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 취약계층 아동의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계양구는 지난 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계양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장병현 계양구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드림스타트 발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계양구는 취약계층 아동 258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욕구에 따라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이바지했다. 이에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도 지난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교육비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자에게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병현 부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2만 원 올랐다. 인천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자동으로 재충전된다고 11알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금은 1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원 상향됐다.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자격을 계속해 유지하고 있다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소지한 문화누리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까지거나 2023년도 카드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자동 재충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금 충전 완료는 1월 말 문자로 안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 및 자동 재충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또는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032-455-7187~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개항박물관에서 ‘개항장, 사라진 퍼즐조각을 찾아’서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항장, 사라진 퍼즐조각을 찾아서 행사는 개항장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여름방학에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1~6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역사 속 인천 개항장 모습과 근대건축물들의 역할을 배우고, 1920년대 인천 개항장 지도를 배경으로 만든 대형 퍼즐을 가족별 한 구획씩 맡아 전체 지도로 완성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8일부터 중구문화재단 누리집(www.ijcf.or.kr)을 통해 사전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겨울, 인천 개항장에서 가족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재밌고 유익하게 배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2024년 새해에도 인천지역 소매유통업 경기는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소재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결과 81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에도 대내외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돼 국내 소비 부진, 소매유통업체의 매출 감소 등으로 이어져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특히 매출·비용·수익·고용 등 전 부문에서 1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전망 지수는 78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가 매출 감소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 발생 전망 지수는 111을 기록했다. 고물가에 따른 매입원가·원자재가의 인상이 비용 발생의 주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전기·가스·수도 요금의 높은 상승률도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수익 전망은 73으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 경기 악화로 인한 매출 감소가 지속돼 수익 부진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상황 전망은 63, 부문 내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부담 등
해양경찰청이 올해도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인사제도 개선안을 지속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에도 계급별 승진 소요 최저 연수 단축, 경력 평정 점수 반영 비율 축소, 심사 및 시험 승진 비율 조정, 특별승진 경정까지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사법령 개정안을 시행했다. 제도 개선 2년차인 올해는 승진대상자 명부 배수범 확대, 경력 평정 반영 비율 추가 축소‧조정, 순경→경장 승진은 심사만으로 일원화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는 승진대상자 명부의 5배수 안에서 승진자를 선발한다. 이를 6~10배수로 확대해 저연차라도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5배수 기준은 지난 40여 년간 적용돼왔지만, 행정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확대 개선하기로 했다. 또 장기 재직만으로 점수가 누적되는 경력 평정의 반영 비율을 더 축소한다. 이를 통해 연공이 아닌 성과에 따른 평가로 승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경장 승진도 시험이 아닌 심사 승진으로 일원화해 입직 초기에 업무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해경은 상반기 중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올해 안으로 공포할 예정이다.
인천의 우수 기술인이 모여 기량을 뽐낸다.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4월 개최되는 ‘2024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역의 우수 기능인들을 발굴·지원해 사기를 높이고, 숙련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개발을 촉진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다.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다. 인천시 소재 단체에 소속돼 있거나 인천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특히 산업체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공예‧의류, 미예분과 제외)는 근로자 입상 우대제도에 따라 입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지급과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른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또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되며, 입상자는 지역 내 공단과 업무협약(MOU)이 체
인천시교육청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공사감독관(4기)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 공사감독관은 안전사고 예방, 공사 품질 향상 및 부실시공 방지 등 학교 시설 공사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위촉인원은 총 20명으로, 5인 1팀이 담당 권역의 공사를 점검하며,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담당 권역은 총 4개 권역으로, 서부교육지원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을 하나로 묶은 권역을 제외하면 각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과 동일하다. 자격요건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시설공사와 관련이 없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는 11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 별관 4층 교육시설과에서 접수하며, 우편 또는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위촉자 발표는 2월 13일(화)에 개별 통보 예정이며, 기타 시민 공사감독관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시설총괄팀 (☎420-765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ce.go.kr)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옹진군은 귀농 인구 유입 및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4년 옹진군 귀농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옹진군에 따르면 귀농인 신고는 옹진군 외 지역에서 군으로 전입 후 2년 이내 면사무소에 해야 하며, 신고 대상은 65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세대주로 다른 업종에 종사하지 않고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자다. 이후 군에서 심사한 후 귀농인으로 선정됐을 때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지원내용은 귀농정착장려금 최대 1200만 원(4인 기준, 24개월간 월 50만 원), 이사비용 최대 100만 원, 교육훈련비 최대 30만 원, 농업기반사업비 최대 2000만 원, 주택수리비 최대 600만 원, 농지임차비 최대 600만 원이다. 귀농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지원 금액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됐다. 이주환 군 농정과장은 “옹진군은 인구감소 지역으로 귀농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옹진군의 귀농 정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시민소통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개 군‧구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시작인 15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미추홀구와 옹진군을 방문한다. 이후 17일 동구, 18일 부평구, 24일 계양구, 25일 중구, 29일 서구, 다음달 1일 연수구, 2일 강화군, 5일 남동구 순이다. 앞서 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8기 시작부터 구상하고 준비해온 정책을 실천에 옮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두 방문은 각 군‧구의 현안 해결과 협력 방안 모색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연두 방문에서 시와 각 군‧구의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행정절차나 재정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기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군‧구의회와 기자들을 만나 차담회를 갖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주요 시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생생톡톡 애인소통’을 군‧구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발돋움
인천 남동구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11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만수동 등 9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추진한다. 먼저 소래포구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 소래5호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는 오는 7월 준공된다. 당초 구는 101면으로 주차면수를 정했지만, 시비와 구비 50대 50으로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9면으로 늘렸다. 만수4동 인수마을에는 올해 공영주차장 6곳이 문을 연다. 해당 지역은 마땅한 부지가 없어 수년간 주차장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주택가에 1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인근 주택 밀집지역 곳곳에 소규모 주차장 5곳을 조성한다. 주차면수는 51면으로, 오는 7월 준공을 시작해 올해 안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84억 원이 투입된다. 만수복개1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는 3월 착공한다. 국‧시비를 합해 모두 55억 원을 들여 기존 138면에 2층 규모 84면을 늘리는 공사로, 주민‧상인 피해를 최소화하며 조성한다. 수현로 일원 공영주차장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7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공영주차장이 없고 야간 주차수급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