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2024년 시민과의 대화’를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16일 갈매동과 동구동을 시작으로, 17일 교문1동과 인창동, 18일 교문2동과 수택1동, 19일 수택2동과 수택3동까지 4일간 관내 8개 동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실시한 갈매동과 동구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교통·복지·관광분야 등 각 분야별 궁금증에 대한 질의·답변이 있었으며, 현재 구리시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구리시·서울 통합,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GTX-B 갈매역 정차, 테크노밸리 사업’ 등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백 시장은 현장에서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등 자유토론을 벌이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관련 부서 국·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작년 1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과 함께 시민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주민들이 생각하는 의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구리소방서, 구리시 관계자들과 함께 구리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관리여부 확인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방법 ▲애로사항 및 현안 청취 등이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난방을 많이 하는 겨울철엔 더욱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재난 상황에 항상 대비하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갈매동복합청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린 GTX-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에 참석해 GTX-B 갈매역 정차와 환경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의견 진술자로 백경현 구리시장, 나태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백현종 도의원, 양경애·신동화·김용현·정은철 시의원, 이상천 갈매연합회 부회장, 갈매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들은 개최자 측에서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문제점 등에 대해 약 3시간 동안 강한 유감과 함께 보완을 요청한 끝에 GTX-B 사업 시행사인 주최측은 재공청회를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는 시행사에서 제출한 민자 구간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하나 별도의 소음 저감방안이 수립되지 않은 점과 소음·진동 사후영향평가조사에 구리시가 미지정된 점, 자연생태 전반에 대한 현황조사를 미실시 한 점 등을 확인했다. 특히 백 시장은 GTX-B 노선을 이용할 수 없음에도 발생하는 운행 소음과 진동, 분진 등 주거지역 정주 생활권 침해 ▲구리갈매역세권 예정지의 철도소음 예측 초과지역의 저감방안과 대책 ▲열차소음 외 복합소음 예측 후 그에
구리시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도·습도와 빛·물 등을 원격·자동 제어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농장인 ‘힐링 스마트팜’을 구리시청 별관 1층 현관 입구에 설치했다. 스마트팜은 전통농업의 대안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 농업방식을 통해 자연재해와 환경오염의 영향 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구리시에 설치된 스마트팜은 가로 250cm, 세로 900cm, 높이 199cm 크기에 식물재배 전용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원격·자동제어 설비, 냉방장치 등을 갖추고 있으며, 3단 재배판에 모종 최대 156구의 수경재배가 가능하다. 시는 향후 스마트팜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푸드뱅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시청을 방문한 한 시민은 “채소 기르는 곳이 밝고 푸른 채소가 있어 시청 안이 활기찬 느낌으로 좋아 보인다”라며, “스마트팜을 실제로 보니 공간제약 없이 건물 안에 스마트팜이 설치되어 있는 사실이 놀랍고 향후 수확 행사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작년에 이어 2024년에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례보증과 다양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특례보증을 작년에 이어 확대할 전망이다. ‘특례보증’이란 자금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로, 구리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급하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이곳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작년 이자지원 사업 시행으로 특례보증 건수가 시행 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도 출연금을 확대 편성해 150억 원 규모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년에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받은 ‘이자지원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소상공인이 받은 대출 및 융자금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타 시군과는 다른 구리시만의 특화된 3가지 지원방식인 ▲경기도 31개 시·군 최초로 도자금에 시자금의 혜택을 추가한 '도자금 연계형' ▲저신용·저소득자들을 위한 '미소금융 연계형' ▲자금소진의 걱정 없이 꾸준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구리시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
