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2024년 안성시 청년축제 ‘We, Walk, With’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청년의 날 기념 및 청년문화공간 1주년을 기념하여,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축제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축제는 안성시와 청년정책위원회, 대학생 총연합회, 청년문화공간 운영단 ATOZ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고, ‘요즘 나의 고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진 마술공연은 축제에 즐거움을 더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홍보, 공공미술 전시회, 청년창업 홍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며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는 가을향수, 미니꽃다발, 도시락케이크, 수제쿠키 만들기 등 네 가지 강좌로 구성되어 청년들에게 취미활동과 창작의 경험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한 청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며, 일상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
안성시는 2일,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로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퍼레이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거리 행진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오후 5시부터 아양동 일대 800m 구간(구 새벽시장폴리프라자 사거리내혜홀공장)에서 펼쳐지며, 16개 시민단체와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퍼레이드의 열기를 더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국의 세계민속공연팀이 합세하여 전통과 현대, 그리고 글로벌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퍼레이드 외에도 축제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마술쇼,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퍼레이드의 중심을 이루는 사물놀이, 밴드공연, K-팝 댄스, 음악줄넘기 등은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흥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남사당 풍물단과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가 꾸미는 특별 무대는 이번 축제의 대표 볼거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성시의회가 지난 30일, 본회의장에서 ‘안성시의회·안성시 협치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이어진 시의회와 시 집행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안성시의 정치적 발전을 위한 협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협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안성시의회와 안성시 간의 오랜 대립으로 인해 불거진 시민들의 염려를 해소하고, 공직 사회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토론회였다는 점에서, 안성시 정치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 소개 △기념 촬영 △발제자 발표 △자유토론 △시민 질의응답 △종합토론 및 결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핵심 발표자로 나선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안성시의 정치발전과 협치’를 주제로,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 총장은 안성시의 갈등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갈등관리위원회’와 ‘협치위원회’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갈등의 해결 주체로 시민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으로 주
2일 오전 10시 11분경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한솔도어진영우드상사 부근 삼거리에서 한 여성이 도로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목격자가 없어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를 접수한 안성소방서는 즉각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해당 사건은 곧 안성경찰서에 인계되었으나 피해자의 핸드폰과 신분증 또한 파손되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를 70대 후반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뺑소니 사고로 의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CCTV 분석과 주변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평택시가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시유지’를 수년간 특정 업체의 진출입로로 불법 사용토록 묵인해 왔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시가 특정 업체의 불법 점용 사실을 확인한 후에도 ‘원상복구’ 등과 같이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보다 오히려 ‘특혜성 점용 허가’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어 말썽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30일 시는 포승2일반산업단지를 조성, 개발한 포승산단(주)의 요청을 받아 들여 지난 2012년 12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일원에서 분할한 지번을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통해 ‘도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업체인 A社는 지난 2016년부터 문제의 시유지를 공장 진출입로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A社는 축구장 면적(7140㎡)보다 훨씬 넓은 7284㎡(구 2203평)에 대해 도로점용허가도 득하지 않은 채 수년간 무단으로 사용해 오다가 최근 ‘2024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과정에서 불법 사실이 드러났다. 이 부분에 대해 A社 측은 당초 “평택시에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사용해 왔다”고 당당하게 밝혔지만, 취재가 진행되면서 입장이 바뀌었다. A社 안전공무본부 한 관계자는 “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 9개 구역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선도지구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산본 신도시의 경우 공모 대상 특별 정비 예정 구역 13곳 중 퇴계1,2차·율곡주공(3-1구역), 장미·백합·산본주공(11구역) 등 총 9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는 선정 규모 4000가구(최대 6000가구) 대비 4.9배인 총 2만 가구 규모다.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77.6% 수준이다. 제안서를 제출한 9개 구역은 구역 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 및 공동주택 단지별 토지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이다.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으며, 제출된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평가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평가는 제출된 제안서상의 동의율 등에 대한 검증 절차에 기반해 향후 지자체-국토부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4천호 내외이지만 군포시는 여기에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
군포시가 지난 27일 ‘2024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민방위 대원 편성 관리와 교육 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검열,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시는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시 군포시 공식 카톡 계정을 통해 자체 제작한 만화로 민방위 대피시설 위치검색 방법을 홍보한 바 있으며, 타시에 비해 민방위대원의 높은 교육 이수율(96%)과 교육 만족도(99.3%)를 달성했다. 또 안전 취약계층의 훈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금정경로당에서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화생방분대장비 충족 등 화생방 관련 민방위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민방위 활동에 적극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시 및 재난 대비에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28일 가진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민 중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과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산책교육 △독피트니스 △위생미용 △문제행동 상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각 분야의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특히 반려견의 잦은 짖음 등의 행동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던 반려인들은 △산책교육 △문제행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을 덜 끼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시 관계는 말했다. 이날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군포시민으로 구성된 명예동물보호관과 함께 동물보호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기동물 입양정보 및 길고양이의 생태와 습성 등의 정보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올바른 반려견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군포시민들이 보다 성숙한 반려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서해선 홍성~송산) 개통을 앞두고 30일 향남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철도 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을 둘러보며 불편을 초래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 시각에서 현장을 꼼꼼하게 살폈다. 충청남도 홍성역과 연결하는 길이 약 90km의 서해선 복선전철은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 분산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호상시 구간은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개소 28km 구간이다.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개통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서화성(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되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날 “철도가 없던 화성시 서부권 지역에 철도가 개통되는 것은 큰 성과”라며, “지난 3월 개통한 GTX-A가 시민들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고, 서해선 개통에 이어 향후 신안산선 향남 연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26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WHO(세계보건기구)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제정한 세계 치매의 날로 올해 17회를 맞아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롯데시네마 오산 원동점에서 진행됐으며 ▲치매극복의 날 기념‘달임씨를 부탁해’영화 관람 ▲치매예방 수칙 3.3.3.과 치매 예방 실천을 다짐하는「함께 해요, 치매예방 퀴즈」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또한 23일부터 29일까지 워크온 앱(오산시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걷는 나 뛰는 뇌’)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함께해요! 치매극복」를 진행해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활동 실천 기회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한 만큼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오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