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6~22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이 42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기업은 자율주행로봇을 만드는 ▲앤디에스솔루션㈜, 의료용 부목을 생산하는 ▲㈜알토켐, PVC와 PET시트 제조업체인 ▲㈜케이피텍, 우산, 모자를 만드는 ▲㈜성창에프앤지, 칫솔을 만드는 ▲㈜엘키맥스, 작업용 장갑 제조업체 ▲㈜리오컴퍼니, 대형냉장고 제조업체인 ▲㈜현대냉동산업, 산양산삼 가공식품을 만드는 ▲㈜다온,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에프디파이브, 화장품 제조업체 ▲㈜하랑 등 10개 사다. 이들은 7일 동안 싱가포르 51건 487만 달러 규모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50건 512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싱가포르에서 50건 226만 달러 규모, 인도네시아에선 24건 194만 달러규모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온과 ㈜하랑은 지난 21일 현지에서 바이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성창에프앤지는 1만 달러 상당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이번 참가 기업들을 위해 지난 6월과 9월에 용인시 언택트 수출상담회를…
용인소방서는 심정지환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대리운전 업체 대표 조성관 씨에게 ‘응급의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9월 24일 16시경 용인대 인근 식당에서 남성 승객을 태운 뒤 기흥구 소재의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 도착해 승객을 안전한 곳에 하차시킨 후 주차하려던 찰나 갑자기 힘없이 쓰러진 승객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차에서 내려 승객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판단, 평소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응급조치를 한 후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조씨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당연히 해야될 일인데 표창장까지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승현 서장은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한 생명을 살린 유공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이번 사례와 같이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나의 가족이나 주변 이웃을 살릴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16회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문은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5개다.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문 이우섭(이동읍)씨, 원예·특작 부문 정판철(원삼면)씨, 축산 부문 김상복(백암면)씨, 청년농업인 부문 박병기(백암면)씨, 여성농업인 부문 조옥화(남사읍)씨 등이다. 이우섭 씨는 9.2㏊ 규모로 벼농사를 지으며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촌지도자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판철 씨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핑크브리즈’라는 차별화된 품종을 재배해 판로 개척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김상복 씨는 지난 1980년부터 축산업에 종사하며 현재 백암면 축산계 계장으로 축사 시설 현대화와 과학 영농기술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기 씨는 한돈협회용인지부 대의원 및 운영이사, ㈔한국농업경영인용인특례시연합회 백암면회 총무 등을 역임하며 농업 인재 육성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옥화 씨는 용인특례시 생활개선회장, 경기도가공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에 힘
용인시민 힐링 가을잔치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이 22~23일까지 용인시청 하늘 광장에서 열렸다. 22일 열린 개막식은 용인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경희대학교 익스트림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일상의 회복과 가족의 행복 등 소망을 담은 LED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와 인기가수 배아현, 이석훈, 나태주, 다비치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개막식에 앞서 하늘광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팀이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시민들이 각자의 고민을 얘기하고 밥상을 뒤집으며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는 ‘밥상뒤집기 대회’는 성황을 이루며 호응을 받았다. 축제 기간동안 마술, 마임 공연과 비보잉, 전통예술, 어쿠스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힐링콘서트’와 ‘제25회 용인시민백일장’,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글라이더 날리기 대회’ 등도 펼쳐졌다. 또 용인시내 16개의 체험관광 업체가 참여해 사전체험 행사와 함께 상품을 홍보하는 ‘작은 관광박람회’, 미션투어, 용인걷기길 게임 등 이벤트, 대장간체험, 생일 책갈피 만들기, 물레체험과 떡체
단국대는 지난 21일 디지털 포렌식 및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에 대한 2억 원 규모의 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전기술은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의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김대근 교수(기계공학과)의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씨피식스와 ㈜카탈로닉스에 각각 1억 원에 이전됐다. 특히,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단국대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진행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플러스사업)’의 융복합 기술사업화 과제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이날 체결식을 통해 김용은 책임연구원의 차량통신 데이터 수집장치기술을 이전했다. 