(34.2%)의 파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계약 불이행에 따른 피해(15.8%), 이사화물 분실(15.2%) 등도 자주 발생했다. 계약불이행의 경우 포장이사임에도 짐정리를 하지 않거나 이사 당일에 일방으로 계약을 취소해 소비자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계약 전에 적재물배상보험에 가입한 업체인지 확인하고, 파손이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