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진건도서관이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6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순회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도서관을 1개월 단위로 방문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진건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에서는 12종의 토종 민물고기를 살아있는 상태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물고기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민물고기 관련 도서 전시와 퀴즈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물고기와 관련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은주 도서관운영과장은 “무더운 8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도서관이 시민의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고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건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늘봄학교 연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5개 농촌교육농장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먹골배를 활용한 ‘배나무 썬캐처’와 ‘배말랭이 화분케이크 만들기’ △제철 채소·과일·꽃·허브를 이용한 ‘허브가랜드 만들기’와 ‘블루베리 티라미수’ △수경재배와 어류를 접목한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총 12종 이상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 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거점형 늘봄센터인 신촌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늘봄학교 연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부터 9월까지는 늘봄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도 병행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및 초등보육전담사 등 2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초등학교 대상 ‘농업체험꾸러미’, 중학교 대상 ‘중학교 치유텃밭’, 복지관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농업
원주영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이병길 경기도의원이 남양주시 ‘다산역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산동 지역의 높은 독서 수요에 대응하고, 생활밀착형 공공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원주영 시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스마트도서관 도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으며, 이병길 경기도의원(남양주7)이 도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며 추진됐다고 원주영 의원이 설명했다. 8호선 다산역 역사 내에 설치될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이용가능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단순 도서 대출 기능을 넘어 ▲독서 ▲휴식 ▲전시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기존 스마트도서관과는 차별화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를 접하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산동 내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지식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보건소가 무더위로 인한 건강 이상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해 ‘무더위 속 건강 지키기 - 도서관 건강 체크 데이’ 캠페인을 8월 한 달간 관내 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건강 체크 데이’는 남양주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관내 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라는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은 참여 도서관 내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제공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 사업이 운영돼 시민들은 무더위를 피하는 동시에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여름철 건강 가이드를 담은 부채를 제공하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건강까지 살피는 생활 밀착형 건강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 스스로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수동면사무소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수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수동면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이 주도해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마을계획단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계획단에 참여한 주민 40여 명과 함께 이진춘 수동면장, 이군탁 주민자치회장,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마을계획단 운영 방향 안내와 기본 교육, 향후 일정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계획단은 ▲마을 이해 교육 ▲주민 워크숍 ▲의제 발굴과 숙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주민총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주민 투표를 통해 실현 가능한 마을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가는 과정이 주민자치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자치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딩동딩동 가스 안전타이머 콕!’ ▲‘즐거운 음악 한마당’ ▲‘수동천 생태 수질 감시단’ 등 주민 의제를 발굴해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도 주민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역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
남양주시는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남양주시 소재의 개별주택 179호, 공동주택 412호이며, 해당 주택의 소유주 및 이해관계인이 신청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전세권자·저당권자 등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개별·공동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해당 주택의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 중 공동주택 건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별주택 건은 시에서 처리한다. 시는 표준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 및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열람 기간 내에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무장애 도시 정책 연구회"가 지난 4일 2층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연구회 2차 활동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차 활동에서 연구회는 연구단체 활동 목적과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2025년도 장애인 편의 증진 사업을 청취한 뒤, 무장애 도시 관련 정책 수립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연구 활동에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장애인복지과 등 5개 부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도시작장애인 연합회 시흥시지회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강연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이영환 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 팀장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소재로, 배리어 프리(BF)는 장애인만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임을 강조했으며, 편의시설을 만드는 것처럼 크고 어려운 활동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작은 활동에서부터 배리어 프리(BF)가 시작됨을 강조했다. 박춘호 의원은 "하나의 부서가 모든 무장애 정책을 통합·조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구조적인 개편
양주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81개(공사 76개, 공단 83개, 상수도 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20여 개의 세부지표가 활용 되었다. 지난해 기관별 운영사항에 대해서는 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전문연구원, 주민참여단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저출생·지방소멸 및 물가급등 대응(상수도 요금 동결 등) 노력 지표 신설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측면의 평가 중요도가 높이 평가되었다. 이어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디지털·혁신 경영 지표 신설 등을 통한 경영체계 개선과 재무부채관리에 대한 감점 신설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부문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공사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는 물론, ESG경영 실현 및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하여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전체 평가유형(8개 유형)의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시군 지방공사 유형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흥규 사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7년 연속 최우수
김포 대곶중학교가 김포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파이썬&로봇 마스터’ 교육을 6일간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대곶중학교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융합교육 모델로, 김포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파이썬&로봇 마스터는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융합적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학생들이 실습 중심의 프로그래밍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직접 익히며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더구나 지역 내 초·중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개방돼 교육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실현하는 등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진로 탐색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군(14)은 “게임을 직접 만들고 로봇을 움직이면서 내가 미래를 설계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기술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팀별 프로젝트 발표회, 체험 행사, 우수작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한성일 교장은 “이번 ‘파이썬&로봇 마스터’ 프로그램은 단순한
부천FC1995의 응원단 ‘헤르메스’가 청소년 도박 문제 해소에 뜻을 모았다. 헤르메스는 리그 23라운드 성남전이 열린 지난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에 36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장에는 헤르메스 안영호 회장과 남성현 리딩팀장이 직접 참석해 전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구단이 상대팀 선수 비방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300만 원을 받은 데서 출발했다. 책임감을 느낀 서포터즈는 징계와 별도로 자발적 모금에 나섰고, 단 하루 만에 목표액을 훌쩍 넘긴 660만 원이 모였다. 이에 따라 서포터즈는 초과금 360만 원을 사회에 돌려주자는 의견을 모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청소년 도박 근절’ 목적 기부로 최종 결정했다. 서포터즈는 “팬이 모든 논란을 직접 해결할 수는 없으나, 불법 도박이라는 근본 문제 해결에 긍정적 움직임을 보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부천 구단 역시 적극 협력해 기부처를 연계했다. 안영호 헤르메스 회장은 “우리는 그저 부천을 응원하는 자리에서 우리 몫의 책임을 다할 뿐”이라며 “향후에도 사회적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탁된 360만 원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