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기간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통합본부 오산시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이 14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은 지난 14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은 5선의 국회의원과 3선의 단체장이 20년 가까이 지배함으로써 지역 곳곳에서 권력의 사유화, 정치세대의 단절, 정치인들의 줄서기와 면종복배 등이 일상화되어 결국 오산시 정치 퇴행과 저조한 경제발전을 가져왔습니다"라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오산시장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싶었다"며 "제가 도청 국장, 성남 부시장 때의 악연과 그리고 도지사로서의 이재명 등 그분이 취했던 정책과 도덕성 등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의 실정에 적잖이 실망했다"며 "부동산 정책의 실패, 가치이념에 빠져 실리를 잃어버린 원전 정책, 그리고 청년 세대들에게 일자리, 연예, 결혼, 가정 등에 대한 꿈을 잃게 한 무능력 정권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오산은 바뀌어야 한다. 조금이 아닌 확 바뀌어야
오산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지난달 28부터는 국세청 공무원을 비롯해 지난 3일부터는 군인력을 지원받아 보건소에 파견하면서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면서 보건소 인력을 고위험군과 재택치료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국세청에서 파견된 20명의 공무원은 한달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초조사, 선별조사, 환자분류 및 배정, 안내문자 발송, 격리통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군 인력 7명은 선별진료소에 배치되어 접수안내 및 운영에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소의 업무 가중으로 직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부처 공무원과 군 인력의 지원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는 15일 노인적합형 사회활동 및 노인일자리를 전담하는 오산시니어클럽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니어클럽은 2019년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하여 2022년 2월 준공을 마쳐 연면적 713.92㎡ 총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1층은 카페 손수와 공동작업장 손수를 설치하여 카페 손수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오산시 캐릭터인 까산이와 수달이 모양의 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2층 공동작업장 손수에서는 핸즈프렌즈협동조합과 협업하여 반려동물 목걸이, 리드줄과 같은 반려동물 용품과 팔찌, 봉제인형 등 다양한 공산품들을 제작하여 오프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제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층에는 셀프스튜디오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여러 가지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을 직접 찍어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3층은 사무실, 4층은 대강당을 설치하였다. 오산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23,778명으로 노인비율이 10.3%로 신노년세대(베이비부머, 1955~1963년생)의 본격 노년기 진입과 더불어 다양한 노인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산시니어클럽은 단순 일자리 창출에 국한하지…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7일 전국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전국상인연합회 감사패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 수여하는 것으로, 곽 시장은 지난 12년간 추진한 전통시장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오산시는 2010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시설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2010년 대비 2021년 전통시장 유동인구는 75% 증가하였으며 공실률은 ‘제로’에 다다를 수 있었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12년간의 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색시장 상인회 천정무 회장은 “오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전통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신 곽상욱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뜻깊은 감사패를 주신 전국상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봄을 맞이하여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2층에 쎄시봉전시관을 개관하여 3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4일 전했다. '쎄시봉전시관'은 쎄시봉멤버들의 캐릭터를 테마로 하여 운영되는 레트로 분위기의 공간으로, 오산문화재단과 오산대학교학생들 그리고 오산시의 지원으로 기획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통기타조형물에 프로젝터 매핑을 구현시켜 대표적인 쎄시봉멤버인 트윈폴리오(송창식, 윤형주)의 웨딩케익이 흐르는 공간으로 설계 ▲쎄시봉 가수들의 LP판을 비치시켜 관람객이 듣고 싶은 음악을 자유자재로 재생할 수 있는 LP판 레코딩 기기도 배치 ▲골목공간에는 70년대 서적 및 라디오를 배치 ▲테마공간에는 과거 쎄시봉 카페 거리를 구현시켜 통기타를 배치하여 무대체험도 가능 등 쎄시봉의 음악과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진들을 접목시킨 장소들을 마련하였다.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2층 전시관에서 운영 중인 쎄시봉 전시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10:00 부터 ~ 17:00 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이용객은 인근의 문화스포츠센터에 주차한 후 오색시장 방향 100m거리 보행으로 도착할 수 있다. '쎄시봉전시관'은 오는 2022년 3월 2일(수)부터(매주 월요일,…
오산시 소재 운천고등학교의 학생 개인별 흥미, 적성을 고려한 학습지도, 교육과정 운영, 진로 지도 등 노력이 이번 코리아로봇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창의공학교육학회가 주최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과학 및 공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호기심과 열정으로 과학의 꿈을 가지게 하는 로봇 관련 축제이다. 운천고등학교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회 3등에 이어 금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1-2022 대회에 참여하여 총 28팀 중 본교에서 출전한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만나 종합 2등과 동맹팀 1등을 모두 차지했다고 4일 전했다. 이는, 오산시청의 지원을 받은 창의적 기술 교육 거점 공간인‘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를 활용한 담당교사 유동규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에 노력의 결과이며, 참여 학생들은 연속된 성과를 계기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로봇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뗀 것으로 기대된다. 박교선 교장은 “이러한 성과는 학교 교육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무한한 동기 부여가 되는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 지난 2일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2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은 모든 문화활동의 주체로서 시민의 역량을 배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기회를 제공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경기도가 도내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5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오산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문화도시를 추진해 온 시민거버넌스 활동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기반이 필요하였고 또한 지난해에는 ‘오산시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 이미 제도적으로 문화자치에 대한 시민 참여 보장 등 한 발 앞서 나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했기에 공모사업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오산시는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해 ‘Culture Buffer 시즌제’를 운영하는 특화사업을 제시하여 시민의 디스커버링, 시민에 의한 인큐베이팅, 시민을 위한 코디네이팅으로 시민을 문화 컨슈머에서 프로슈머로 최종적으로는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결정에 참여하는 문화 팬슈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곽상욱 대표회장(오산시장)은 지난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기초지방정부와 연계한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를 요구했다고 4일 전했다. 곽상욱 대표회장은 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 대책과 관련, “광역수준의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주민의 생활을 현장에서 마주하는 시·군·구와의 채널이 연계가 없는 상황”이라며, “생활형 치안은 행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제안한 기초단위 자치경찰제의 시범사업 실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 대책 ▲휴먼 뉴딜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심의했으며,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점검결과 및 향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사회관계장관회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류근관 통계청장 등이 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소리울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1관1단'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오산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4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1관 1단’사업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동호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리울도서관은 다양한 악기체험 및 문화예술 콘텐츠가 있는 전국 최초 음악전문 도서관에 걸맞게 음악밴드분야 '소리울밴드' 문화예술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기존의 '소리울밴드' 1기 멤버를 주축으로 문화예술동호회 신규단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밴드연습실·녹음편집실·소리울아트리움 등 소리울도서관 인프라 활용 및 전문 프로듀서 멘토링을 통하여 보다 체계적인 문화예술동호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소리울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문화예술 허브 역할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도록 하여 지역문화예술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세마동 사전투표소를 포함 6곳에 대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비 안전사각지대 사전해소 및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투표소 현장안전컨설팅은 지난달 소방안전 점검을 마친 곳으로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다시금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안전관리 철저 당부 ▲화재발생 대비 소방출동로 및 피난통로 점검 ▲관계자 화재예방 관심 당부 및 비상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등이다. 오산소방서에서는 투표일 전 투·개표소를 최종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고 오는 9일 선거 이후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력의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고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