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세번째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돌파한 ‘고메 소바바치킨’의 세 번째 신제품 ‘마쏘킥 순살’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출시된 ‘고메 소바바치킨’은 기름에 두 번 튀긴 닭고기에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균일하게 입힌 제품으로, 전문점 수준의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신제품 ‘고메 소바바치킨 마쏘킥(마늘쏘이킥) 순살’은 ‘매콤짭짤한 소이소스에 마늘로 킥!’이라는 콘셉트로, 매콤한 간장소스에 대파와 고추향, 마늘 풍미를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닭가슴살의 퍽퍽함은 줄이고 육즙을 유지했으며, 얇은 소스코팅으로 ‘소바바치킨’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에어프라이어로 10분이면 완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 마쏘킥 순살’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SSG닷컴, CJ더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더마켓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26일까지 이어지는 브랜드위크 기간에는 치킨 제품 3만원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 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지난해 8월 대회 유치 신청에 따른 현장 실사에서 ▲뛰어난 국제적 접근성 ▲다양한 산업과 인프라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 ▲풍부한 행사 경험 등을 인정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해외 바이어·국내 기업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가한다.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재외동포 경제인의 글로벌 역량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연결하는 장을 만든다. 시는 지난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개청을 계기로 ‘재외동포 정책의 중심도시’이자 ‘한민족 네트워크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재외동포 정책의 핵심 과제로 재외동포 비즈니스 허브 구축과 해외 투자 유치, 청년 글로벌 취업 확대 등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0월 세계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경기도에서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건과 유사한 사례로 접수되는 신고 건수가 전국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내 대부업법 위반 범죄의 중심지가 경기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경차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대부업 범죄는 전국에서 2358건, 경기도에서는 700여 건이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실종 사건 신고 건수도 전국에서 143건, 경기도에서는 43건이다. 다만 지난 3년 동안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불법사금융 신고 건수는 3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단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법대부업 범죄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대부업은 고금리 사채 문제뿐 아니라 캄보디아 사태와 같이 인신매매로 이어지는 국제범죄의 출발점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부터 불법사금융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아무래도 경기도는 인구나 여러 지표가 가장 높기 때문에 (신고 건수도) 제일 많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정부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자율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제도를 손질한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소규모주택정비법) 하위 법령 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발표된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사업 절차 간소화와 민간 참여 확대가 핵심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구역에서만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업구역 내에 공원이나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계획이 포함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정비구역 지정의 유연성을 높여,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탁회사의 사업 참여 요건도 대폭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토지 신탁이 필수였으나 앞으로는 해당 조건이 삭제된다. 대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 요건을 충족하면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을 수 있다. 이는 자금 조달 능력이 있는 신탁회사의 참여를 활성화해 사업…
인천시가 21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지난 30년 동안 인천이 걸어온 자치 행정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역대 시의원을 비롯해 군수·구청장, 군·구의원 등 80여 명의 전·현직 지방자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천의 자치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정책적 노력과 시민 참여의 성과를 돌아보고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회고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시민 중심의 자치행정 실현이라는 실질적 의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변화된 행정 환경과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로봇랜드 ▲제3연륙교 ▲청라스타필드 등 주요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인천의 도시 발전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직접 확인하며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시의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조망하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자치
인천시 인구정책이 저출생에만 치중돼 늘고 있는 초고령화를 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시에 따르면 주요 인구 정책 사업으로 '아이플러스(i+) 출생정책 6종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1억드림(출산지원금) ▲집드림(주거지원) ▲차비드림(교통지원) ▲이어드림(양육연계) ▲맺어드림(가족친화) 정책과 함께 출산·양육 전 과정을 지원한다. 그 결과 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해 6월부터 꾸준히 전국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도 지난 20일 청사에서 열린 ‘2025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성과로 이 정책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초고령화를 위한 사업은 기존 사업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가 집계한 지난달 노인 인구 통계표를 보면 오는 2027년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10개 군·구 65세 이상 노인은 모두 56만 6000여명으로,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2023년 16.6%, 지난해 17.7%, 지난달 18.6%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렇지만 10개 군·구 대부분이 벌이는 초고령화 지원 사업은 노인일자
대한민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 KBS1TV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11월 15일, 과천시민광장에서 공개녹화가 진행된다. 7년 만에 과천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개 녹화는 개그맨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천록담, 신승태, 문연주, 미스김, 남산 등 초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녹화는 11월 15일 오후 2시 과천시민광장(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11월 13일 오후 1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예심이 진행된다. 예심은 과천 시민은 물론 관내 직장인, 학생, 사업자 등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팀을 모집해 이 중 약 15개 팀을 선발한다. 예심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11월 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과천시청 또는 과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주차 공간이 제한돼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우천 시 녹화 일정은 연기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국노래자랑 과천시 편은 내년 3월 중 KBS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과천문화재단 문화사
군포문화재단이 지역 청년과 청소년이 문화를 통해 성장하고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전시실 일대에서 ‘YOUTH ON FESTA’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댄스 페스티벌, 전시, 오케스트라 공연 등 세 가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예술 축제다. 가을 단풍으로 물든 수리산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안양천 문화위크(시민참여 커뮤니티 댄스·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군포청년작가전 개막식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안양천 문화위크는 군포·광명·구로·금천·안양·양천·영등포 등 7개 도시가 자연을 테마로 공동 진행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각 도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 댄스가 펼쳐진다. 또한 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본선 무대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군포문화재단은 지역 청년과 청소년이 문화를 통해 성장하고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
용인특례시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처인구 경안천로 76에 위치한 ‘SERI PAK with 용인’ 야외운동장에서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SERI PAK with 용인 패밀리 파티(Par-Te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골프·스포츠 체험형 축제로, 박세리 전 감독을 비롯해 탁구의 현정화, 배구의 한송이, 골프의 김은혜, 스포츠클라이밍의 김자인 등 국가 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박세리 전 감독 사인회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골프’ ▲성인을 위한 ‘트랙맨 골프 체험’ ▲현정화·한송이·김은혜·김자인 등 스포츠 스타가 참여하는 원데이 체험 ▲가족이 함께 즐기는 퍼팅대회와 OX퀴즈 등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리치 언니 박세리’ 플리마켓 ▲골프용품존 ▲푸드트럭존 ▲피크닉존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에어바운스) 등이 운영돼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적인 골프 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용인특례시는 21일부터 용인시박물관 1층 기증실에서 2025년 기증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영옥 외 4인이 기증한 청원목장 관련 자료와 권혁찬 씨가 기증한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청원목장은 조영옥 씨의 부군 고(故) 신영수 씨가 1970~80년대 기흥구 지곡동 일원에서 운영하던 목장으로, 당시의 낙농업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조 씨와 자녀들은 목장이 용인 지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기를 바라는 뜻에서 회계장부를 비롯해 각종 문서와 사진 등 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했다.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는 남편 사후 절개를 지킨 순흥안씨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선시대 정려로, 당시 여성의 충절과 효행을 상징한다. 이 정려는 남사읍 아곡리 보건진료소 인근에 세워져 있었으며, 후손 권혁찬 씨가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기증했다. 박물관은 용인의 낙농업 발달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청원목장 관련 자료와 원삼 지역에서 수집한 축산 용품을 함께 전시하며,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를 통해 조선시대 여성상과 당시의 사회적 가치관을 조명할 예정이다. 홍현미 문화예술과장은 “기증 유물은 지역사를 복원하고 정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