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 청원경찰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전입한 청원경찰에 주요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청원경찰에 임용장을 수여하고 상수도 현황 및 정수장 방호 등을 교육했다. 본부는 국가중요시설인 부평정수장 등 4개 정수장에 청원경찰 45명을 배치해 방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상수도 정수장에서 청원경찰의 주요 임무는 정수장 출입자 확인·통제,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정수장 주변 경계 등으로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 공급에 본부장부터 청원경찰까지 모두가 365일 24시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소임을 완수하고 있다. 또 본부는 2021년부터 시작한 정수장 및 배수지의 식품공정 수준의 위생관리 전면 개선 사업 110건을 완료해 최적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갖추고 더 깐깐한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고 있다. 김인수 본부장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정수장 방호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북도면 통수식 같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최일선 부서에서부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여성 경찰관들이 함께 있는 사무실에서 윗옷을 벗어 견책 처분을 받은 해양경찰청 간부가 낸 '견책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적법한 징계'라고 판결했다. 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해양경찰관 A 경정이 해경청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2022년 4월 직위해제 견책과 전보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모두 부담할 것"을 A경정에게 명령했다. A경정은 지난 2021년 12월 연수구 해경청 본관에서 열린 총경 승진 역량평가 면접이 끝난 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서 갑자기 윗옷을 벗고 상의 속옷만 입은 채로 서서 전화 통화를 했다. 당시 사무실에는 여성 경찰관도 3명이 함께 있었다. A 경정은 같은 해 3월에는 건강 악화와 업무 부담 등으로 힘들어하던 여성 경찰관 B씨가 원하지 않는데도 강제로 병가를 쓰게 했다. 법원은 "B씨가 병가를 쓰겠다고 말한 사실이 없는데도 병가를 쓰게 한 행위는 부당한 지시를 해서는 안 된다는 해경청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경청은 지난 2022년 4월 품위유지의무와 성실의무 위반으로 A 경정에게 견책 처분을 하면서 근무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 ‘남동구나’ 선거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보궐선거에도 참여해야 한다. 남동구나 선거구는 구월3동과 간석1‧4동인데, 이곳을 지역구로 뒀던 국민의힘 소속 정승환 전 남동구의원이 남동구갑 총선에 출마하며 공석이 됐다. 이에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남동구나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까지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는 예비후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남동구나 예비후보들은 국민의힘 소속 3명이다. 먼저 지난달 19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인물은 문종관 예비후보다. 문 예비후보는 제7대 남동구의원을 지내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임기가 끝난 뒤에는 국민의당 남동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에는 남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중소기업경제협력위원장이자 코아종합관리주식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남동구 어린이 천문대 설치, 주택가 주차장 확보, 소상공인 담배 소매인 거리 규정 100m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지난 2일에는 김선유 예비후보와 조영규 예비후보가 나란히 예
포트홀은 아스팔트 포장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구멍이다. ‘도로위의 지뢰’, ‘죽음의 구멍’ 등 무시무시한 이름으로도 불린다. 주로 해빙기와 장마철 차량이 지나는 도로에 생기며 매월 2000~3000 건에 달한다. 매년 20만 건 이상이 발견되고 있는데,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및 차량 피해의 주범 중 하나다. 그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트홀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방주시가 가장 중요하다. 포트홀을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포트홀에 진입한 후에는 핸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꽉 잡고 있어야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운전자의 주의 태만이나 과실이 없음에도 포트홀로 인해 사고 피해가 발생했다면 자차보험 등 관련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관련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다면 직접 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보통 국가배상의 경우 지방검찰청(국가배상담당부서)을 통해 배상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도로(국도·고속도로·시내도로)에 따라 보상을 청구할 대상이 다르므로, 지역번호+120으로 문의하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포트홀은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 생활화도 중요하지만 상시 보수인력 증원을
인천 오피니언리더들의 교류 마당이 열린다.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은 인천지역 골프를 통한 리더십 함양과 장타 비결, 정교한 아이언샷, 쇼트게임, 골프 스윙 레슨, 골프 룰, 스포츠재활, 스포츠심리, 리더십. 와인예절 등 이론 강의와 국내 명문 골프장에서 라운드딩을 통해 코스 매니지먼트, 골프 코스 평가 기준 등을 배우는 과정을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GAMP 과정을 맡은 곽지영 책임교수는 인천에서 20년 동안 정교한 골프레슨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체육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또 김주연 책임교수는 KPGA 투어 프로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활동과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체육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는 “본 과정은 스포츠와 관련된 필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여러 종목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국내 유일 보건의료, 건강, 스포츠의 특화돼 있는 을지대학교의 최고의 강사진을 바탕, 건강과 인문 등 여러 분야의 강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매 기수는 골프와 요트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체험활동과 주기적인 워크숍, 체계적인 자기개발 활동을 통한 귀중한 인적 네트워크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
