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처인구 역북동 (구)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장애인과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김시봉 시 체육진흥과장, 김인숙 채육정책팀장, 김정태 용인IL센터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훌륭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용인특례시에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개관을 위해 애써주신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그리고 시와 용인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센터는 장애인과 특수학교 학생들의 건강·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비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시설을 통해서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는 전국에선 4번째이며,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설치됐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시설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아 개설한 첫 번째 사례이기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 임기가 반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선택에 보답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지난 2년을 쉼없이 달렸다.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을 보낸 4년 보다 훨씬 바쁘고 고된 시간이었다고 고백할 정도니, 그동안 공직사회가 걱정했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기우(杞憂)는 아니었겠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용인특레시민들의 무엇을 위해 달렸으며, 후반기는 또 어떻게 달릴지 결의와 각오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취임과 함께 이 시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시정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목표로 2년 동안 일궈온 변화와 성과는 용인 경제와 문화, 교육, 복지,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융합하며 시너지 효과를 불러왔다는 평가다. 심지어 초창기 ‘뜬금 없다’는 반응을 보였던 일부 시민들도 이제는 고개를 끄덕이며 ‘역시’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으니, 2년 사이에 용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무엇보다 제일 앞자리에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있다.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시작된 도시’라는데서 착안한 이 시장의 아이디어는 시를 ‘글로벌 반도체산업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원삼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산업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지난 3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 R&D센터 건립을 위해 개발동 설치계획, 업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시는 지난 6월 11일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시는 원활한 산업단지계획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경주 산단입지과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도로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 부품, 장비, 설계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원삼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6개 경로당에서 ‘슬기로운 new 실버생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매년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경로당 어르신 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한 경로당은 처인구 ▲송전3리 ▲삼계4리, 기흥구 ▲물푸레휴먼시아3단지 ▲신갈7통, 수지구 ▲삼·풍·동 아파트 ▲동천동 더샵 동천이스트포레 아파트 경로당 등 총 6곳으로 12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스마트 밴드와 VR 기기를 활용하여 화투놀이,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등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춘 전통 놀이들이 진행된다. 또, 지역 내 최초 ‘웨어러블 기계’를 착용하고 동네 산책, 맨발 운동 등 걷기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는 초경량 보행보조 로봇으로 착용자의 신체부담을 줄이고, 걷고, 뛰는 등의 신체 활동을 도와주는 입는 로봇이다. 이준복 평생교육과장은 “기존의 키오스크, 스마트폰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웨어러블 봇, 스마트 밴드 등 최첨단 디지털 기기 교육으로 확장하여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는 평생학습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시는 모니터링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수해 취약 지역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반지하 주택이나 상가, 도로, 공원 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우선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등 4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 보완이 필요한 진입 차단시설 등을 보수했다. 시는 여름 내내 주기적으로 현장을 예찰해 차단기가 오작동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 84곳에 물을 막아주는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과 침수 감지 알람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 단말기는 침수 시 빗물이 센서에 닿으면 시 담당자와 거주자에게 침수 안내 문자를 전송해 침수 여부를 알려준다. 시는 앞으로 7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이달 내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에정이다. 지방하천 52곳과 소하천 148곳 등 200곳의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1일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에 참여해 축제 관계자·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은 보정동 카페 문화의 거리 상가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후원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23일까지 열렸다. 이 시장은 축제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행사장 곳곳을 돌며 축제를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민들께서 맥주를 드시며 유월의 멋진 여름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았다”며 “이번 맥주 페스티벌을 계기로 보정동 카페거리가 더욱 활성화되고 더 많은 분이 이곳을 찾도록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이 보정동 카페거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장이 된 후 반도체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덜어드리는 일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용인중앙시장, 보정동 카페거리, 풍덕천동 상가 거리 등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곳에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대에 2억1000만 원인 소형 전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2년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후 올해 6월 20일까지 21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99건(47%)을 완료하고 98건(46%)은 진행하고 있어 전체사업 중 93%가 정상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 회의에서 평가단은 지난해 말 기준 완료한 사업이 61건이었는데 6개월 만에 38건을 추가로 완료한 점에서 이상일 시장의 추진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평가단은 이 시장의 공약인 (가칭)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시가 신속한 진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주목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5개월 만인 wlsks 2022년 11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교육부가 추진하는 ‘제18차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계획’에 용인이 포함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2023년 초에는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 부지 1만7990㎡에 약 455억 원을 들여 2개 학과 24학급, 3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로부터 제1호 환경 교육 도시로 지정되어 생태학교 육성을 비롯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펴는 등 그동안 환경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는 전국 최초로 생태학교 시범 운영하면서 3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파견해 학생들의 환경 교육을 지원했고, 올해 추가로 3개 학교를 지원한다. 임영선 환경과장은 "환경 교육 특화 마을을 운영하고 용인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Net-Zero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환경부 청사에서 진행된 포상식에는 장창집 환경위생사업소장과 임영선 환경과장, 김인숙 환경위생팀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각종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신속히 신고하는 등 구조나 범죄예방에 도움을 줄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유관기관장과 시민안전지킴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열린 제3회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의 제안에 이상일 시장 등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하면서 추진됐다. 지하철역이나 공원 등 공공시설에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세심한 관찰과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경찰의 치안 활동을 돕는 데 용인특례시 각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시와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용인서부경찰서에 열린 제4회 안전문화살롱에서 시민안전지킴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시의 공원관리원(226명)과 산지정화감시원(53명), 소방서의 의용소방대(958명), 교육지원청의 학교안전지킴이(19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상반기 유아숲 특별 프로그램인 ‘숲속의 물놀이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18개 어린이집‧유치원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물’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익히고,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엔 놀이로 쉽고 재미있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물’을 주제로 한 15개 체험 부스와 곤충 관찰 부스, 조아용 대형풍선 등으로 꾸민 포토존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연못을 채워라(릴레이로 물을 전달해 올챙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연못을 지키는 놀이) ▲‘더러운 물 깨끗한 물(물이 담긴 긴 비닐에 구멍을 뚫어 물줄기의 방향과 어떤 물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놀이) ▲방울이의 여행(물의 순환 과정이 그려진 비닐에 물을 담아 물의 순환 과정을 체험하는 놀이) ▲천연 정수기(오염된 물이 맑은 물로 변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놀이) 등을 하며 물의 중요성을 배우고 수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실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