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관내 장애인단체·장애인복지관 등의 민간 기관과 함께 자원 절약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일회용컵을 없애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다회용컵 사용 운동은 시가 주도하는 가운데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관 등 민간기관의 참여로 시작돼, 여러 차례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운동을 추진해왔고, 이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시지부, 금곡동 주민자치센터 내 체육시설 등 5개 민간기관이 동참한데 이어 내년에는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운동 결과 월평균 약 6400개, 연간 약 7만6800개의 일회용컵 사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는데, 이는 1년에 소나무 약 300그루를 살리고 약 0.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와 민간기관의 노력을 통해 다회용컵 살균 소독기, 환수대를 구비할 수 있었다. 또, 시는 민간기관과의 노력을 통해 다회용컵 살균 소독기와 환수대를 구비한데 이어,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다회용컵 세척 및 관리’라는 신규 직무를 올해 처음 도입해 현재 8명의 장애인
남양주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는 매년 20대 이상 신규 설치돼 지난 2017년 91대에서 현재 131대가 늘어난 222대가 운영되고 있어 유지 비용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다,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운영 프로그램이 설치 회사별로 상이해 판독을 위해서는 각 회사별 서버에 접속해 회사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 주차관리과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5일 통합 운영 시스템을 활용한 주정차 단속 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은 판독 오류로 인한 민원 소지를 최소화하고,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모든 단속용 CCTV를 판독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주차관리과 최지원 주무관은 “올해 5월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통합 운영 시스템’이…
남양주시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앞으로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공약과 중점 과제 등 6대 분야 핵심 사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슈퍼성장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시민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 ▲실용·통합시대, 목표달성 거버넌스의 3대 시정 목표를 설정하고, 6대 분야 핵심 사업으로 공약 110개와 중점 과제 27개를 확정했다. 6대 분야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첨단미래산업 경제도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시민이 중심인 행정도시가 있으며, 시는 공약과 별개로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과 다둥이 다(多)가치 키움 사업 등 추가 발굴한 정책 사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 사업에는 영유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비롯해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유치,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밸리 유치 등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정책이 두루 담겨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 및 경제 분야에 ▲GTX-B 조
남양주시는 휴일인 지난 8일~9일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한 ‘제17회 광릉숲축제’가 방문객 약 3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해 약 4년 만에 개최됐는데,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자연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광릉숲을 비공개하다가 축제기간에 개방해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수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공연, K-POP 태권도 시범단 케이타이거즈 등의 축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숲길 입구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광릉숲오일장’과 광릉숲 안팎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눈길을 꿀었고 이번 축제의 중심이 된 광릉숲을 개방하는 숲길걷기 행사를 통해 숲길을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 존과 쉼터 등을 체험했다. 이어 행사 둘째 날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우비와 우산을 챙겨 들고 숲길 걷기 등에 참여하는 등 이틀동안 3만 여명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길원 문화교육국장은 “4년 만에 열린 축제여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남양주시 대표 전통문화 예술이자 무형문화재인 퇴계원산대놀이 정기 공연이 지난 8일 퇴계원역 광장에서 3년 여 만에 펼쳐졌다. 지난 201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된 퇴계원산대놀이는 조선 시대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업이 발달해 사람들이 모이던 퇴계원 지역에서 전승돼 온 가면극으로, 오랜 시간 풍자와 해학을 통해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 예술단인 한버들예술단의 대취타 공연과 아티스트 윤그루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비나리, 놀이판을 맑게 정화한 상좌춤, 서민의 애환이 깃든 애사당 법고놀이, 양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포도부장놀이, 모두 함께 한마당 노는 판굿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은데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연희자들과 흥겨운 탈놀이 공연을 즐기며 모처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범 부시장은 “신명 나고 흥이 넘치는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받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는 매년 정기 공연을 비롯해 남양주시립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주광덕 시장이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오는 13일까지 자택에서 재택 치료를 할 예정으로 치료 기간 중에도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전화, 문자, 이메일 및 온라인 등을 이용한 재택근무를 통해 각종 현안 업무를 챙길 계획이며, 주요 행사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대신 참석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주 시장의 코로나 확진으로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민선 8기 남양주시장 취임 100일 정책브리핑’은 연기됐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일 공고를 내고 ‘2023년도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공동주택 공용 시설물 개·보수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총 546개 단지를 지원했다. 올해는 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개 단지에 사업비를 지원했고, 오는 2023년에는 지원 금액을 확대해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 후 10년이 넘은(2012.12.31. 이전 사용검사 완료) 공동주택으로, 옥상 방수, 도로 재포장, CCTV 교체 등 단지 내 공용 시설물의 개·보수 공사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을 받게 되는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며,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의무 관리 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입주민의 2/3 이상 동의)을 거쳐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남양주시보나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s://www.nyj.go.kr)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양주시 주택과로 방문
남양주시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예방 접종은 지난달 21일 이후 생후 6개월~만 13세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돼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게 된다. 또,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2일부터 접종하고, 만 70세부터 74세까지는 17일 이후, 만 65세 이상은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특히, 시 자체 사업 대상인 만 50세~64세 기초생계·의료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와 만 14세~64세 중증장애인과 장애복지시설 입소자는 오는 20일부터 신분증이나 의료급여증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관내 위탁 의료 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한데, 예방 접종 지정 의료 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최근 어린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와 서울 동북부권을 잇는 76번 시내버스가 이용객 증가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3대를 증차하기로 하고 우선 오는 11일부터 2대를 증차해 운행하기로 했다. 76번 버스는 다산신도시와 서울 석계역, 태릉입구역, 화랑대역을 운행하는 최단 거리 노선으로 현재는 차량 10대가 10~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다산신도시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특히 승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만차로 운행되면서 버스 이용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 협조를 받아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고, 지난 8월 3대 증차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고, 이후 운수업체와의 인가 절차와 2대 증차, 인력 증원 등에 대한 준비를 끝내고 11일부터 운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은 8분~17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추가로 차량이 확보되면 내년 초 1대를 더 투입해 배차 간격을 단축해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9월 이후 다산신도시에 1612세대의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교통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와 추가 증차도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버스 증축이 불가피한 신도시 왕숙지구와 8호선이 연장되는 별내역 등에 대해
남양주시는 4일 시청을 방문한 우호 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의 세실리아 헙(Cecilia Hupp) 브레아시장 등 4명의 대표단을 맞아 두도시간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레아시 대표단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남양주시에 머무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유릉과 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를 비롯해 500여 권의 도서를 저술해 지식을 나누려 했던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정약용도서관 등 시의 주요 명소와 시설들을 방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브레아시는 학군과 주거 환경이 우수하며 공공예술이 유명한 문화 도시로, 남양주시와는 지난 2020년 9월 비대면으로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청소년 온택트 교류를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가 코로나19 이후 이번에 남양주시를 처음 방문했다. 주광덕 시장은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브레아시의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가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우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74만 시민과 함께 문화·경제 등에서 내실 있는 교류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실리아 헙 브레아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예술을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