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역사 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처를 통해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제 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는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체험함으로써 교육의 참여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야탑역사 직원은 “최근 지하역사 내 심정지 환자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어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론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힘으로써 실제 응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심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야탑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031-8018-3414)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