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너부스가 최근 미국 소재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10억 원 이상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너부스는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 지원 플랫폼 ‘이너부스(inabooth.i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투자 유치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는 쿠팡, 당근마켓 등 국내 대표 유망기업에 초기 투자한 바 있는 미국의 저명한 벤처캐피털로, ㈜이너부스의 글로벌 확장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너부스’ 플랫폼은 캐릭터 창작자와 에이전시가 자신들의 캐릭터를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로, 캐릭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이곳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손쉽게 검색·계약할 수 있다. 현재 유명 캐릭터를 보유한 에이전시뿐 아니라 개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1인 창작자들도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어 사용자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이너부스는 국산 캐릭터의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 ‘우주먼지’의 중국, 일본 진출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취임 이후 다양한 '노동정책'을 마련,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정책(勞動政策, labor policy)은 노동자와 사용자 혹은 정부 간의 적절한 관계 설정을 규정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의 질을 보장하는 관련 정책을 말한다. 그는 노동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장 화재위험지도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는 등 노동자와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인 노동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노동자의 땀방울로 완성한 도시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노동존중도시 만들겠다”고 천명한 정명근 시장이 추진하는 화성특례시만의 특별한 노동정책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경기도 제조업체·제조업 노동자 수 1위…노동자와 함께 성장한 ‘화성특례시’ 시는 과거부터 노동자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도시다. 조선시대에 농업과 상업이 활발히 이뤄졌던 화성 지역은 현대에 들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특히, 산업화 이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화성은 노동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기준, 화성특례시에는 경기도 내 최대 규
군포시는 쾌적한 택시 이용 환경을 조성해 택시 운행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택시 청결상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면허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총 560대를 대상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제21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에 근거에 의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택시 운송사업자의 청결상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8일 군포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청결상태 점검을 우선 진행했으며 법인택시를 대상으로는 오는 13일 법인택시 차고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검사 ▲차량 내부 악취 발생 여부 ▲차량 내 음식물 찌꺼기 등 잔존 여부 ▲안전벨트 작동 여부 ▲택시운전자격 게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시정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조치하도록 행정지도 및 계도하고, 주요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결상태 등 준수사항을 지도·점검하겠다”며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들께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나라와 가족 위해 헌신한 우리의 영웅! 어버이의 젊은 날을 기억합니다” 군포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오후 2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지역 내 주요 인사, 노인복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자 등 총 23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남다른 정성과 헌신으로 효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경로효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호종 관장도 “나라와 가족을 위해 헌신한 우리의 영웅, 모든 어버이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기영의 축하 공연,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을 담은 사진
군포시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대표 행사인 ‘제25회 군포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군포시와 군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포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제2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생활체육 현장에서 뿌리 내린 탁구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과 단체전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단식은 5월 31일 토요일, 통합부수(-1부 ~ 11부), 실버부, 시민부로 구성되며, 인원 미달 시 인접 부수와 통합해 운영된다. 단체전은 6월 1일 일요일, ‘통합1군(-1부~8부)’과 ‘통합2군(8부~11부)’으로 편성돼 열띤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직장 재직자 중, 2025년 협회 등록을 마친 회원에 한하며, 미등록자의 경우 시민부 개인전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대회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접수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탁구왕’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하고 투
시흥시는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여름철 어린이집 급··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월 중순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 안전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11일 시는 전체 어린이집 397곳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자체 점검을 진행하도록 안내했으며, 이 중 급식 인원이 50인 미만인 어린이집 245곳은 현장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개인위생관리 ▲시설·설비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경영관리 ▲기타확인사항 ▲통합안전관리 ▲소방안전관리 ▲전기안전관리 ▲가스안전관리 ▲여름철 재난대응 ▲시설물안전관리 ▲급식위생관리대책 ▲미세먼지 관리대책 등 14개 분야 88개 지표 항목으로 구성돼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여름철 급식위생 및 안전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의 올바른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양평군은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지난 2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 중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성민교회' 허영무 목사회 'KG Lab 주식회사' 신왕수 회장이 참석해, 각각 1,500만원과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및 육성하고 국가와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발전위원회 명예이사장인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기금을 기탁해주신 허영무 목사님과 신왕수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양평의 교육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위원회 한명현 이사장은 "교육발전기금으로 장학사업, 통학사업 등 양평군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11일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지구촌 어울림 축제’가 외국인 주민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성남에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27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성남에는 결혼이민자 6202명을 포함해 약 3만2천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7개국 국기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에어샷과 함께 개막을 알린 후 외국인·다문화 업무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미8군 브라스밴드, 성남청년프로예술단, 가수 그렉의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4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중국 셀러리 만두, 일본 닭꼬치, 베트남식 비빔 쌀국수, 캄보디아 돼지고기 덮밥, 필리핀 국수요리, 태국식 고기덮밥, 이집트 쿠스쿠스, 네팔 만두 모모 등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며 색다른 세계 문화를 체험했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평군은 이달 15일부터 열리는 '제1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방위적인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과 개.폐회식 가설무대 등 부대시설의 전기.가스.소방 안전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특히 가평경찰서.가평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KT.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체욱대회 개막 직전까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각종 응급 대응 매뉴얼과 현장 안전을 반복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소화기비치,누전 차단기 설치, 가스배관 점검 등 사고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봄철 갑작스러운 돌풍에 대비해 옥외 천막과 임시 구조물의 고정 여부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5월 체육대회 개최 시기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며 '이번 경기도 체육대회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은 15일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