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동구‧미추홀구 주민과 지지자 등을 필두로 각계각층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허종식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권력은 공정해야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마음에 들면 봐주고, 마음에 안 들면 탈탈 털어내는 검찰 독재를 반드시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역 공약으로 ▲경인전철 지하화 ▲승기천 복원 ▲공업지역 및 지방산업단지 변화 등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유동수‧정일영 국회의원, 조택상‧남영희‧노종면 후보가 참석했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상미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인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최정식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장 등도 자리를 빛내줬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드는 길에 허종식 후보와 함께하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대한민국은 지금 국제정치위기, 세계경제위기, 기후위기, 기술진보의 위기, 저출생의 위기 등 5중 위기 속에 있다”며 “그 속에서 경기도가 제 길을 찾아 해결책을 끌고 나가고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해 “대한민국은 지금 아주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 상황에서 경기도는 17개 광역시도 중 하나로서의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 역할을 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선감학원, 경기RE100, 저출생 문제 해결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하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독자적인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선감학원 피해자 유해 발굴 관련 질문에 김 지사는 “올해 예비비까지 편성해서 오는 7월부터 발굴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도가 행정적인 책임을 지는 것에 더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또 등록명부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미확인 피해자들에 대한 질문에는 “먼저 피해자임을 확인해드리기 위한 인우보증이나 증언을 통해 피해자 입증 절차가 필요하다”며 “등록명부에 없더라도 경기도 정책이나 조례 변경 등 도에서 할 수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중국과 외교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도 내 대중국 수출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언론인클럽 경기도지사 초청토론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수출·투자를 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이 부족한 것 아닌가’라는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의 질문에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중국에만 4개소가 있고 작년에 38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성사액도 전년 대비 30%가량 늘리는 성과를 냈다”며 경기도가 운영하는 GBC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GBC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14개국에서 중소기업 창업, 사업화, 투자, 수출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속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향후 GBC 운영 방향에 대해 “이러한 형태의 지원을 더 늘리고 활발하게 해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국 수출 감소 및 적자의 가장 큰 이유를 ‘한중 외교 관계’로 꼽으며 “대
총선을 앞두고 행정구역 개편, 광역교통 지원 등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이 속속 떠오르는 가운데 민선8기 시즌2를 달리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도민과의 약속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메가시티 서울’과 함께 여당 의안으로 걸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설치와 관련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북부특자도를 추진, 민선9기 지자체장 선출시 북부특자도지사를 선출하겠다고 공언했다. 도내 일부 시군만이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상위호환’할 더(The) 경기패스도 오는 5월 개시해 전국 어디서든 도민의 광역교통망 이용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1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북부특자도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내도록 새로운 의원들, 당과 의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목표는 9기 민선지사에서 북부특자도지사를 도민 손으로 뽑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주민투표에 대한 답을 줘야겠지만 아직 답이 없다. 마침 여당에서 (추진)하겠다고 하니까 주민투표를 같이 해서 민선9기 지방자치 출범 시 매듭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중요한 정책 방향 중 하나가 국토균형발전과 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의 시행일을 당초 올해 7월에서 5월로 앞당겨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독불장국식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이 논평을 내고 “지원조차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 정책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성급히 말만 내뱉은 격”이라고 질타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도입이 5월로 확정되자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경기패스의) 출시를 두 달 앞당겨 동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기대감만 부풀렸을 뿐 진행 상황을 보면 첩첩산중이 따로 없다”며 “도비, 시군비 비율이 3:7로 책정돼 시군 재정 부담이 매우 커 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한마디로 지원조차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 정책에 뒤처지지 않으려 성급히 말만 내뱉은 격”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를 향해 “독불장군식 행정으로 도민이 받아야 할 혜택에서 배제되고 살림이 궁색해지고 있다”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길이 아닌 도민을 섬기는 길을 열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노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클레이 간 기후테크 육성, 생물 다양성 전략, 재생에너지 확충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에서 베긴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 소극적인 정도가 아니라 후행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다. 그러나 도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오셔서 큰 힘이 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보다 많은 활동을 같이했으면 한다”며‘100% 재생에너지 도시’ 글로벌 RE100 캠페인에 도가 동참하고 31개 시군도 가입을 독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00% 재생에너지 도시는 이클레이가 전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도시 차원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한편 김 지사는 도가 올 하반기 개최하는 ‘기후테크 산업전’에 세계 기후테크 기업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이클레이 측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베긴 사무총장은 “도의 야심 찬 기후변화 대응, 경기RE100 비전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런 노력이 반영돼 김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1일 ‘4선’ 김학용(국힘·안성) 국회의원의 공천을 두고 연일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단을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2월 국민의힘 안성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이영찬 전 시의원을 겨냥해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하며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은 후보 경쟁력 조사와 면접을 거쳐 투명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이 전 시의원은 공천에 승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전 시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과거 기사를 문자와 카톡으로 발송하는 행위를 지속했으며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하는 등 해당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적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당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고 당의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명백히 당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며 “해당행위에 대해 향후 복당 불허 등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전 시의원을 향해 “근거 없는 사실로 당의 입장을 왜곡하고 당의 후보를 비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이원모(국힘·용인갑)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된 지 2주 만에 후원회의 후원 한도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모 전 비서관 측은 11일 오전 중 후원회의 후원금 한도를 모두 채웠다고 전했다. 이 전 비서관 측 관계자는 “(후원회 공지를) 페이스북, SNS 오픈채팅방 등에 했고 많은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대치 않았는데 국가 정상화에 대한 열망이 큰 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까지 빨리 마감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비서관 측은 지인 등을 중심으로 후원금 모금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후원회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후원회장직을 맡고 있다. 힌편 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검사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팀장,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핵심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를 만나 도와 스페인 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을 방문한 기예르모 대사를 만나 “스페인은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관광국가 중 하나고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이자 자동차 생산도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환영했다. 이어 “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이고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라며 “오늘을 계기로 도와 스페인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기예르모 대사는 “한국 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이 외국에서 보기에 매력적인 요인”이라며 “도와 스페인 간 상호통상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도는 지난 1999년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스페인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은 관광 산업이 활발하고 풍부한 일사량과 풍량으로 국가 전체 전력 발전 용량 중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절반을 넘는 재생에너지 선도국이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페드로 산체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평택시가 여성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올해 평택시 소재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1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경과원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뛰어난 여성기업을 육성하는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며 생산시설을 갖춘 여성 중소 제조기업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총 8개사에 기업당 최대 1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시제품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 ▲편의시설 구축 등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평택시 여성기업이 성장을 넘어 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성기업인과 여성근로자들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장·단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