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2017년 안보사랑 콘테스트 입선작’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보사랑 콘테스트’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안보관련 최대 공모전이다. 앞서 가평경찰서는 이 공모전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상장을 받은 4명과 가평경찰서장 상장을 받은 12명 등 총 16명의 작품을 경찰서 민원실 입구에 전시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경찰연합회 추선엽 회장은 “안보라는 단어를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입선작품들을 보고 아이들의 굳건한 안보의식을 느낄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산시 중앙도서관과 청년창업기업 리드어스가 최근 ‘제7회 안산시 도서관 책문화축제’의 도서 기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리드어스는 일반 기증자에게 도서를 기증받아 책이 필요한 시설에 기부하거나 중고도서로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소외받는 아동·청소년들을 돕는 청년창업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14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제7회 안산시 도서관 책문화축제’에 도서기부로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재정후원을 지원함으로써 안산시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또 이날 중앙도서관은 도서기부 및 시민의 자발적인 도서기부 홍보를 지원하고, 리드어스는 책문화축제 무료 도서나눔과 중고도서 판매를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2017 안산시 도서관 책문화축제는 ‘광장에서 도서관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광장에서 진행되며, 축제에는 명사 인문학 강연(원종우·심용환), 김연수 작가와 서율의 북콘서트, 책과 도서관·평생교육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장님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 주거복지센터가 21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지난 8일 남양주시와 체결한 ‘주거위기 자활순환용 무상임대 업무협약’과 관련해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임시주거지와 자활사업장으로 활용될 무상주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 주거복지센터 김우현 센터장은 “갑작스런 위기사유(화재,수해 등)로 주거를 상실한 사각지대 가구를 함께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활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지원소감을 밝혔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긴급적인 주거사각지대 가정과 지역주민 일자리 문제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공간에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는 지난 18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 ‘학교도서관 도우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도우미 양성과정’은 학교도서관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의왕시에서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로 사서가 없는 초·중·고등학교의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365일 행복한 자원봉사 특강 및 학교도서관 자원과 업무지원 등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교육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이날 20명 모두가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대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황금숙 교수와 역삼도서관 이아영 관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뿐 아니라 미래교육 환경변화와 독서의 의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은 책을 통한 마음의 나눔에 대한 유쾌한 강의를 들려줘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학교도서관에서 봉사를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이제 배우는 즐거움에서 봉사하는 즐거움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지난 18일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통계조사 시 우수통계조사원 선발을 위한 상호 협조 등 지역사회 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수원사무소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국가통계 조사원 양성교육과정’을 추진해 국가통계실무 및 이용에 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통계청 연간 및 특별조사에 필요한 통계조사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상록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지역의 통계기반이 확대되고, 경력단절여성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동두천아동센터는 최근 국경선평화학교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센터 청소년들의 자립심 고취를 위한 하계 ‘하자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자 수련회’는 센터 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버려졌다는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이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화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탄강 래프팅 등을 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급류의 위험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채워가는 시간을 보냈다. 또 평화전망대, 제2땅굴, 철원 지역 역사유적지와 6·25 전적지를 돌아보며 분단국가의 청소년으로서 미래의 페이스메이커로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심화섭 이사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센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분단국가의 청소년으로서 평화에 대해 깊이 깨닫고 이전에 알지 못하였던 역사에 대해서는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인지방우정청은 24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자청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 을지연습 주요현안과제와 사태별 조치사항을 사전에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현 안보상황을 반영해 국지도발, 사이버 공격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긴급 재난상황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 처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붕대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은 “경인지방우정청 전 직원은 을지연습을 통해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화성시청에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홍영돈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사회공헌센터 부단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효미 화성서부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0월5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된 삼성워킹페스티벌으로 모금된 성금이다.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사회공헌센터와 화성시가 지난 2013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삼성워킹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참가비(5천 원)와 삼성전자의 기부금을 1대 1 매칭하는 모금행사다. 지난해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총 2억2천900여 만 원으로, 화성시 내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과 차량지원 사업, 저소득 가정 월동난방비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화성시 내 복지 실천에 동참한 화성시민과 삼성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이번 성금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조성돼 그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든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 사회공헌센터와 화성시에 감사드리며,…
실종된 치매어르신이 시민의 발 빠른 신고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평택경찰서는 21일 실종 치매어르신이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택시기사 이모(67)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 7월30일 어머니 김모(87)씨가 모텔에 계셨는데 오전 8시30분쯤 나가서 지금까지 집으로 귀가를 안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실종팀은 현장 CCTV분석을 통해 실종됐다는 김씨가 택시를 타고 내린 것을 확인하고 해당 택시회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협조요청 다음날 오후 1시쯤 개인택시 기사 이씨로부터 대상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노인을 태운 사실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주변 정밀 수색을 통해 신고 접수 하루 만에 실종된 김씨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이날 최규호 서장은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준 시민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시가 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17년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고양 관광 서포터즈로 선발된 시민은 시민참여부문에서 35명이, 공연부문에서 65명이 선발됐다. 먼저 시민참여부문 35명은 SNS 마케팅 실적 등의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교수, 블로거, 작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이뤄졌다. 또 공연부문 65명은 고양예술고등학교의 아름드리무용단을 포함해 고양 오리온스 전속 치어리딩인 ‘엔젤킹’, 신인 아이돌 등 총 8개 팀으로 선발됐다. 이날 발대된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는 10개의 거점에서 10개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고양 관광 100선’ 선정을 목표로 1년간 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콘텐츠 발굴 및 여행코스를 제안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민참여 김다빈 학생(인하대3)은 “학교에서 페이스북 관리자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고양시에 살면서 고양시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더없이 행복하다”며 “1년간 내 능력을 한껏 뽐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부문 김유미 교사(고양예술고)는 “학생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줘 감사하며 문화 예술의 도시 고양시 이미지에 손색없는 공연으로 답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