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AI기술 일상화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경기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실증, AI인재양성 등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경과원은 통합공고를 통해 이달 공공·민간분야 AI실증 지원사업, 다음 달 AI 인재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분야 AI실증 지원사업은 도내 시군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교통, 환경, 안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 실증에 1개 과제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민간분야 AI실증 지원사업은 AI기술과 서비스 실증을 통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과제 각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AI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39세 이하 도내 미취업 청년·재취업 희망자 대상 아마존, 구글, 네이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교육과정 기반 실무 중심 교육으로 AI 전문인력 60명을 양성한다. 또 AI 리터러시(문해력) 교육은 북부권 2개 대학, 남부권 2개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1개당 6억 원 예산으로 대학 특성에 맞는 AI 활용 기초교육 및 AI윤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메타버스 기술개발 실증지원 9개 과제, 과제당 최대 1억 원 ▲로봇기업
경기도가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을 위한 45가지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RE100은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 소재 기업이 협약 투자사를 통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단 태양광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도가 처음이다. 참여 기업은 공사계획 신고 후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45가지 사업 중 희망하는 사업 공모 시 해당 부서에 신청서와 함께 확인서를 제출하면 우선 선발·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확인서 없이도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은 가능하다. 인센티브는 에너지진단·효율개선 지원사업, 재생에너지 설치 융자지원 등을 포함해 ▲ESG 경영 도입 지원 ▲에너지진단·시설개선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인프라 지원 등…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20일 “당권이나 대권 도전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싹을 잘라내고 있는 것 같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인터뷰에서 ‘박용진 의원이 지고 조수진 후보가 공천을 받는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 이후 경선 과정을 거론하면서 “박용진을 자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앞서 비명(비이재명)계 박 전 의원은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자신을 꺾고 올라간 친명(친이재명)계 정 전 의원이 ‘목발 경품’, ‘거짓 사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이후 조수진 변호사에게 재차 패배 낙천했다. 이 대표는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취소되면 은메달이 금메달로 올라가는데 그러지 않았다. 다시 했는데, 강북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뽑는데 전국 권리당원들에게 투표권을 줬다”며 “고무줄 규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 단계마다 이상한 방법을 동원해서 박용진 의원을 잘랐는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차기 대권주자 견제론을 제기했다. 그는 “박용진 의원은 대선
경기도는 중앙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도내 R&D기업 지원을 위해 2개 사업, 55개 과제에 총 82억 5000만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2개 사업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등이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산·학·연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도내 소재 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9개 시군이 참여해 도비 40억 원과 시군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총 48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일반분야 18개 과제 최대 1억 원, 시군 17개 과제는 참여 9개 시군에 위치한 경우 해당 시군에서 추가로 5000만 원을 지원해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9개 시군은 용인, 고양, 남양주, 파주, 이천, 포천, 여주, 동두천, 가평 등이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 설립했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도로 이전한 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20일 책임공방으로 논란이 된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사업이 백지화되는 것 아니냐”며 공세에 나섰다. 문병근 도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시민의 염원을 이뤄줄 것처럼 내걸어 표를 받고선 왜 실제로는 오히려 (군공항 이전을) 후퇴시켰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사업은 서로 연계된 사업”이라며 “이번 총선 민주당 후보의 공약 중에도 관련 내용이 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수원 군공항 이전도 경기국제공항 추진 계획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사업의 근거인 경기국제공항 지원 조례에는 ‘군공항은 제외한다’고 돼 있다. 당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담당부지사이자 수원무에 출마한 염태영 후보는 이를 묵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염 후보를 비롯해 백혜련, 김영진 후보가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군공항 이전을 연계하겠다는 취지의 공약을 내걸었는데 화성 등 타 지역구 민주당 후보들은 오히려 군공항 이전 사업 백지화를 공약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이 정도면 군공항 이전 사업은 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운명 공동체”라며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안양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종섭 주호주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장예찬 후보, 메가시티 서울 등 일련의 논란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여러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아직도 그에 관한 후폭풍도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거 발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황상무 수석은 오늘 사퇴했고 이종섭 대사는 곧 귀국한다. 총선을 앞에 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이 점을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섭, 황상무, 장예찬 등 당내 인물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한 위원장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한 위원장은 메가시티 서울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팽창해서 현재 맞지 않는 행정구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생활 개선을 위해서, 시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 서울 또는 경기도의 행정구역을 이노베이션(진보) 하는 것을 찬성하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질 김포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최성남(국힘·라선거구) 후보가 지역주민들의 표심을 구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김포시 라선거구인 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최성남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핵심 공약을 담은 명함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구에서 최 후보는 한 주민에게 "환경, 교통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강신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 있게 출마했다”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또한 '김포시민이 찬성하면 김포는 서울이 된다'라는 문구가 적힌 예비홍보물을 우편 발송하며 장기본동 5호선 환승역 조기 완성과 푸른솔초 앞 유수지 문화예술회관 조기 착공, 라베니체 문화축제 정착, 한강신도시 청소년 수련관 설립 추진 등 공약을 설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후보는 "지역구인 마산동 인근에 있는 포병대를 이전시켜 주민의 품으로 안기고, 운양동 GTX-A 연결 버스노선을 새롭게 신설해 주민들이 출퇴근에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영찬(무소속·안성) 예비후보가 19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2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안성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영찬 예비후보는 후보자 공천에 불복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은 이미 정해진 각본이었고 공천자 외 다른 후보자들은 들러리였다며 맹비난하며 만약 자신이 당선되더라도 재입당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에 염증을 느낀 많은 시민들이 자신에게 격력해준다며 총선에 자신감을 내 비췄다, 또한 철도유치 실패, 안성발전, 인구 등의 문제를 제시하며 지금까지 국회의원들은 안성의 발전보다 오직 자신의 정치만 했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에 철도가 없는 지역은 안성이 유일하다며 안성의 발전을 위해 철도는 꼭 필요하며 자신이 당선되면 철도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교육문제도 안성시민들에게는 중요하다며, 특히 영유아들의 돌봄지원, 고등학생들의 학습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어떠한 압력이나 회유에도 이번 총선을 필히 완주할 것이다”며 “진보, 보수, 중도의 이념보다 오직 안성시민의 행복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엄태준 민주당 이천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문화의거리에서 손을 맞잡고 들어 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문화의거리에서 지지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