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설 명절 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점검과 병행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는 배출업소 7개소는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기타 오염물질 유출, 환경 관련법 저촉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 대비를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왕숙천과 갈매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전화.128)로 신고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특별 점검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갈매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여성·어린이 특화사업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아동 인구 비율이 높은 갈매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2023년 7월 19일부터 시범 운영한 이 사업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3,633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내 몸은 내가 지켜!’를 주제로 건강영화관을 포함한 6개 분야(건강영화관-깔끔이네-영양이네-튼튼이네-지킴이네-마음이네), 14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에니메이션 건강지킴이 영상 ▲ 손씻기 ▲ 잇솔질 ▲감염병예방 ▲몸속장기구조 ▲혈관건강 ▲영양 ▲활성산소 ▲신체성장 ▲ 비만탈출 ▲ 산소체험 ▲음주예방 ▲흡연예방 ▲스마트폰 중독예방 등의 내용을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체험 방식으로 운영한다. 단체체험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일 2회, 1회당 아동 20명 이내로 운영하며, 예약은 전월 구리시 보건소 또는 구리시통합예약포털을 통해 할 수 있고, 개인 체험은 당월 유선과 현장 예약으로 접수한다. 또한, 시는 안전사고 없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험관 전문 인력, 지역사회와…
구리시는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고지서를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송하는‘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 서비스를 1월 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은 일부 체납자에 대하여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는 전체 체납자에 대하여 확대 시행한다. ‘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는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내역과 납부 방법을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암호화된 본인 인증 후 체납 명세를 확인하고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으로 즉시 납부가 가능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 수령이 어려운 해외 장기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등에 대한 고지서 송달률을 향상하여 체납액 징수율 증가와 기존 종이 안내문 발송 대비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 서비스를 통하여 종이 고지서의 배송 지연이나 미수신, 고지서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이 더 쉽게 체납 안내를 받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총 22개교의 통학로를 개선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원청은 매년 관내 전체 학교(173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학환경 실태조사 자료와 국민신문고, 담임장학, 지구장학 협의회 등을 통해 발굴된 통학로 위험 요소 등을 바탕으로 자체 현장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보도 확장 ▲도로 신설 ▲안전펜스 설치▲미끄럼 방지 포장▲가로등 설치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볼라드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통학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통학로 폭이 협소했던 장승초, 양오초, 양오중에는 통학로 확장과 안전시설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안전시설물이 미비하고 비포장 도로였던 어람초, 어람중 통학로는 도로 신설과 가로등, 안전펜스 등이 설치되었다. 또한, 유일한 통학로가 학교 앞 건축 공사로 위협받고 있던 오남초 통학로는 보행자 전용도로 지정과 우회도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청은 자체 예산뿐만 아니라 특별교부금, 학교부지 무상 임대 등을 적극 활용해 통학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학교, 학부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업이 원활히…
구리소방서가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전용 장비를 배치하고 최근 3일간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EV-Drill Lance)는 소방차의 수압을 이용해 배터리 케이스 내부에 소화용수를 주입하는 장비다. 소방서는 지난해 구리시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최초로 현장 출동대에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확보·배치해 더욱 촘촘한 전기차 화재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작동 원리 소개 ▲장비를 이용한 화재진압 전술 토의 ▲장비 시연 및 실습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전용 장비의 숙달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전기차 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소방서는 최근 설 명절을 대비해 구리시청 및 전기, 가스 공사와 합동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구리전통시장 일대에서 설 명절 대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16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2025년 새해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현안 브리핑을 개최했다. 신 의장이 진행한 브리핑 내용은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건의,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 관련,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 주력, ▲구리시의회 2025년 회기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다. 구리시의회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시민들이 과도한 양도소득세로 고통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해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밝혔다.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에 대한 대부면적을 조정하고, 조속한 영업 개시를 위해 롯데마트에서 시설물 선행보수 후 관리비에서 차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사항으로 대형마트의 빠른 개점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상권과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구리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 한다는 입장이다. 또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지원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이 15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예방강화지구 현장안전 지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는 설 명절 화재예방을 위해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대형화재 우려가 높은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 안전 지도 및 컨설팅으로 관계인의 자율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시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안전컨설팅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지도 점검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화재 예방 집중 홍보 등이다. 최진만 서장은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엔 평소보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를 위해 16일부터 민간감시원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관감시원은 평상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불법행위 감시, 악취 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불법 소각 행위 단속,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 점검,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 등의 조업시간 단축 여부에 대해서도 시와 특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드론과 미세먼지 측정기 등 장비를 활용해 공사장과 나대지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추진하여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점검한다. 민간감시원은 고농도 미세먼지 황사가 발생하는 겨울과 봄에 집중적으로 활동하되, 그 외 시기에는 각종 환경 오염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민관합동점검반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및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 등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구리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경
구리시의회 신동화의장이 14일 소노휴 양평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5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공공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문안'을 제안·설명했다. 이 건의문안에는 국가가 공공이라는 이름 아래 개인의 재산을 강제수용하는 것과 주변보다 낮게 책정된 취득가액으로 남보다 더 많은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것에 대한 제도의 허점과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양도소득세 감면을 확대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의장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오랜 시간 동안 토지의 거래나 활용 등 재산권에 제한을 받았던 토지주들의 희생과 그 희생에 대한 보상이 토지보상금 전액에 준하는 양도소득세인 구리시 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안타까운 현실을 예로 들며, 이 문제는 어제·오늘 그리고 구리시에만 국한되는 일이 아닌, 앞으로 언제나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장들은 이 문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건의문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신동화 의장은 “공익을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정당한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더 이상 공공개발 지
구리시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학교 숲 생태탐사’가 지난 12월 환경부가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은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가 전국에서 시행하는 관련 교육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된 ‘찾아가는 학교숲 생태탐사’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교로 찾아가 각 계절에 맞는 학교 숲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교과과정과 연계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으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에도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친환경적인 구리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