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꽃가루 주의보 천식(喘息·asthma)은 숨이 지나가는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으로 예빈해지고 좁아져 간헐적으로 숨이 가쁘고 헐떡이며 기침을 하는 증상이 특징인 알레르기성 만성질환이다. 봄철에 날라는 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면 콧물, 재채기,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등이 동반되며 천식이 나빠질 수 있고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갑작스런 기온변화와 찬 공기가 예민한 기관지를 자극하면 갑자기 숨이 차거나 쌕쌕거림,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천식은 최근 20~30년간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2-3배 증가했고 한국에서는 10-15명중 1명 정도가 천식이 있다. 흔히 천식은 어린이 질환으로 여기는데 사실은 소아, 성인 가리지 않고 급증하는 추세다. 천식의 연령대별 유병률은 어린이 때 가장 흔하다가 20-30대에는 다소 감소하다 55세 이상이 되면 다시 증가해 최근 65세 이상의 노인천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남녀의 발생 빈도는 비슷하다. 천식은 기관지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이다.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증상이 기관지가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이지만 좁아진 기관지를 넓히는 치료뿐 아니라 그 원인이 되는 염증을 낫게하는 치료를 꾸준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이 전자건강기록을 자동으로 분석, 약물 시판 후 불과 몇 주 만에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알아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학계와 관련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약물 부작용 실마리 탐지기술’이라 이름붙인 이 기술은 약물 출시 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알아내기까지 통상 10년 이상 걸리던 기간을 불과 몇 주로 대폭 줄여, 약물 부작용에 따른 환자의 치명적인 신체손상과 경제적·심리적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전자건강기록에서 성별, 나이, 진단명 등 조건이 비슷한 환자를 대상으로 특정 약물이 투여된 군과 투여되지 않은 군을 비교해 약물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더 많았는지 계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박래웅 교수팀(윤덕용, 박만영 박사과정)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아주대병원에 입원한 50만 명의 전자건강기록에 기술을 적용해 본 결과, 알려진 부작용은 100% 찾아냈고, 나머지 16%는 종래 부작용으로 보고되지는 않았으나 해당 약물에서 새로운 부작용 가능성이 있음을 추가로 찾아냈다. 박래웅 교수는 “그동안 신약의 약물 부작용 감시를 의료진의 자발적 보고에만 의존해
65세 이상 한국인 절반이 비타민D가 부족해 관상동맥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임수 교수팀은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를 위해 성남시민 65세 이상 노인 1천명(남자 441명, 여자 559명)을 무작위 추출해 비타민 제재를 복용 중인 79명을 제외한 92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의 부족 여부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52.3%가 비타민D 결핍으로 나타났다. 결핍된 이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0%이상의 관상동맥 협착이 생길 위험이 3배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장질환의 또 다른 위험 인자인 관상동맥 내 석회화 지수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D 결핍과 심장질환의 연관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비타민 D는 필수 영양소로 골다공증과 연관성이 크다. 또 비타민 D 연구가 고혈압, 당뇨병, 일부 암 및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이 제시되고 있다. 비타민 D는 주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주로 만들어 진다. 비타민D 강화 음식류는 우유, 시리얼, 등푸른 생선 및 생선 간에서 추출한 기름, 버섯 등이 있다. 임 수 교수는 “65세 이상 연령이고 주로 실내에서 생활한다면 비타민D…
독도에 대한 영토주장 등으로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이 부활하려는 요즘, 3.1만세 운동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국가관과 민족애, 그리고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전했다. 지난 24일 용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극단 개벽에 의해 초연된 연극 ‘구름이 걷히면’은 다소 무겁다고 느낄 수 있는 3.1만세 운동을 주재로 했지만 가족과 이웃,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맨 몸으로 일제에 대항해 맞서 싸운 우리 조상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1905년에 일제의 만행으로 일어난 한일합방에 의한 인권탄압과 토지의 점탈 등 민족혼을 말살시키려 했던 일본의 만행에 대항해 우리의 민족정신과 절대독립론을 바탕으로 우리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일제의 무력탄압에 맞서 싸운 3.1만세 운동. 오의선을 주축으로 백성들의 항일운동의 소식을 접한 용인지역 담당 일본 형사 스즈끼는 오의선을 협박과 회유를 하지만 오의선은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선다. 일본의 심한 탄압과 만행이 시작되면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선언한다. 기미년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시작한 3. 1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돼 가면서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좌전고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이 용인지역으로 확산돼
◆ 공연 △국악·전통 작곡가 김대성의 사계(3.31)=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만우절 음악회(4.1)=성남아트센터(031-230-3296) △어린이뮤지컬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4.1)=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재즈보컬 하이진의 재즈클럽Ⅳ(4.6)=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이천아트홀 교육공연 ‘내친구 플라스틱’(4.14)=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연극 ‘리턴 투 햄릿’(4.13~4.14)=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인천시립무용단 ‘인천대나례’(4.2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420-2788) ◆ 전시 △‘산수너머’(~4.1)=경기도 미술관(031-481-7007)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4.1)=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031-960-0180) △김채웅 개인전(~4.2)=수원미술관 제2전시실(031-243-3647) △곽수연 개인전 ‘희귀동물보고서’(~4.15)=양평 닥터박갤러리(031-775-5600) △‘그