우 교수와 박준일 ㈜씨피식스 대표는 기술이전을 기념해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과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정보보안기업 ㈜씨피식스는 단국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시 주행정보 기록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보험회사에 사고과실 정보를 제공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민 ㈜카탈로닉스 대표도 “첨단 영상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객체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최근 시의 감사를 받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된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J 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시장이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하고서 해임시켰다”고 주장한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과 관련, “터무니 없는 헛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J 씨는 ▲부당한 업무 지시와 갑질 행위 ▲정식 채용된 직원 부당 임용 거부 등 문제가 제기돼 시의 감사를 받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 17일 해임됐다. 이날 이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J 씨의 해임은 용인시 사무검사 결과 용인될 수 없는 잘못된 행위들을 한데다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를 대며 시의 조사를 여러 차례 기피했기 때문에 이사회 회의와 의결을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를 마친 시가 시정연구원에 J 씨의 해임을 요청했고 시정연구원이 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 며칠 전 J 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시와 시정연구원 이사회는 J 씨의 행위가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는 점과 공직자들이 J 씨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해임을 요청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선8기 출범 후 시장은 시정연구원 일과 관련해 J 씨와 어떤 대화도 나눈…
용인특레시가 육상 비행 종목인 높이 뛰기 세계 최고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세계 최고 높이 뛰기 1위인 우상혁 선수를 20일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시켰기 때문이다. 이날 우 선수는 "세계 육상 무대에 용인특례시의 이름을 드높이겠다"며 "마침내 용인이 세계 육상 최고봉을 점령할 수 있는 그 날이 온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2024년 파리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용인특례시민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최정필 용인시육상연맹회장, 이규백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감독 등 1천여 명 이 참석했다. 입단식은 선수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계약서 서명, 핸드프린팅, 단복 전달, 기자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우 선수의 영입에 앞서 지난 8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육상트랙을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으면서 전국규모의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최정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6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윤원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을 위해 7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되어 의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감사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며 “행정사무감사는 행정 전반에 걸쳐 잘못됐거나 미흡한 점을 바로잡고 한 해 동안의 시정운영을 점검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계획서 작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도 채 100일이 남지 않았으니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보고 2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월까지 그동안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았던 12곳에 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 백암면 고안리, 원삼면 두창리, 이동읍 묘봉리·시미리, 모현읍 왕산리·동림리, 포곡읍 금어리, 기흥구 하갈동, 공세동, 동백동, 수지구 상현동 등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농촌 또는 도농 경계지역이다. 그동안 이들 마을 주민들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급수시설이나 지하수 등을 이용했다. 그러나 수질 악화나 가뭄 시 물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비 약 15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9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된 기흥구 하갈동·공세동, 모현읍 동림리, 이동읍 묘봉리, 원삼면 두창리, 양지면 식금리, 백암면 고안리 등 7개 마을에는 1.6㎞의 상수도 배수관로 설치가 마무리됐다. 포곡읍 금어리 등 5곳에는 2.29㎞ 길이의 상수도 배수관로를 오는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효민 수도시설과장은 "이번 상수도 공급을 통해 지하수 고갈,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엄격하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신봉동, 성복동 일대 ‘수지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지중앙공원의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로 부터 승인 받았다고 덧붙였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수행기관이 필요한 토지를 정부(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리 매입한 뒤 필요한 시기에 다시 공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등은 향후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부담을 줄이고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시는 공공토지비축사업을 활용해 수지중앙공원이 들어설 신봉동, 성복동 일대의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지난 4월 LH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사업승인권자인 국토부의 승인을 받게 됐다. 국토부 승인에 따라 LH는 내년 상반기부터 현장조사와 감정평가 등을 진행한 후 토지 매입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수지중앙공원은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TG와 가깝고 인근에 2만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