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광명시의회가 전통시장을 찾아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며 민생 현장을 살폈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이지석 의장을 비롯, 김종오 부의장, 정지혜 운영위원장,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설진서 복지문화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전통시장에서 물가체험 및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앞서 의원들은 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와 온라인 유통 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지석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포천시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천 한탄강은 대한민국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으로, 주상절리 협곡이 만들어낸 장대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지질 명소를 자랑한다. 와이(Y)형 출렁다리 준공으로 그간 단절돼 있던 비둘기낭 폭포, 생태경관단지, 가람누리 전망대가 연결되며, 한탄강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순환형 관광 코스가 완성다. 또한, 교량 개통과 함께 열린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2024년 가을과 올 봄 두 차례에 걸쳐 4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주민참여형 판매장터 운영과 지역상품권 소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가 포천의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더 큰 포천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교통문제 해결 및 ITS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허청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정보타운과 주요 택지개발지구, 도심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통 현안 공동 진단과 개선 방안 마련 ▲지능형교통체계 기반 신호운영 개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 흐름 최적화 ▲효과 분석 등 기술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주암·과천·갈현지구 등 개발지구에 지능형교통체계 설계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공모사업 등 실증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정보 장비 성능평가, 담당자 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과천시의 스마트 교통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허청회 회장은 “우리 협회는 과
“전통과 현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는 하남의 매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하남시는 오는 26일~28일까지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하남 이성산성과 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 석바대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참여’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시민과 관광객 1만여 명 이상이 어울리는 장으로 꾸려진다. 하남시는 이미 ‘뮤직 人 The 하남’, ‘Stage 하남! 버스킹’ 등 다양한 시민축제를 이어온 만큼, 이번 축제도 ‘문화도시 하남’의 색깔을 짙게 담을 전망이다. ◇전야제, 전통시장과 공연의 만남 첫날인 26일 오후 5시, 석바대시장에서 전야제가 막을 올린다. 전통시장에서는 엽전을 활용한 특별 야시장이 열려 이색 먹거리 체험이 가능하다. 무대에서는 하남 색소폰 동아리, 어린이 댄스 경연, 시민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가수 김용임과 규리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개막식, 시민 모델과 K-패션 무대 27일에는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종합운동장에서는 시민의 날 체육대회 폐막식과 함께 태진아·조성모·거미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같은 날 저녁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빛을 활용한 퍼포먼스에 이어 ‘K-패션 i
광명시는 지난 20일 철산상업지구 광장과 청년동에서 열린 ‘2025 청년의 날 축제 청춘:Re;born(리본)’이 1000여 명의 시민과 청년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광명시는 청년에 대한 공감과 존중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를 마련해왔다. 청년동에서는 ▲관객 참여형 연극 식욕하는 마음 ▲캐리커처·타로·흑백사진관 ▲꽃꽂이·가죽 열쇠고리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 부스 ▲게임 이벤트 ▲청년 소상공인·창작자 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저녁 무대에 오른 가수 펀치의 특별 공연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 속에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전국 출판업계와 도서관, 예술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치러진 독서대전은 대한민국 독서 열풍의 새 바람을 예고한 가운데 전담조직 추진협의회와 실무추진단들이 함께 행사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120여 개의 참여 부스가 설치되고 16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을 알리며 열린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 중앙공원 일원에서 운영됐다. 120여 개의 참여 부스에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큐아르 코드가 각각 설치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독서문화확산의 계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서대전 첫날 천선란 작가의 북 토크를 시작으로 책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북펍, 방 탈출게임, 벌룬쇼, 솜사탕 마술, 등에 이어 이혜숙 작가 그림책 1인극, 강아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멍멍이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기도 했다. 또 이날 에어 샷과 김포 마스코트인 포수와 포미가 3D로 나타나는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 고친 버튼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홍보대사인 양희은 가수가 축하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김영수…
한국공학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정원 내 960명 모집에 9307명이 지원해 평균 9.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전년도 8.35대 1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정원 외 전형까지 포함한 전체 경쟁률도 오름세를 보였다. 총 1156명 모집에 1만 284명이 지원해 8.90대 1을 기록했으며, 지원 인원은 전년 대비 1384명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모집단위는 인공지능학과다. 학생부종합(창의인재) 전형에서 32.25대 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고 경쟁률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논술우수자 전형의 기계공학과가 21대 1로 뒤를 이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도 고르게 상승했다. 학생부종합(융합인재) 전형은 15.09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논술우수자 전형은 12.18대 1로 나타났다. 또한, 무전공으로 입학해 1학년 동안 다양한 학문을 탐색한 뒤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도 13.7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수험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인공지능학과는 수시 전체의 경쟁률은 지난해 7.5대 1에서 올해 14.1대 1로 껑충 뛰어올라
구리시는 지난 18일 장자 호수 생태공원, 구리역공원, 갈매 중앙공원 등 관내 3개 공원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식물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립양묘장에서 생산한 초화류 가운데 도심 녹화사업 후 재활용이 가능한 식물을 선별해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로, 총 1,500 그루가 배부됐다. 구리시는 시립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운 꽃을 가로변 화단과 화분에 계절별로 교체 심어 시민들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생명이 남아 있는 식물이 폐기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아, 이를 가정 내 정원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식물 나눔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버려질 수도 있는 꽃을 집에서 다시 키울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생활 공간이 더욱 활기차고 기분도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가로변 화단과 화분에서 사용되었던 식물을 시민들이 가정에서 재사용함으로써 개인 정원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지난 11일 소프트웨어융합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의 재학생들이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입학설명회에서는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소개 ▲경복대학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장점 ▲국가장학금 수혜에 따른 등록안내 ▲모집인원, 모집일정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후 1년 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된다. 또,소프트웨어융합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하면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다. 1차 원서접수는 2025년 9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신효영 학과장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우수한 학사학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며 "2026학년도에도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이슈된 학생 유괴사건에 대한 대응책 마련 및 안전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관내초등학교 학생 등하굣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통학환경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등하교 시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를 면밀히 파악하는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학생 유괴·납치 사안 예방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관내 교(원)장 및 교(원)감 통합회의와 지구장학 협의회 등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안전교육 강화를 학교에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유괴·납치에 사안에 대한 선재적 대응 ▲학생들의 안전 최우선 ▲가정과 연계한 안전교육 ▲안전한 학교문화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