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서 오는 28일 ‘제18회 수진공원 벌터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벌터산 한마당 축제는 수진공원(벌터산)에서 열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주관하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오전 9시 30분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정구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성남 갓 탤러트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태권체조팀과 라틴댄스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VR트럭 체험, 인생네컷 사진 촬영, 캘리그라피, 슈링클스 아트, 마크라메 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MC 윤성의 진행으로 성남예총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가 이어진다. 가수 우연이, 박일준, 손빈 등 친숙한 스타들의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벌터산축제 추진위원회 안민수 위원장은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축제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데 앞장설 시민 89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안전보안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안관은 용인시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용인연합회‧서부연합회, 용인동‧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에서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상에서 불법주정차나 과속‧과적운전,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 등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위반 행위를 발견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게 된다. 또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한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 앞서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시의 안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안전보안관 임무와 역할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위험 요소 발견 시 대처 방안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안전신문고 소개와 앱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 시장은 “인구가 늘고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인프라 확충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저와 시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용인특
성남시는 중소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기반시설 ▲노동환경 ▲작업환경 ▲소방시설 ▲지식산업센터 공용시설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개선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장 및 포장, 상·하수도 정비 등에 최대 7억 원을 지원한다. 노동환경 분야에서는 종업원 200명 미만 제조기업의 기숙사, 휴게실, 식당 등 종업원이 이용하는 부대시설 개보수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센터의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공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최대 6000만 원 지원한다. 작업환경 분야에서는 종업원 50명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의 작업 공간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소방시설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 제조기업과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에 화재감지기, 경보설비 등의 설치·개보수에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소방시설 분야를 제외하고는 2개 이상 분야에 대한 중복 지원은 불
국민의힘 성남중원 당원협의회가 24일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청년 세대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명기 청년위원장을 중심으로 앞으로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위원회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발대식에서 윤용근 위원장은 “성남 중원구는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청년들의 도시”라며 “이번 청년위원회는 중원구의 젊은 에너지를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청년들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 청년들과 함께 중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명기 청년위원장은 “청년위원회는 기존 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거리를 좁히는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국민의힘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성남시 중원구 청년위원회는 앞으로도 2024년 하반기 당원대회와 당원 모집 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당 활동 전반에 반영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과 함께 기흥구 언남동에 있는 옛 경찰대학교 부지를 살펴보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이하 언남지구)’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과 이 사장은 언남지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2016년 12월 지구지정을 받은 언남지구는 광역교통 대책 미수립과 적정 세대수 등의 문제로 8년 동안 사업이 표류했던 지역이다. 민선 8기 시정을 맡은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LH측과 접촉하면서 “언남지구를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므로 사업 진행을 위한 접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자”는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 큰 틀에서 해법을 도출했다. 시는 세대수 감축과 교통 환경 개선 비용 부담 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LH의 동의를 이끌어 냈고, 올해 5월 지구계획 승인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옛 경찰대학교의 ▲본관 ▲강당 ▲체육관 ▲대운동장 등을 살펴본 뒤 “언남지구 내 문화공원 부지에 있는 건물들 가운데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 용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하게 알려진 비밀(?)이다. 그 다음은 무엇일까. 생태학교를 무기로 생태 도시, 용인 건설이라고 전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반도체 도시가 ‘친인간적 미래지향 도시설계’라면 생태 도시는 ‘친자연적 꿈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두 그림은 어쩌면 지극히 잘 어울리는 '미래 용인'이다. 그런 점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이상일표 생태학교는 힘들지만 가야만 하는 개척정신의 표상이다. 여기에 용인시청 담당 공직자들과 일선 교사들이 영혼까지 갈아 넣었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소문은 사실에 근거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 이상일 시장의 주요 공약 용인특례시는 2022년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돼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시와 이 시장이 추진하는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은 환경교육도시의 대표 사업이다.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시대에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 중 하나인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획일화되고 전문성이 사라진 환경교육이 이루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윤민재 교수팀이 KT와 손잡고 심부전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심부전은 심장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로 국내에서도 인구약 2.5%가 겪는 흔한 질환이다. 가벼운 움직임에도 호흡이 힘들어지는 증상부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생활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자가 관리가 쉽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동주·윤민재 교수팀은 대한심부전학회 디지털헬스연구회와 KT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앱은 혈압, 맥박, 체중, 체수분량 등을 블루투스 기기를 통해 자동 측정,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 식이, 약물 복용 정보 등을 입력해 관리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기별로 변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가 관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앱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증상에 변화가 있을 때 경고 알림을 제공해 환자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신사업에 본격 나섰다. 지난 24일 한난은 삼송지사에서 '데이터센터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집단에너지 저탄소 수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난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는 IT 장비로 인해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건물로 꼽히는데, 이때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와 저탄소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AI와 데이터 산업의 성장으로 도심 속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열섬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난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폐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함으로써 도심 열섬 현상까지 완화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에너지 사업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으로 삼송지사에서는 1조 2000억 원 규모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폐열을 지역난방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이번 협약식에 참석해 한난의 폐열 활용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이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지난 8월 특허청 상표권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발전적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담은 제4차 중장기발전계획(2024~2028)을 담은 슬로건으로 재단은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표권 등록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재단의 독자적인 방향성과 비전을 명확히 부각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제4차 중장기발전계획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세대의 연결’을 미션으로 설정했다. 이는 청소년과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을 아우르며, 미래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고 있다. 비전으로는 '청소년과 청년이 희망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성남'을 제시하며, 성남 지역의 젊은 세대들의 성장과 미래를 적극 지원하는 것을 강조했다. 핵심가치로는 ‘혁신, 포용, 공정’을 선정해 성남시의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에 발맞추는 재단의 의지를 나타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상표권 등록을 포
용인특례시는 지난 23일 수지구청 광장과 신월초등학교 앞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아이들을 우선 배려하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이영민 수지구청장 등 시 관계자와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연합회, 경기도 안전기획과, 경기도 안전문화운동협의회,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안전수칙을 적극 알렸다.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 횡단보도 앞 우선 멈춤 ▲ 천천히 주의 깊게 운전하기 ▲ 불법 주정차 금지 ▲ 어린이 유무 확인 후 운전 등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