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신봉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360m 구간에 안전 펜스를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펜스가 낡고 훼손돼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가 떨어지고 도시 미관도 해치고 있어 학부모들이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왔다. 동은 주민숙원밀착형사업의 하나로 4천785만 원을 투입해 로 2m, 세로 1.2m 크기의 울타리 179개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했다. 서정규 신봉동장은 “이 구간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펜스로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마음 놓고 거닐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외대 부속고등학교는 국제과정 1학년 이브 학생이 제2회 벨기에 겐트대학 국제 캠퍼스 젊은 과학자 경연대회 ‘GUGC(Ghent University Global Campus) Young Scientist Challenge’에서 최우수상인 벨기에 대사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와 주한 벨기에 대사관이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후원했다. 이 양이 수상한 연구발표 주제는 ’해양 속 초미세 플라스틱을 수거하기 위한 물고기 비늘 형태의 선박용 3D 흡착 페인트 제작 고안‘이다. 연구 동기는 ▲초등학교때부터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경험 중심 과학원리 학습 ▲평소 실생활 속 과학 융합에 대한 창의적 고민 ▲스마트 항구를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진심 등이다. 연구 내용을 요악하면, 미세플라스틱은 길이나 지름이 5㎜ 이하인 플라스틱이다. 수거가 불가능하고 오염물질을 흡착한다. 해양 생물들이 먹이로 오인하고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며, 인간의 건강피해를 유발한다. 국내 해안은 1㎡당 미세플라스틱의 오염도가 해외 9개 바다 평균보다 8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스티로폼으로 인한
모든 선거는 전투다. 특히, 한 표 차이어도 '전부 아니면 전무(All or Nothing)'인 대한민국 정치제도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가운데 '나' 또는 '다'번을 받은 입지자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이었다고 고백한다. 유권자들의 '무조건 가번 선택' 습관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나'번을 받고 용인시의회에 유일한 3선으로 당당히 살아 돌아 온 유진선 의원이 대단한 이유다. 유 의원의 각오를 들어봤다. 소감은 '나'번 후보들의 당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용인시의회에서 다수당이 됐다. '나'번으로 함께 당선된 초선 의원님들과 다수당이 되도록 일조했다는 자긍심도 생겼다. 용인시민들께서 힘을 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시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균형을 잘 맞추라는 뜻 받아들이고 있다. 시민들의 성원에 땀과 성과로 보답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더 다짐한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언제나 시민편에서! 든든한 용인특례시의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3선이다. 무게가 남다를 것 같은 데 용인지역에서 예산감시 풀뿌리 시민단체 활동과 용인경전철 주민소송단 공동대표, 용인 친환경무상급식 운동본부 공동대표 활
용인시 흥덕고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메주 1회씩 운영한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프로젝트인 ‘미디어 읽기반’ 1학기 활동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미디어 콘텐츠 속에서 좋은 미디어를 식별하고 소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운영했다. 모두 30여 명이 참여로 했으며 뉴스 빅데이터 서비스인 빅카인즈(BIG KINDS)에서 검색한 기사를 매주 한 편 요약하고 기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것을 기본 활동으로 했다. 이후 ▲친구와 댓글로 의견 주고받기 ▲유사 주제의 두 기사를 비교 분석하여 균형 잡힌 의견 내기 ▲툴민(찬반 토론) 논증 구조를 활용한 기사 비판하기 등의 활동으로 학습을 확장했다. 학생들은 ‘젠더 갈등’, ‘혐오 표현’, ‘기후 위기’, ‘허위조작정보’등 다양한 기사를 다루며 사회문제에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는 모습으로 성장했으며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공적 책임감을 높였다는 것이 학교 측의 평가다. 특히,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제작한 카드 뉴스를 교내에 게시해 교직원과 전교생의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곽현민 학생은 “활동을 통해 과거 미디어를 무분별하게 소비했던…
용인시는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2년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홍보 영상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식약처가 각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특색있는 식생활 교육 홍보 프로그램과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어린이,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급식관리지원센터 243곳에서 28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전에 '토마의 이야기 보따리, 충치균 삼형제 애니메이션'을 출품했다. 현장에서 어린이를 직접 지도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어른이 눈높이에 맞게 개발한 내용을 센터가 보완해 제작한 작품이다. 2022년 6월 23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20만5천607회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승훈 위생과장은 "어린이 급식소와 함께 지역사회와 가정에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위생, 식습관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
용인시가 오는 27일부터 ‘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 3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는 토익,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실용 글쓰기 등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61개 강의 무료 수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다음달부터 약 5개월 동안 교육전문업체의 온라인 강의 61개 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경섭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업 준비에도 만만찮은 비용이 드는 청년 구직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금과 주택구입비 등 연 2%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업창업금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 신축 및 구입(수리) 용도로 대출할 수 있다. 세대당 3억 원 이내다. 주택구입비는 주택 구입이나 신축, 자기 소유의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용도로 빌릴 수 있다. 세대당 7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금리는 연 2%의 고정금리나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거치기간 중엔 이자만 납입하는 식이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인 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세대주로, 시·도를 불문하고 농촌 외 지역에서 용인시 농촌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이다. 단, 지역내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시민은 농업창업금 대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7월 중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과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 등을 심사해 대상자의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가 시군별 지원 금액과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남사읍은 지난 21일 읍 이장협의회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 읍을 방문해 이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영주 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며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유공자의 애국심을 기억하며 이웃사랑 실천으로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이장협의회가 6.25 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성금을 기탁해 고맙다”며 “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읍에서도 최대한의 예우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려 온 3개구 보건소 직원들의 심리 치유와 회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21일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안녕, 스트레스 힐링 교육’을 진행,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으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의 일상회복 탄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만의 향기와 컬러를 찾고,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동료들과 산책하고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수지구보건소 이미경 팀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나니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컸는데 이번 교육이 재충전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홍현미 인사관리과장은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애써온 보건소 직원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운행중인 노후 경유차 대신 LPG 화물차를 구매하는 용인시 소상공인은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경유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3종 건설기계 운행에 따른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 1일 이후 경유차 또는 3종 건설기계를 폐차해 말소했거나, LPG 1t 화물차를 계약하거나 차량 등록한 개인 또는 기관으로, 대당 200만 원씩 모두 35대를 지원한다.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3일 이후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이면 소상공인연합회의 지원금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300대다. 단, 소상공인연합회 지원 차종은 현대 ’스타리아 카고‘, 기아 ’봉고3‘ 등 2개 모델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www.kfme.or.kr)를 참조하거나 LPG 사업 지원센터(1833-6501)로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용 기후에너지과장은 “차량 교체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