주식회사 스포이즘이 베트남 기업과 5만 달러 구매의향서(LOI) 및 로얄티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이즘은 공동시설(아파트 등)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인 ‘올티(AllT)’를 베트남 현지 기업 VIET HAN FOOD IMPORT EXPORT TRADING COMPANY LIMITED와 5만 달러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올티’는 대한민국 스포츠시설 위탁에 독보적인 스포이즘에서 개발한 키오스크다. APT 공동 주민운동시설, 사내피트니스 등 대상자가 확실한 스포츠시설에서 회원들의 출입 및 운동 관리, 결제시스템, 매뉴얼화된 서비스 제공과 그룹운동 중 명상 관련 젠티 마스터 과정의 자격증의 발급까지 가능하다. 스포이즘은 2010년 창업해 현재까지 국대 최다 130개의 스포츠 시설을 위탁관리하고 있다. 2021~2022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성장기업으로 선정돼 고속 성장하고 있다. 스포이즘의 최대 주주인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는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스포츠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올티 비대면 키오스크 개발이 주요해 인건비 절약과 편리한 운동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런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스포이즘은 이번 베트남 진출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평도를 찾아 서해5도의 대피시설 및 정주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7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방문해 비상시 민방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맘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다. 먼저 유 시장은 서북도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군 대비태세 확인과 국토방위에 힘쓰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이어 문경복 옹진군수와 연평1호 주민대피시설과 비상 경보시스템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되 대피소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백령공항 등 과감한 인프라구축과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를 개발해 인구유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과 문 군수는 연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최접경지역 연평면 주민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녹물 및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시와 군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북한 도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신재경 남동을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을 건의했다. 신 예비후보는 인천지하철 2호선 논현 연장 조기 착공(남동구청~서창~논현 연장 7.43㎞),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기 건설 및 개통(인천 청학~논현~광명~노량진 연장 20.6㎞, GTX-B 정상 착공 및 운행(인천대입구~인천시청~서울역~경기 마석 연장 82.7㎞),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인천 시정 현안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신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7일 일찌감치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지방선거 출마자는 해당 지역에 주소지를 둬야 출마가 가능해 출마를 앞둔 위장전입 등의 촌극도 벌어지기도 한다. 반면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는 주소지가 출마 지역이 아니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가능하다. 인천지역 선거판은 국회의원 선거를 두 달 앞두고 후보자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출마가 자유로운 국회의원 선거 제도 속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리할 인물의 사는 곳이 과연 유권자들에게도 자유로울까.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천지역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출마 지역구와 주소지가 다른 예비후보자는 모두 9명이다. 선거구 순으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한 구본철 무소속 예비후보는 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어 부평과 연이 깊으나 고향이 옹진군 대청도로 알려졌다. 손호범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갑 예비후보는 영종에 주소지를 뒀다. 다만 동구에 위치한 현대제철 인천공장 직원으로 전국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과 교섭대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어 동구를 주 활동 무대로 한다. 안광훈 민주당 동구미추홀구갑 예비후보도 동구나 미추홀구가 아닌 연수구에…
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교 5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학생 노트북 보급 사업은 학생들이 코딩 교육과 디지털 기술 습득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코딩 및 프로그래밍 활동을 통해 미래의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1:1 노트북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4개년 계획 중 3년 차에 해당한다. 2022년 중학교 신입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노트북 총 10만 9000대를 학교로 보급했고 올해 8만여 대를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노트북 보급과 함께 사용자 편의를 위한 교실 충전보관함 설치, 학생과 교직원의 노트북 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콜센터 운영 및 무인 보관함 설치 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리 신청도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노트북에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와 백신을 기본 설치해 학생들이 디지털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노트북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4월까지 학교를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고장시에는 무상 수리가 가능하며, 학생 본인 과실이어도 17%만 자비 부담하면 된다.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