국민의힘 박영순(경기구리시) 예비후보 선대위가 '윤호중 의정보고서' 배포와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구리시 선관위에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질의서를 발송하는 등 22대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선거전이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월 구리시 각 가정에 배포된 '윤호중 의정보고서'를 보면, 윤호중(민주·경기구리시)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에서만 구리발전 예산 약 1조 4600억 원을 확보'라는 타이틀과 함께 아래에는 확보한 예산의 상세내역 등이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 특히 '약 1조 4600억 원의 예산을 환산하면 연간 약 3650억 원, 한 달 약 304억 원, 하루 약 10억 원에 해당하는 돈으로 교통, 복지, 일자리, 경제, 보육, 환경 안전분야 등 구리발전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에 골고루 쓰였다. 시민행복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쓰여 있다. 박영순 예비후보는 "윤호중 의원이 본인이 직접 1조 4600억 원을 확보한 것인지, 이 예산이 전부 구리발전을 위해 쓰였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하며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 (당선목적의 허위사실 유포)의 위반소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 "안성~구리 고
구리시의 면적은 33.33k㎡로 전국 자치구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면적이 가장 작은 도시이다. 서울시와 붙어있으면서도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개발이 소외되는 등 과도한 규제로 도시의 발전과 활성화에 역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정부와 여당의 구리·서울 통합 추진 및 국토부의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매머드급 발표가 잇따르면서 침체 일로를 겪던 구리시에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절실한 만큼 적기를 놓치지 않고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백 시장으로부터 2024년 주요 현안 등 시정운영 계획을 들어본다. ▶구리시 서울 편입 최근 수도권의 최대 이슈가 ‘구리시 서울 편입’이다.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 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를 해소하는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리시민의 뜻'이다.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최대 이슈로, 구리시민 67%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지난달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구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서
송재욱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구리·서울 통합 및 토평2지구 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발표자인 임성은 전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서울 편입의 장점’으로 출퇴근 교통편의와 교육 여건 개선을 우선으로 꼽았고 복지와 문화서비스 및 구리시민 자긍심 제고도 긍정 효과로 언급했다. 임 전 원장은 단점으로 회자되는 세금 인상, 국비지원 축소 등은 뜬소문으로 일축했다. 이승호 전 대한토목학회장은 토평2 지구 및 주변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가장 큰 숙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라며 강변북로와 왕숙지구 교통로 지하 도로 건설을 주장했다. 특히 본격적인 토평지구 개발 이전에 교통 인프라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는 한강변 도시개발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어 구리시 전체의 자족 기능을 배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니콘 팩토리 공간에 자동차 전시 판매장, 신성장 혁신산업으로 AI와 로봇 전시장을 도입하고, 중심 상업지에는 복합쇼핑몰 건립 등을 언급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송재욱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늘 간담회는 수많은 구리 시민들의 서울 편입 열망을 확인하고, 토평 개발을…
구리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에 대한 2023년 제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시스템, 자동문, CCTV, 버스정보안내전광판 등 각종 편의시설이 포함된 쉘터로서 냉난방 시설 등 여러 시설이 포함되어 있고 설치비용이 비교적 높아 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편의 증진을 위해 당초 2025년까지 계획된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 공약사업을 2024년까지 신속히 완료하는 조기 완료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2024년 스마트 버스정류장 사업 대상지 선정과 수량, 승하차 인원,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오는 2월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경기도 특조금 확보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공약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파와 폭염 대응, 버스 도착 정보 제공 등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3년에 갈매순환삼거리.갈매6단지 등 스마트 버스정류장 4개소를…
구리시는 지난 11일 2024년 1월 연납 자동차세 2만 5499건에 대해 71억 2300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2번(6월, 12월)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 중에 납부하면 연 세액의 4.6%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 이외에 3월, 6월, 9월 중에도 가능하지만, 3월 납부 시 3.8%, 6월 납부 시 2.5%, 9월 납부 시 1.3%를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방법은 1월 31일까지 구리시청 세정과 시세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신청(위택스)도 가능하다. 다만, 전년도 연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연납 고지서가 발송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시킬 경우, 소유권 이전일(또는 폐차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되며,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으면 연납신청이 취소되고, 이후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고지된다. 자동차세 연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세정과 시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