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25년 양평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인 6월5일 기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 등 행사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며 총 1개 단체에 2,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6월5일부터 6월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제출 기간은 6월12일부터 6월19일까지로, 서류 접수는 가족복지과에서 진행된다. 보조사업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양평군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을 위한, 청년이 즐거운 행사가 될수 있도록 관심있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고문및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분야 전반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종합 심사다.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보통’, ‘미흡’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총 5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복합재난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재난대응 교육과 실전형 모의훈련,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등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힘쓴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재난 예방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결과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다양한 재난 유형에 따른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가평군은 '2025 자라섬 꽃페스타'가 개막 1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5월24일 개막이후 6월8일까지 16일 동안 총10만8,31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 기간 농특산물 판매장인 '농부의 바로 마켓'의 누적 매출액도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SBS '생방송투데이',' KBS'생생정보통'등 방송 매체를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개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외 유료 관람객이 5,96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장 내 '농부의 바로마켓'에는 36개 업체가 참여해 잣,포도즙,참송이 버섯 등 가평군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 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꽃 축제장에는 약 2만 4000평의 공간에 양귀비.유채.미니백일홍 등 20여 종의 꽃이 식재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포시가 고령화, 병원 접급성 문제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 놓인 농촌 마을에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보였다. 농촌 왕진진료 버스사업은 의료 인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사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회차로 지난 9일 첫 의료 진료를 진행한 월곶·통진 지역의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300여 명의 주민들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의료 접근성이 향상된 것에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진료는 농촌 마을 중심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진료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주민들은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여기에 김포시 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측정, 뷰박스 체험, 질병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돼 의료 예방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시는 월곶면과 통진읍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 대곶면과 양촌읍을 대상으로 2회차 사업을 신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10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교복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과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계획’을 중심으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수에서 교육지원청은 교복 운영에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5가지 개선 모델을 제시했다. ▲교복 미운영-자유복장 ▲교복 미운영-드레스 코드 통일 ▲비정장형 교복 위주의 품목 운영 ▲꾸러미 형태의 교복 제공 ▲품목 자율 선택제 등이다. 이들 모델은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교복 운영이 정착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학교주관구매 방식으로 학생 1인당 약 40만 원 상당의 교복(학교 규정에 따른 단체복)을 현물로…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이 11일 이웃돕기 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과천시에 기탁했다. 과천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신은주 경기2방장, 정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를 통해 봉사회와 결연을 맺은 과천시 7개 동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은주 방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게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일 지역 미용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미용기술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총 8주간의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며, 관내 영세 미용업자 30명이 참여해 최신 미용 기술과 경영 실무를 함께 익힌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커트·열펌 등 실습 중심의 기술교육과 함께 미용업 운영 전략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고비용 학원 수강이 어려운 영세 미용업자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실질적인 기회로 미용업 종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총사업비 1500만 원 중 92.5%가 시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 우리 구리시 미용업계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지난해 아카데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한번 ‘더 성장하는 미용업’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단순한 기술인이 아니라, 구리시의 얼굴을 디자인하는 전문가이며, 여러분의 손끝에서 도시의 품격과 경제가 함께 움직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의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2025 BTS FESTA’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ESTA’를 테마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포천시청 시민광장에서 ‘2025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해 공동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 협의체 위원이 준비한 다양한 생활용품, 수공예품, 특산물,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바자회를 위해 지역별로 많은 후원자가 물품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판매 물품은 읍면동별로 기획하고 준비한 생활용품, 수공예품, 특산물 및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는 사전 티켓 구매자(1만 원권)와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에서 ‘복지’를 주제로 그린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해 복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바자회 물품 판매 수익금은 지역별 특화 복지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오산시가 도심 곳곳을 시원한 물놀이터로 바꾸며 시민 맞이에 나섰다. 특히, 접근성 좋은 공원 중심으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올해는 신규 개장지와 야간 개장 운영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워졌다. 세교동에 위치한 죽미체육공원은 오산 내 대표적인 물놀이장으로, 성인용 물놀이장을 포함해 조합놀이대, 샤워장,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오산천 인근 맑음터공원은 바닥분수와 놀이시설, 물고기 잡기 체험장까지 함께 운영돼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7년부터 시민들의 여름 피서지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마중숲공원과 아래뜰공원도 주목할 만하다. 마중숲은 내년 중 성인용 물놀이장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며, (올해 성인용 물놀이장을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이밖에 조합놀이대와 샤워장,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아래뜰공원은 간이샤워시설과 바닥분수를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오산시청 광장은 여름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로 운영된다.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 놀이시설과 함께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임시 탈의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