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보건소는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적응능력을 회복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다 지난 26일부터 대면 방식으로 재개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에 요가ㆍ라인댄스, 화요일 정신건강교육과 이야기 치료, 수요일 웃음치료, 목요일 캘리그라피ㆍPOP, 금요일 제과ㆍ제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양주보건소 치매건강과 관계자는 “사회재활 프로그램이 대면 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차별과 편견 없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거리두기 완화로 대면 행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가을 문화행사를 ‘광장 오픈 스테이지’ 공연을 잇따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에 오픈 스테이지로 진행된 ‘The New 줄광대 놀음’은 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공연으로, 줄타기보존회의 김대균 명인이 들려주는 줄타기 이야기를 비롯해 줄고사, 삼현 육각 연주, 어릿광대와 줄광대의 줄소리, 광대들의 줄놀음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에 ‘탭 댄스 페스타’ 공연으로, 탭퍼 1세대 김길태 예술감독을 주축으로 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탭퍼들이 총출동해 공연을 벌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람밴드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서울탭댄스앙상블의 무대를 비롯해 각종 뮤지컬 및 CF 안무가로 활동 중인 탭퍼들이 출연하고, 특히 ‘제1회 서울 탭 댄스 콩쿠르’수상자들과 저글러 박종인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에는 ‘2022 조선왕릉문화제’와 연계해 라디오 공개 방송이 진행되고, 11월 5일에는 아카펠라 공연도 이어진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9월 줄타기 공연에 이어 10월에는 신나는 탭 댄
남양주시는지난 26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세부 사업 담당 공무원, 사회보장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70명이 참석해 제5기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경과 안내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2,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 TF팀을 구성·운영하며, 시민 비전 공모전, 포커스그룹인터뷰(FGI) 2회, 민간 기관 워크숍 3회, 마을별 보장계획 워크숍 16회, 주민 공고 등을 거쳐 다양한 시민들과 사회보장 관련 민간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계획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토대로 ‘100만 시민이 함께 그리는 상상 더 이상 행복한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2대 전략 체계, 9대 추진 전략, 4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자체 사회보장 사업 전략 체계로는 ▲함께 돌보는 더 편안한 돌봄 체계 구축 ▲함께 키우는 더 탄탄한 양육 환경 조성 ▲함께 지키는 더 활기찬 건강 생활 강화 ▲함께 만드는 더 든든한 일자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린 ‘제36회 정약용문화제’에 국제 교류 도시의 주한 대사관 외교관 등 관계자를 초청해 문화 교류를 펼쳤다. 국제 교류 도시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정약용문화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정약용유적지를 찾은 주한 미국 대사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스웨덴 상공회의소의 관계자를 비롯해 가족 약 20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국제 교류 도시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전통 유생 체험’에 참여해 유생복과 한복을 입고 진지하게 전통 예절을 배웠으며, 다도 체험을 통해 차로써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방법을 익히기도 했다. 이어 축제 현장인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공예 체험, 버스킹 공연, 플리 마켓 부스 등을 살펴보고, 남양주시와 정약용 선생,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했다. 이석태 교류협력과장은 “국제 교류와 협력은 활발한 소통과 역사·문화적인 교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초청 행사가 앞으로 국제 교류 도시들과의 문화 교류를 확대 및 발전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미국 브레아
남양주시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교류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관내 청소년의 국제교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자매도시인 베트남의 빈(Vinh)시와의 협의를 통해 남양주시 청소년과 빈시 청소년간의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이용한 비대면 교류실시한 결과,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고 남양주시 홍보에도 성과를 거두자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교류를 갖기로 했다. 베트남 빈시는 남양주와 지난 2005년부터 자매도시로 교류를 해오고 있는 베트남 중북부에 위치한 인구 50만 명의 공업도시이다. 지난해 8월, 양 도시의 청소년들은 각각 15명이 자기 도시의 문화컨텐츠를 영상에 담아 서로 공유하며 홍보를 한데 이어, 그룹별로는 매래의 희망이나 학교 생활, 가족애 등을 주제로 토의를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도 15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류를 전개하고, 내년 1월에는 베트남 빈시를 직접 방문하도록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 국제교류단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일까지이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2004.1.1.∼2009.1
