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12일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5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하여 생명을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는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구급대원은 소방장 홍준영, 소방교 이혁수, 소방사 조윤아, 대체인력 박시현, 오아현이다. 이들 구급대원들은 2023년 11월 1일 구리시 교문동 소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특히 소방장 홍준영은 하트세이버 5회 선정자로 정복 순금기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순금기장은 심정지 환자를 여러 번 소생시킨 대원들의 노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5회 단위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원에게 수여되는 기장이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
구리시가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주 그리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올해부터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시에서 직영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29일 동구릉로136번길 57.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2층 793.81㎡ 규모로 개소해 지난해 말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민간위탁 기간 종료에 따라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 쾌적한 환경조성,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 반려동물 프로그램 활성화 등 센터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반려동물 케어 경력이 있는 직원 3명과 기간제 근로자 2명 등 5명을 채용했으며 시민소통 공간, 미용·목욕실, 문화교육실, 입양상담실, 반려동물 놀이실 등을 갖추었다. 구리시에 반려동물 등록을 한 시민들은 이 센터를 찾아 상담,행동교정 등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미용 교육 및 셀프 목욕 서비스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월중으로 교육관련 전문업체와 계약을 통해 다체롭고 특화된 겨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기동물 입양 및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는 이 센터에서는 지난해 유기동물 입양 책임 교육 및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사회화 교육, 반
구리시는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서울시 편입에 따른 구리시와 서울시 간 구성된 ‘공동연구반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은 2023년 11월 13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 이후 본격 구성됐으며, 양 시 간의 행정적·재정적 편입 실익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해 구리시 행정지원국장과 서울시 정책기획관을 각각 반장으로 해 2023년 11월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한 달여 만에 공동연구반 2차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 편입에 따른 재정적 변화에 대한 분석과 도로·교통·복지·교육 분야 등 협조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담당 부서장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의 서울시 통합은 더 이상 구리시가 작은 위성도시가 아닌 자족 도시로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서울시 공동연구반 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편익과 통합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여론을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은 편입 시 발생 될 수…
구리농수산물공사는 11일 지역상권활성화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구리농수산물공사-중도매법인조합장연합회-롯데아울렛 구리점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공사 김진수 사장, 롯데아울렛 구리점 이지은 점장, 중도매법인조합장연합회 박경산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중도매법인조합장(협회장)과 공사와 롯데아울렛 구리점 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롯데아울렛구리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의 판매채널 다각화를 위한 협력과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행사들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2024년 설명절을 맞아 롯데아울렛 구리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찾아가는 작은 도매시장' 행사를 통해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저렴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선물세트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공사 김진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일 상권 내 공존하는 도매유통의 대표인 구리도매시장과 소비자와의 최접점에 있는 소매유통업체의 대표인 롯데아울렛구리점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복합화된 사업단지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
구리시의회는 10일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 대강당에서 이경희 의원 주관으로 '구리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 제정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들어보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리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 제정에 앞서 구리시 도로과 등 관련 부서와 시각장애인 단체와 함께 점자블록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은 구리시 관내 보도의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하는 조례안이다. 이경희 의원은“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훼손되거나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조례안 제정을 통해 점자블록의 정확한 실태조사와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갖춰지고,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고, 베리어프리(barrier-free:무장애)를 구현하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도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1월부터 연중 동구릉과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유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동구릉에서 진행되는 ‘동구릉 탐험대’는 탐험 지도를 가지고 능, 왕과 왕비, 정자각, 소나무 등에 대해 알아보고, 스티커를 활용해 동구릉 속 나만의 보물을 찾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고구려대장간마을 보물찾기’는 보물 지도를 가지고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고구려 병사가 1500년 전 사용했던 유물을 직접 눈으로 감상해 보고 스티커 활동을 활용해 보물을 찾아보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평일(화, 수, 목, 금) 오전 10시 30분 1회 운영되며, 1회당 참여 인원은 20명 이내이다. 진행은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유아 눈높이에 맞게 해설을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동구릉 또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직접 예약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 수도권 최대 이슈인 ‘구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향후 주민설명회를 열고 서울 편입 시 장·단점을 소개한 뒤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구리시민의 뜻을 물어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오전 11시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리시민의 뜻”이라고 강조하고 “시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겠다”라고 덧붙였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와 관련해서는 미래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새로운 산업 유치와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혁신적인 도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기타 복합용도시설 개발과 시민들의 숙원인 대형 체육시설이나 시민 편의시설도 대거 들어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부지에는 첨단산업 연구단지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등 구리시의 산업지도를 바꿔 새로운 가치를 담은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갈매지구 자족 유통시설에는 가칭 4차
구리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지난 12월에 5일간 9회 방송되어 12개 업체 중 10개 업체의 완판 행진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구리시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구리시 유튜브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방송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소비자에게 폭넓은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진행방식 및 판매량 등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방송 채널 또한 구리시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2가지 방식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 12개의 참여업체 중 2개 업체의 제품은 방송 중 완판됐고, 방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목표 수량을 모두 판매하여 전체 참여업체의 90%가 완판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방송되었던 5개 제품(커피, 배즙, 닭갈비, 장각구이, 고등어조림)은 목표 수량 대비 완판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 방송특성상 이용객들이 많아 최대 4만 5천 명이 시청해 전국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가 2024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1월부터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등의 결정이나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2016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해졌고, 말기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명의료에 대한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시행됐다.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작성 가능하고, 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신청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 및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철회가 가능하다. 또한 구리시보건소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갈매동),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느티나무의원(인창동)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민의힘 송재욱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구리·서울 통합 및 토평2지구 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현재 구리시와 서울시가 추진중인 ‘구리·서울 통합’과 한강변 토평2지구 개발 방향 및 이에 따른 구리시의 미래 비전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간담회에는 임성은 전 서울기술연구원장, 이승호 전 대한토목공학회장 등이 나와 ‘구리·서울 통합의 장점과 단점, ’‘토평 개발과 구리의 미래,’ ‘구리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대책 등을 발표하고 이어 구리시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할 질의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재욱 예비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리시민들의 서울 편입 열망과 토평2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발표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