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9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안장비업체인 HMplu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HMplus는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정문 앞 범죄예방 LED 로고젝터 설치 ▲교내 CCTV 화질 무상 개선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자택 현관 앞 CCTV 설치 및 무상 지원(1년)을 실시한다. 또 양 기관은 학교폭력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유희정 구리경찰서장은 “지역사회 협력 치안을 강화하고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석 HMplus 대표도 “본 협약이 안전한 구리시 만들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경찰서가 2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권주거복지지사 회의실에서 범죄예방 및 입주민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임대주택단지 내 범죄 취약 요소 파악 및 환경개선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순찰 강화 ▲사회적 약자 발굴 및 상담소 연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 간에 협업하여 절도·가정폭력 예방수칙 홍보 전단지 배포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범죄예방진단팀은 임대주택단지 정밀 방범진단을 시행, 환경개선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강영록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개선·순찰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범죄 취약지점을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협조된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가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기관인 광주배움터 졸업식이 지난 20일 열렸다. 졸업식은 당초 2월에 예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졸업생과 가까운 가족만 참석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참석자 발열확인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이전보다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만학의 어려움을 딛고 초등학력 인정서를 취득한 4명의 졸업생에게 보내는 축하 인사와 박수 소리는 교실을 가득 채웠다. 남다른 학구열과 타인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우수 졸업생 표창을 받은 조모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광주시와 광주배움터 선생님들께 항상 고맙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졸업장과 표창장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졸업이란 값진 결과를 얻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한글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한글 배우기를 원하는 성인을 위해 문해교육기관 2개소(광주
“적십자사는 정부의 인도주의 사업 보조자이자 글로벌 재난구호봉사기관으로써 전세계 192개국에서 활동하는 ‘살아있는 운동체’입니다.” 지난해 11월 5일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제34대 회장을 맡게된 윤신일 회장은 강남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으며, 앞서 대한적십자사 본사 중앙위원과 경기지사 부회장을 거쳐간 만큼 내부사정에 정통해 향후 행보에 도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적십자는 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원간 신뢰 구축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인도주의 활동 동력인 ‘재정확보 노력과 투명한 기관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말문을 연 윤 회장은 ‘소통과 협력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우리가 조직의 고유한 가치를 견지하면서도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하는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늘 상기하자는 것”이라며 “그간의 꾸준한 성장과 발전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환경과 사회적 요구, 모금 여건 속에…
오산시는 지난 19일 ㈜CK크린코리아(대표 서병천)와 취약계층의 가정 내 청소 및 방역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오산시 드림스타트가 진행하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가정방역서비스’의 일환으로,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구 중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청소와 해충 방역이 시급한 가정에 청소·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인 ㈜CK크린코리아는 오산시 관내 청소·방역 전문업체로, 평소에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꾸준한 방역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 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청소·방역 등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방역이 중요시 되는 시기에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의 청결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차량절도범을 추적, 경찰과 공조해 신속히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20일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33분쯤 광주경찰서 상황실로 신장지사거리 부근에서 탁송차량 도난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오후 2시10분쯤 경찰이 경안동 참조은병원 부근에서 주차된 도난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신속하게 모니터링을 실시, 차량절도 용의자가 역동사거리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해 추적을 실시했다. 관제센터는 CCTV영상으로 용의자를 추적, 도난차량 주차 후 택시에 승차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어 택시 차량번호 및 이동사항을 경찰서 상황실로 통보했으며 오후 4시10분쯤 광주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와 공동모금회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희망나눔 행복드림’의 착한일터 가입식을 가졌다. 이로써 센터는 동두천시 제70호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이 동두천시의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희망나눔 행복드림’ 정기후원에 가입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임직원,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몇 개월전부터 가입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야 5인 이상 직원이 채워져 가입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이 더욱 많아졌을 텐데, 이분들을 위해 작은 후원이라도 보탤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년 개소한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연계사업 발굴·지원, 도시재생 홍보체계를 구축·운영 등을 진행하며, ‘주민이 주도하고,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
농협 의왕시지부 황성용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이 20일 의왕시 이동 화훼농가에서 영농철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화훼소비 감소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 명의 임직원들은 이동 646번지 화훼농가 약 991㎡(약 300평)에서 설유화 모종 캐기 및 이식작업을 실시했다. 황성용 지부장은 “영농철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커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농가를 돕는 농협 의왕시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농협 안산시지부는 최근 농정지원단 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농가에서 대파 모종 심기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황준구 지부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함께 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영농작업반 및 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손 돕기 등을 추진해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파평윤씨 좌찬성공파 문중이 대를 이어 보관하고 있던 유물들이 안산시에 기증됐다. 안산시는 파평윤씨 좌찬성공파 집안이 17세기 윤강 홍패와 교지 등을 포함한 유물 604점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시장실에서 열린 유물 기증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윤왕렬, 윤인준 등 파평윤씨 좌찬성공파 관계자가 참석해 유물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공감하고 교육적 활용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 이날 시는 파평윤씨 좌찬성공파 문중이 대를 이어 가문에서 보관하고 있던 교령류 237점, 전적류 218점, 고문서 149점 등 총 604점의 유물을 안산 성호박물관에 보관하기로 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귀중한 유물들을 기증해 준 기증자의 뜻에 고마움을 전한 뒤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왕렬 파평윤씨 좌찬성공파 13대 차종손은 “대대로 가문에서 보관하던 유물들을 훼손하지 않고 다음 세대로 잘 보전해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인데, 성호박물관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어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증자의 고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리고, 기증된 유물은 자료의 중요성을 감안해 향후 전시·연구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