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27일 어머니자율방범대와 함께한 관악역 일대 범죄예방진단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매주 1회 경찰서장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집중 안전순찰’을 실시한다. 만안서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28일 경찰서장 주재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 업무 총괄 관리자, 담당자 간 논의를 거쳐 ‘지역별 중점 테마’와 후속 조치가 포함된 종합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집중 안전순찰 직후에는 ‘액티브 셉테드’(Active Cpted, 신속 범죄예방 환경설계)가 추진된다. ‘액테브 셉테드’는 진단 후 환경개선 활동에도 자치단체뿐 아니라 기업, 학교, 주민 등 지역 사회 구성원 다수가 직접 참여하여, 문제해결의 신속성과 완결성을 한층 높인 범죄예방 사업이다. 진점옥 서장은 ‘주민 대면 활동을 재개하며, 역동적인 공동체치안 사업을 구성하였다. 더 많은, 더 빠른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는 4월 22일 KT컨소시엄과 손잡고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해 44억원을 들여 ITS 1단계 사업으로 주요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하고 교통신호제어기 온라인을 100%로 높이면서 첨단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했다. ITS는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첨단교통 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그동안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9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ITS 2단계 확대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18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양시 교통여건에 맞춘 똑똑하고 스마트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의 주요 내용은 ▲최적화된 교통신호 운영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를 확대하고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스마트 주차정보제공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관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시스템으로 안전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공약인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을 이행 하라고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1기 신도시가 있는 안양을 포함한 군포, 성남, 고양, 부천 등 5개시 시장들도 매우 큰 우려와 함께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행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는 2026년이면 대부분 단지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해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양 평촌신도시는 건설 당시 노후 기반시설과 내진설계 등이 반영되지 않아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재정비가 꼭 필요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호 예비후보는 안양시도 지난달 14일 ‘대통령 당선인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계획’을 세우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부서, 13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 같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공간구조 개선 특별지구’ 또는 ‘노후 신도시 재생지역 진흥지구’로 지정해 용적률 등 건축 규제를 풀어주고 기반시설을 지원하며…
안양시가 적극행정으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의 현실화를 막고 있던 중첩 규제를 해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의 소각 일변도 의료폐기물 처리방식은 막대한 처리비용은 물론, 처리 한계를 넘어선 전국 14곳뿐인 소각장을 찾아 2차 감염 위험을 무릅쓰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 폭증하는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감당하기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은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 멸균분쇄시설이다. 이 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발생지인 병원에서 신속히 멸균처리해 부피를 대폭 줄여(최대 80%)‘일반폐기물’로 배출할 수 있는 기기다. 그러나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를 막는 중첩규제가 있었다. 우선,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에서 200m) 내 폐기물시설을 금지하는 교육환경법 규제이다. 안양시는 전국의 기업․병원 등 다양한 구성원과의 끊임없는 거버넌스 협력 건의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20. 9. 22.)을 이끌어냈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나 곧이어 더 큰 진입장벽에 부딪혔다. 병원이 있는 지역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건축용도 제한 규제로 멸균분쇄시설 설치의 현실화가 좌절된 것이다. 법령상 불명확한…
지난 25일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최병일)은 동안구 자유공원내 체육시설인 배드민턴장을 방문 현장 점검하였다. 이날 현정점검은 지역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어려운점이 없는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곳 배드민턴장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로 전반적인 상황을 꼼꼼히 살펴본 후 이용 주민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며, 사용하면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파악했다. 최병일 위원장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여가도 즐기고 건강도 돌보실 수 있도록 시설물 보수 등을 관련부서에 당부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체육동호인이나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생활체육시설에 관심을 기울여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와 서귀포시가 현대사 최대의 비극인 제주 4.3을 기억하기 위한 ‘다크 투어리즘’을 함께 했다. 안양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가 개최한 4.3의 전국화를 위한 교류도시 초청 '4.3역사 알리기 팸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 곳곳에 숨어 있는 우리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다크 투어’로 진행됐다. ‘다크 투어’란 휴양과 관광을 위한 일반적인 여행과는 다르게 재난이나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과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곳을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의 자매·우호도시인 8개의 지자체에서 참여, 안양, 여수, 군산, 의왕, 안성, 고흥 등 6개 자매도시와 이천·태백 2개 우호도시의 홍보 담당 직원이 직접 제주 4.3 유적지를 방문해 역사적 아픔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안양시 등 8개 교류도시 관계자들은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크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일제가 제주도 주민을 강제 동원하여 해안 절벽을 뚫어 만든 17기의 진지동굴이 있는 송악산과 그 인근에 위치한 섯 알 오름 학살 터도 돌아보았다. 섯알오름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모슬포를 중심으로 한 서
안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대비 16%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관리조치로 산업·수송·생활부문에서의 배출가스 저감을 강화하는 정책이다.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6㎍/m3로 동일 기간 3년 평균농도 31㎍/m3 대비 5㎍/m3 감축했는데 이는 계절관리기간 동안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부문에서는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배출 사업장 169개소를 점검,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위반한 7개소에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또 대기배출사업장 28개소 중 2개소를 적발해 시정을 명령했다. 수송부문에서는 6700여대를 대상으로 공회전과 배출가스 특별단속과 함께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1719대에 과태료를 메겼다. 생활부문에서는 경수대로 등 5개 집중관리 도로에 대하여 진공청소차 및 살수차 등을 동원해 28,281km에 걸쳐 물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소각을…
안양시가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 300세대에‘타이머콕’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온도가 3분간 70~80℃가 지속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가스안전장치다. 간단한 조작으로 가스사용 희망시간을 설정, 해당시간에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게 된다. 이 장치는 가스 사용 중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독거노인(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기초연금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며, 설치를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안양시는 4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타이머콕’ 설치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 총 800세대에 ‘타이머콕’을 설치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스안전에 취약한 가정의 안전을 기하고자 한다. 주변에 이와 같은 분을 알고 계시다면 잘 안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비산중학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도서부 학생들 주관으로 등굣길 독서캠페인 및 도서관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4월 23일은 국제연합 전문기구인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독서를 증진하고 책의 출판을 장려하며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소유권 보호를 촉진하기 위해 1995년 국제연합 총회에서 제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비산중 미래 in도서관에서 ‘책 제목 초성 퀴즈’, ‘문장으로 책 제목 맞추기’, ‘책 펼치기 게임’, ‘친구가 추천해 준 소중한 책(책 소개 글 작성)’, 도서대출 이벤트 등 학생들이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을 친근한 곳으로 여겨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캠페인도 실시했다. 고미정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바람직한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서관 교육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에 외국 공무원들이 국내 스마트시티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잇따라 안양시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동 오만 상원의원을 시작으로, 20일 중남미 4개국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단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민 안전, 지능형 교통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우수사례를 배우고 갔다. 특히 방범, 교통, 재난, 복지, 환경 등으로부터 전국 제일의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에 귀 기울이며, 인공지능 및 시설운영의 첨단화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일행은 또 송재환 부시장(안양시장 권한대행)과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환담도 나눴다. 송 부시장은 “중동 및 중남미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우리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고, 4개시 시장단은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에서의 방문이 어려웠지만 이제 서서히 세계 각국의 출입국 규제 완화 등이 시작되며, 다시 한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튀니지에서 개최되는“한국-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 포럼”에 안양시가 초청받아 대한민국 자치단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