이상 기온과 잦은 비가 내림에 따라 올해 온열환자와 감염병 환자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보건소와 풍양보건소에 따르면 올들이 발생한 온열환자는 17명으로 지난해 발생한 21명 보다 19%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 초 정부가 발표한 국내 온열환자 발생률 12% 증가에 비해서도 비율이 크게 낮은 것이다. 특히, 더위가 심했던 7월까지의 발생환자는 1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데 비해 장마와 폭우 등이 잇따랐던 8월 이후 발생은 2명 이었다. 이밖에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 5명 발생에서 올해는 2명이 발생해 60% 감소했고, 진드기는 올해 3명이 발생해 지난해 6명에 비해 50% 감소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온열환자의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수확기와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크게 늘면서 진드기나 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오염된 물을 마시지 말고, 야외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하기 등 전염원으로 부터 감염되지 않도록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2주 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
남양주시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한마음 음악회 ‘우리 다시 만나요! 2027’이 지난 24일 일패동 우리은행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3기 신도시 개발로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2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 사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는 2027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학래가 진행을 맡았으며, 심신, 김혜영, 이채린, 길건 등 초대 가수 공연을 비롯해 국악, 댄스 등 수준 높은 전문 공연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기 자랑, 플래시 몹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지금의 헤어짐은 슬픔이 아닌 5년 후 더 멋지고 풍요로운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임을 기억하고, 문화 예술 중심 도시로 거듭날 양정동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말에는 양정동의 역사와 추억을 보존하기 위해 타임캡슐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남양주시 별내면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회가 마련한‘에코-랜드 가을 음악회’가 지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지역의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남양주시기업체족구연합회는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 및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3년만에 열린 ‘남양주시장배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과 기업체 근로자와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9개 팀이 참가하는 족구대회와 근로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심폐 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지역 내 기업체들이 홍보 부스를 마련해 기업 간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연 병행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 축제가 되기도 했다. 또, 남양주시 평내동 체육회가 4년 만에 지난 24일 열린 제9회 평내동민 한마음체육문화축제는 약대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과 명랑운동회,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명랑 운동회는 단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지네 발 릴레이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문화 축제에서
남양주시는 2023년에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진접읍과 호평동, 다산1동 등 3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에 주민설명회를 갖은데 이어, 22일에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준비를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산시 사동 주민자치회 이영임 회장을 초빙해 사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체계와 마을 의제 선정 및 추진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안정적인 주민자치회로 정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6년에 평내동이 처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로 전환한데 이어, 2020년에는 진건읍, 내년에는 3개 지역 등 오는 2025년까지는 16개 읍·면·동 모두를 전환할 계획이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내년 3개 지역 등 앞으로 전환되는 14곳의 안정적인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해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시민행복도시를 조성
남양주시는 대표 관광지인 ‘물의 정원’에 조성한 희귀종인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됨에 따라 앞으로 약 3주간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물의정원은 조안면 북한강 변에 위치한 48만여㎡의 수변 공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드넓은 잔디 광장, 생태계가 살아 있는 습지, 광활한 초화 단지를 갖춘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이었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단지 조성을 중단했다가 이번에 다시 개방하는 것이다. 지난 20일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황화코스모스는 앞으로 약 2~3주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물의정원의 랜드마크인 뱃나들교 앞에는 포토 존도 마련돼 있어 가을을 맞아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시는 물의공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따라 산책로를 신설했고, 3곳의 공영 주차장과 사회적 약자가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새로 설치했다. 이효석 환경국장은 “남양주의 대표 관광지인 물의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