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2월 1~5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269억원을 투입해 5884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4개 유형 101개 사업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413명(월 30시간 활동·29만원 지급) ▲노인역량활용사업 1626명(월 60시간 활동·63만 4000원 지급) ▲공동체사업 615명(근무시간과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름) ▲취업지원(취업알선형)230명(근무시간과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름)을 모집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의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수급자나 직역연금수급자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사업은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며,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다른 기관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3개월 이내에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용인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용인시니어클
용인특례시 지난 11월 28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자원육성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농업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앞으로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된 보급 사업은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청년농업인 4-H회원 신규 영농정착 시범,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개선,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등이다. 평가회엔 시범사업 대상 농업인과 품목별 연구회, 일반 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일숙 농기센터 자원육성과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농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농업인이 늘어나는 데 발맞춰 신기술 보급과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농업인 육성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월 28일 오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과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단지별 문제와 현안 등을 논의하며 올해 3개 구(區) 간담회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장은 11월 12일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이날 처인구를 마지막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마쳤다. 이 시장은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수지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 기흥구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 처인구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 등 총 77개 단지 입주민 109명을 만나 소통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다룬 3개 지역별 안건은 수지구 45건, 기흥구 28건, 처인구 34건으로 모두 107건이다. 이 가운데 수지구 18건(완료·진행중), 기흥구 10건(완료·진행중), 처인구 9건(완료·진행중) 등 37건(35%)의 사안을 단기간 내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며 받은 건의사항 3건 중 1건 이상은 해결한 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주택단지 시민들과 구별로 세차례의 소통콘서트를 진행한 이상일 시장은 올해…
인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시상했다. 시는 관광기념품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를 열고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업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전 공모전에선 최종 7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모두 1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하이브리드 제품 등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를 담은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4점) 등 7점을 관광기념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평화로운공존(연평도의 새들을 형상화한 키링세트)’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두 손의 ‘그린피쉬 그린씰(여행용 친환경 세제)’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인더로컬협동조합의 ‘인천로컬 포춘드립(커피 드립백)’이 받았다. 장려상으로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바다의 맛 연평꽃새다 3종(꽃게, 새우, 다시마 소스)’ ▲섬앤섬의 ‘상상 섬 깃대마을(키링 컵받침 세트, 메모텍)’ ▲타베미니의 ‘인천의 맛 기념 키링 세트(짜장면, 쫄면, 차이나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연구모임’이 지난 27일 최종 보고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행정체계 마련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모임은 탄소 배출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한 정책 실현을 위해 의원 발의를 통한 자치법규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포시 행정 조직에 탄소중립 정책을 전담하는 부서와 책임관 직위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 연구모임은 지난 4월 구성된 이후 ▲참여 단체와의 연대회의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 ▲정책 실천을 위한 공론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최종 보고서는 이러한 활동 과정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보고서에는 조례 개정 2건과 신규 조례 제정 3건이 포함됐다.개정 조례는 ▲군포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군포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이며, 신규 제정 조례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 ▲기후변화 대응 기금 조성 조례 ▲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촉진 조례 등이다. 이와 함께 연구모임은 탄소중립 전담 부서 신설,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강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실효성
부천시는 12월 1일부터 역곡동과 여월동 꽃양묘장에서 ‘겨울철 맨발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겨울 운동 부족을 겪기 쉬운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2만2천여 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겨울 운영을 지속하는 가운데, 여월꽃양묘장에는 황토볼 지압공간이 새로 조성됐다. 지압 효과로 혈액순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이 공간은 맨발길과 함께 시민들의 발 건강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세족장·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부천시는 발 상처나 감염 우려가 있는 시민의 이용 자제를 당부하며, 상호 배려를 강조했다. 맨발길 공간도 확대해 더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맨발길은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귀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겨울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복대학교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OPEN CAMPUS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수시 1·2차 지원자 및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복대학교 입학홍보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픈캠퍼스데이에서는 총 21개 학과가 참여해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학과별로 구성된 실습 기반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이 지원한 전공 분야의 수업 환경, 실습 기자재, 교수진, 커리큘럼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퍼스 투어를 넘어 실습실 체험, 전공 강의 시연, 학과별 진로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경복대학교는 전공 적합성과 학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등록 전 자신의 전공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신청 기간은 지난 26일 부터 12월 3일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과별 운영 일정은 상이하므로 신청 전 일정 확인이 필
김포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한 해 동안 움직여온 ‘2025년 사랑의 밥차’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여정을 마무리 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며 고촌읍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올해 26번째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2025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30일 밝혔다. 그 동안 복지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해온 밥차는 올해도 김포지역 곳곳에서 어른신,장애인,저소득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회, 발전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50여 명의 회원들이 나와 안내 및 배식을 돕고, 관내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이웃과 담소를 나눴다. 이와 더불어 시청 주택과는 주거복지 상담에 이어 보건소와 경찰서는 각각 건강 상담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벌여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지원도 제공 눈길을 끌었다. 신현실 센터장은 “지역 단체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한 해 동안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2026년에도 나눔과 연대가 살아있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진안·병점1·병점2)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공로를 인정받아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조례 제·개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 위원장은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눈·비 가림막 설치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악천후 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4년마다 열리는 전국 단위의 지방의정 상으로, 지방자치연구소㈜와 민관소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 4대 협의체가 후원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장철규 위원장은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현장을 살피겠다”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오는 12월부터 ‘먹거리 기본보장코너’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푸드뱅크·푸드마켓 제도의 절차나 기준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던 위기가구까지 신속하게 식품과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도입한 먹거리 지원사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자는 수행기관인 나래울푸드마켓(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이나 행복나눔푸드마켓(화성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나 소득 기준 없이 생계가 어려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1인당 기본 식재료와 생필품 3~5개다. 1회 이용은 조건 없이 가능하지만, 2회 이상부터는 담당 복지사 상담을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복지 자원으로 연계된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속적 복지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는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소득 기준이나 신청 절차 때문에 기존 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이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