사천이라는 가상의 도시가 있다. 어느날 이곳을 찾아온 수상한 신(神)1,2,3은 착한 사람을 찾아 도시를 헤매던 중, 착한 뚱녀 순덕이를 만난다. 신들은 세 신은 착한 순덕의 모습에 감동해 ‘앞으로도 착하게 살라’며 돈을 주고 떠난다. 하지만 순덕이 그 돈으로 분식집을 차리자 온갖 거지들이 몰려와 분식집을 거덜내고, 파산 직전에 처한 순덕은 가짜 사촌오빠로 변장해 냉정하게 거지들을 쫓아낸다. 몰려드는 거지들 때문에 허구헌날 악독한 사촌오빠를 불러들여야 하는 순덕은 업친데 덮친 격으로 사기꾼 같은 견식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다. 착하게 살고 싶은 한 뚱녀의 간절한 소망과 하이에나 떼처럼 그녀를 뜯어먹는 온갖 인간군상, 그리고 착한 뚱녀를 지키기 위해 악독한 오빠가 출현해야만 하는 얄궂은 세상사가 구수한 판소리를 통해 전해진다. 흥보가, 심청가, 춘향가, 적벽가, 수궁가 다섯 마당으로 대표되는 판소리에 21세기 들어 새로운 마당이 추가됐다. 판소리 연출가 남인우씨와 타고난 소리꾼 이자람이 만나 탄생한 현실풍자 판소리극 ‘사천가’가 바로 그것이다. 다음달 6일과 7일 2회에 걸쳐 공연되는 ‘판소리 브레히트-사천가’는 독일의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 ‘사천의
한국도자재단은 전통 가마 소성 및 번조 기법을 계승하기 위해 ‘전통 가마 소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재단은 전통 도자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 가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천, 여주, 광주 3개 지역 도자테마파크의 전통 가마와 소성목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통적인 도자기는 굽는 온도, 유약을 바르는 기법 등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데, 이때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기법을 ‘번조’, 도자기를 가마에 굽는 과정을 ‘소성’이라고 한다. 재단은 이와 함께 소성 후에는 소성 조건과 번조 기법, 작품 사진 등을 담은 소성 기록집을 발간해 향후 전통 가마 소성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성재 한국도자재단 창조사업본부장은 “고려 청자와 조선 백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도자기의 고유한 빛깔과 미감은 전통 장작 가마 소성을 통해서만 나올 수 있지만, 요즘은 경제성과 편리성을 이유로 대부분의 도예가들이 현대식 가스 가마를 선호해 전통 가마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라며 전통 가마 소성 지원 사업의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전통 가마 소성이 진행되는 날에는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넣어보고 다 구워진 작품을 꺼내보는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이벤트 후…
◆ 공연 △국악·전통 작곡가 김대성의 사계(3.31)=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만우절 음악회(4.1)=성남아트센터(031-230-3296) △어린이뮤지컬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4.1)=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재즈보컬 하이진의 재즈클럽Ⅳ(4.6)=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이천아트홀 교육공연 ‘내친구 플라스틱’(4.14)=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연극 ‘리턴 투 햄릿’(4.13~4.14)=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인천시립무용단 ‘인천대나례’(4.2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420-2788) ◆ 전시 △‘산수너머’(~4.1)=경기도미술관(031-481-7007)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4.1)=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031-960-0180) △김채웅 개인전(~4.2)=수원미술관 제2전시실(031-243-3647) △곽수연 개인전 ‘희귀동물보고서’(~4.15)=양평 닥터박갤러리(031-775-5600) △‘그린
시작과 동시에 출연 배우들은 한 명, 한 명 무대에 오르며 무대 가운데 놓인 쇼파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요약하듯 퍼포먼스를 벌인다. 배우들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연실 웃음을 자아냈고, 제목에서 애기하듯 ‘청춘, 그 어느 날’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20대 관객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 무대에 오른 연극은 올 해 초연된 작품으로 세 가지 에피소드의 옴니버스가 모여 하나로 묶어 80분동안 쉴새 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에피소드에서는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남자와 시련의 아픔을 잊기 위해 바로셀로나를 찾은 일본인 여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통하는 것을 알다. 하지만 결국 다시는 만날 수 없음을 깨닫고, 아쉬운 추억으로 되 새기며 막을 내린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기억하지도 못한 어느 여자 후배가 예전에 알던 여선배 집에 불쑥 찾아와 신세를지는 상황을 연출했다. 마음이 맞지 않는 후배와 하루 하루 보내는게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느새 후배와의 동거가 익숙해지지만 후배를 떠나보내야만 한다. 마지막은 오래된 연인이 사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수들을 통해 다듬어 진다. 부딪치고 깨지면서 둥글둥글해지던 어느 순간, 다듬어지지 않은 것을 볼 때 우리는 ‘신선하다’라고 느낀다. 파릇파릇한 신인작가들이 어린이를 위해서 그린 동화 삽화들, 즉 어린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그려주는 ‘신선한’ 그림들이 모였다. 성남 책 테마파크는 이러한 동화책 속의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원화와 함께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 ‘그린파이-그림책 원화’展을 마련했다.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하고 삽화 작가로 첫 걸음을 내딛은 신인 김도윤, 김미경, 김주희, 김지선, 두선아, 석은영, 신윤선, 연정현, 유지연, 유해리 작가가 그린 동화 삽화에는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무한한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4월 23일 책의 날을 기념해 사람들이 생일날이 되면 지난날들을 돌아보듯 그림책이 태어나 자라는 모습을 돌이켜보고자 했다는 이들은 당찬 포부를 담아 초록색을 뜻하는 단어 그린(Green)과 무한을 뜻하는 파이(π)를 합쳐 ‘그린파이’라는 그룹 이름을 만들고, 10명이 뜻을 모아 이번 전시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책 속에서 마주치는 삽화는 책의 내용을 더 실감나게 하기도 하고, 상상력을 자극해 책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