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동사단 결전여단 소속 간부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조치와 현장 정리로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규탁 중사는 전직교육 중이던 4월12일, 양평일대 고속도로 터널을 통과하던 중, 전방에 사고로 정차한 차량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에어백이 터지고 앞쪽 범퍼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으며 운전자는 출혈이 있는 등 긴급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중사는 즉시 자신의 차량을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경황이 없는 운전자에게는 출혈을 확인한 뒤, 자신의 차량에서 구급낭 꺼내 신속히 지혈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피해자의 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터널 내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널 진입 차량의 교통을 정리하며 안전을 확보했다. 이 중사의 침착하고 헌신적인 대응 덕분에 다중 추돌 위험이 큰 터널 내 사고 현장이 추가 피해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수 있었다. 특히 평소 응급상황에 대비해 직접 구성품을 모아 마련해 둔 구급낭 덕분에 사고자는 초기 응급조치 후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수 있었다. 이번 선행은 사고 당시 도움을 받았던 시민이 부대에 칭찬 민원을 남기면서 알려졌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7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7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관내 경로당 회원들이 약 3주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번 모금은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동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추진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금은 오산시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은 정성 어린 금액으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안동시에 전달됐다. 신건호 오산시지회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된 이번 재해를 겪은 안동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자매도시로서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지역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자매도시 간 유대와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오산시는 지역화폐(오색전)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2025년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제10조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고액결제·불법환전, 가맹점의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적 대우 등 다양한 부정 유통 행위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오산시는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법령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을 취할 방침이다.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부정유통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공정한 지역화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전MCS안성지점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한 헌신의 가치를 다시금 증명했다. 지난 4월 30일, 안성지점 이승용 차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맡은 바 직무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과 동료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기반으로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 차장은 고객 중심의 업무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꾸준히 보여온 인물로, "신뢰와 만족"이라는 가치를 실현해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뒤이어 5월 1일에는 권영남 대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권 대리는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노사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힘써 왔다. 더불어 현장 친화적 접근과 민주적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곧 조직의 가치이며, 이번 표창은 단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지점 전체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개장한 수변화원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금광면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수변화원(안성시 금광면 현곡리 7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수변화원 준공 기념행사는 오전 11시에 메인무대에서 시작된다. 축제의 문을 여는 첫 공연은 2024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이다. 이어 국궁 체험,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주민자치 동아리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 판매장터와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달빛 노래방과 달빛 영화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5월 중순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개장된 수변화원은 유채꽃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안성시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아시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안성맞춤박물관이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된다. 일본, 중국, 스리랑카 등 세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원어민 강사가 직접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각 나라 톺아보기’ 강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및 만들기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 30분과 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초등학교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하며, 참여 신청은 ‘안성 배움e’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로 이루어진다.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박물관 누리집과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0일 시청 강당에서 ‘2025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중학생 92명, 고교생 238명, 대학생 231명 등 모두 561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학생 모두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제16회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를 연다. 안양대 아리홀에셔 열리는 콩쿠르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유학생부, 아마추어부로 나눠 성악, 피아노, 관현악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안양대 아리 음악 콩쿠르는 제14회 당시 60여명이 참가했으나, 국제 규모로 격상한 지난해에는 160명이 참가했다. 백경원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장(안양대 음악학과장)은 “안양지역을 대표하는 아리 음악 콩쿠르가 이제는 국제 음악 콩쿠르로 그 규모가 커졌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음악 콩쿠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9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 달 29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사라지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정비하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등 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의 정비가 필요한 경우 시민의 제보를 받아 시가 신속히 정비하는 제도이다.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발견한 시민은 경기부동산포털의 ‘주소안전신문고’에서 시설물 현장 사진을 등록해 접수하면 처리결과 등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최미현 민원토지과장은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명시에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이 총 1만 3779개 설치돼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